[제4차 로잔대회] 25일(수) / 도전과 역경 속에서 세계가 하나 되는 바로 그 순간!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그 현장 속으로!
25일(수), ‘핍박과 선교’
25일(수), ‘핍박과 선교’
도전과 역경 속에서
세계가 하나 되는 바로 그 순간!
세계가 하나 되는 바로 그 순간!
셋째 날 주제는 ‘도전과 역경 속 하나님의 사명’이었다. 패트릭 펑(Patrick Fung) 목사가 ‘박해와 선교’를 주제로 성경 강해를 했다. 오전 주제 강의에서는 바부 베르게스(Babu Verghese) 박사, 파르시드 파시(Farshid Fathi) 목사, 사라(Sara Akhavan Nielsen) 자매가 메시지를 전했다.
바부 베르게스(Babu Verghese) 박사는 ‘인도 교회에 대한 박해와 선교’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지금 인도의 기독교공동체가 역사상 가장 심각한 박해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박해의 가장 큰 원인은 “개종금지법’ 제정이 결정적”이라고 했다. 2024년 8월 초, 인도에서 가장 엄격한 ‘개종금지법’이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주에서 통과됐다. 이 법에 따르면, 누군가에게 성경을 건네거나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이야기해서 다른 종교로 개종하도록 유도하면 기소될 수 있다. 체포되면 20년 동안 감옥에 갇혀 고문당하고, 100만 루피(한화 약 1,6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심지어 보석이 불가능한 심각한 범죄로 간주된다. 그러나 바부 베르게스 박사는 이 박해로 인해 오히려 인도 기독교공동체에 세 가지 긍정적인 영향력이 생겼다고 했다. ▷성도들이 폭력과 유혈 공격 속에서도 굳건히 신앙을 포기하지 않는 힘을 얻었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말씀에 개인적으로 헌신하고, 지역 교회에 참여하도록 도전을 받았으며, ▷불신자들이 기독교 박해 소식을 접하면서 그리스도와 성경적 신앙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다는 게 바로 그것이다.
파르시드 파시(Farshid Fathi) 목사는 ‘어떻게 박해가 이란에서의 복음의 문을 활짝 열었는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이란에서 사역하다 체포돼 5년 동안 수감생활을 한 적이 있다. 그는 “박해 속에서도 <사도행전>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간증했다.
“이란의 교회는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천 명이 하나님 앞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더 많은 성경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박해는 이야기의 끝이 아니라 일부입니다. 사랑의 가장 큰 표현은 고통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얼마나 고통을 감수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고난이 이야기의 끝이 아닌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라(Sara Akhavan Nielsen) 자매도 이란의 박해를 설명했다. 그녀도 이란에서 교회 개척사역을 하다가 체포돼 수감생활을 했다. 사라 자매는 “박해가 하나님 나라 확장에 걸림돌이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어느 날 경찰 5명이 찾아와 저를 체포하고, 독방에 가뒀습니다. 며칠 동안 독방에 있었는데 그때 하나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문을 열어주셔서 감옥에서 풀려났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란을 떠나라고 했지만, 저는 사역하던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성도들이 다른 가정을 양육하고 있었고, 7번째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교회가 그 어떤 방해를 받더라도 하나님 말씀은 계속 전파됩니다.”
오후에는 ‘복음 전파’, ‘선교와 거룩함’, ‘디지털 시대의 사역’, ‘공동체에서의 증인되기’, ‘인감됨에 대한 이해’, ‘사회적 상호교류’, ‘다중심적 선교사역’ 등을 주제로 갭스(GAPs) 모임을 했다.
오후 6시 30분 막 오른 저녁 집회 주제는 ‘성찰’이었다. 김병연 교수(서울대학교)가 ‘북한 사람들의 고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며 북한의 현재 상황을 알렸다. 김 교수는 “현재 북한은 UN 안보리 경제 제재로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경제 상황 악화가 주민들의 생활에 더 큰 타격을 주고, 그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엄청난 어려움을 겪는 북한 주민들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기드온 파라 말람(Gideon Para Mallam) 목사와 리아드(Riad Kassis) 형제는 중동과 사하라 이남 지역의 박해 소식을 전했다. 기드온 파라 말람 목사는 “아프리카에서 기독교인을 향한 박해와 테러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 엄청난 박해 속에서도 아프리카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박해자에게 맞서 목숨을 내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사도행전>을 읽고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리아드 형제는 “중동 지역과 북아프리카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고 번성할 것을 믿는다”면서 “현재 그곳의 상황에 관한 책과 보고서를 읽고, 우리가 방문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실제적인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참가자들이 중보기도를 시작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교회를 향한 모든 핍박과 박해를 막아달라고 부르짖었다. 그리고 어느 국가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사람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수단, 미얀마, 인도, 이라크, 모잠비크, 인도네시아, 예멘 등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박해를 받는 50개국의 이름이었다. 찬양이 흘러나오고, 로잔대회 참가자들이 한마음, 한목소리로 그 나라와 민족을 위해 두 손을 높이 들고 기도하며 찬양했다. 도전과 역경 속에서 세계가 하나 되는 순간이었다.
/ 김현준 기자 khj@onnuri.org
바부 베르게스(Babu Verghese) 박사는 ‘인도 교회에 대한 박해와 선교’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지금 인도의 기독교공동체가 역사상 가장 심각한 박해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박해의 가장 큰 원인은 “개종금지법’ 제정이 결정적”이라고 했다. 2024년 8월 초, 인도에서 가장 엄격한 ‘개종금지법’이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주에서 통과됐다. 이 법에 따르면, 누군가에게 성경을 건네거나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이야기해서 다른 종교로 개종하도록 유도하면 기소될 수 있다. 체포되면 20년 동안 감옥에 갇혀 고문당하고, 100만 루피(한화 약 1,6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심지어 보석이 불가능한 심각한 범죄로 간주된다. 그러나 바부 베르게스 박사는 이 박해로 인해 오히려 인도 기독교공동체에 세 가지 긍정적인 영향력이 생겼다고 했다. ▷성도들이 폭력과 유혈 공격 속에서도 굳건히 신앙을 포기하지 않는 힘을 얻었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말씀에 개인적으로 헌신하고, 지역 교회에 참여하도록 도전을 받았으며, ▷불신자들이 기독교 박해 소식을 접하면서 그리스도와 성경적 신앙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다는 게 바로 그것이다.
파르시드 파시(Farshid Fathi) 목사는 ‘어떻게 박해가 이란에서의 복음의 문을 활짝 열었는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이란에서 사역하다 체포돼 5년 동안 수감생활을 한 적이 있다. 그는 “박해 속에서도 <사도행전>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간증했다.
“이란의 교회는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천 명이 하나님 앞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 더 많은 성경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박해는 이야기의 끝이 아니라 일부입니다. 사랑의 가장 큰 표현은 고통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얼마나 고통을 감수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고난이 이야기의 끝이 아닌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라(Sara Akhavan Nielsen) 자매도 이란의 박해를 설명했다. 그녀도 이란에서 교회 개척사역을 하다가 체포돼 수감생활을 했다. 사라 자매는 “박해가 하나님 나라 확장에 걸림돌이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어느 날 경찰 5명이 찾아와 저를 체포하고, 독방에 가뒀습니다. 며칠 동안 독방에 있었는데 그때 하나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문을 열어주셔서 감옥에서 풀려났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란을 떠나라고 했지만, 저는 사역하던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성도들이 다른 가정을 양육하고 있었고, 7번째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교회가 그 어떤 방해를 받더라도 하나님 말씀은 계속 전파됩니다.”
오후에는 ‘복음 전파’, ‘선교와 거룩함’, ‘디지털 시대의 사역’, ‘공동체에서의 증인되기’, ‘인감됨에 대한 이해’, ‘사회적 상호교류’, ‘다중심적 선교사역’ 등을 주제로 갭스(GAPs) 모임을 했다.
오후 6시 30분 막 오른 저녁 집회 주제는 ‘성찰’이었다. 김병연 교수(서울대학교)가 ‘북한 사람들의 고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며 북한의 현재 상황을 알렸다. 김 교수는 “현재 북한은 UN 안보리 경제 제재로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경제 상황 악화가 주민들의 생활에 더 큰 타격을 주고, 그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엄청난 어려움을 겪는 북한 주민들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기드온 파라 말람(Gideon Para Mallam) 목사와 리아드(Riad Kassis) 형제는 중동과 사하라 이남 지역의 박해 소식을 전했다. 기드온 파라 말람 목사는 “아프리카에서 기독교인을 향한 박해와 테러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 엄청난 박해 속에서도 아프리카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박해자에게 맞서 목숨을 내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사도행전>을 읽고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리아드 형제는 “중동 지역과 북아프리카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고 번성할 것을 믿는다”면서 “현재 그곳의 상황에 관한 책과 보고서를 읽고, 우리가 방문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실제적인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참가자들이 중보기도를 시작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교회를 향한 모든 핍박과 박해를 막아달라고 부르짖었다. 그리고 어느 국가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사람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수단, 미얀마, 인도, 이라크, 모잠비크, 인도네시아, 예멘 등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박해를 받는 50개국의 이름이었다. 찬양이 흘러나오고, 로잔대회 참가자들이 한마음, 한목소리로 그 나라와 민족을 위해 두 손을 높이 들고 기도하며 찬양했다. 도전과 역경 속에서 세계가 하나 되는 순간이었다.
/ 김현준 기자 khj@onnuri.org
작성자 홍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