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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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새 시작 주님께 드립니다

대전 학부모 종일 기도회 … 비전과 소망 품어 자식을 위한 어미의 기도처럼 간절한 기도가 있을까? 대전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지난 7일(수) 열린 학부모 종일 기도회에 참석한 어머니들은 “하나님 내 자녀를 주님께 드립니다. 새 학기 새 시작을 주님께 드립니다. 보호해 주십시오”라고 자녀를 대신해 애통하고, 눈물 흘리며 중보했다. 처음 종일기도회를 열기로 준비한 장소는 본당이었다. 그러나 ‘기도는 무릎’이라는 신도배 담당 목사의 말에 따라 무릎을 꿇을 수 있는 두란노홀로 장소를 옮겼다. 종일기도회는 오전 10시부터 말씀과 기도를 번갈아가며 진행됐다. 신도배 목사, 김정순 목사, 윤길중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어머니들은 무릎을 꿇고 엎드렸다. 기도회는 예정 시간인 오후 2시를 넘어 2시 30분까지 이어졌다. 신도배 목사는 ‘산으로 올라가라’를 주제로 ‘너를 위해 방주를 지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날마다 산에 올라간 노아처럼 기도의 방주를 지으라고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세상이 우리가 무익한 짓을 한다고 비웃을지라도 세상 문화를 통과해 주의 영광을 바라보며 산위로 올라가십시오. 날마다 역청을 바르고 칸을 치는 중보기도를 쌓으면 하나님의 시간에 주님이 역사하실 때 우리의 방주에 자녀가 들어가 살게 될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김정순 목사는 ‘언약궤로서의 나’를 주제로 조각목이 여러 공정을 거쳐 언약궤가 된 것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다 내려놓고 주님이 내 자녀를 위해 어떤 것을 원하시는지 기도하라고 권면했다. 윤길중 목사는 맹모삼천지교로 보는 신앙의 본질을 설명하며 “죽음 묵상은 사람을 깊이 있게 만들고 행복 묵상은 사람을 넓게 만든다”며 우리 자녀가 깊이도 있고 넓이도 있는 자녀가 되고, 하나님을 위해 영광 돌리는 자녀가 되길 간구하라고 권했다.  차미자 집사(성산성결교회)는 “제가 주일학교 교사를 16년이나 하고 있어 제 자식뿐만 아니라 영적 미래인 차세대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 나왔다”며 “종일 기도회이지만 혼자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목사님들이 말씀해주시고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니 힘이 나고 비전과 소망이 보였다”며 이런 기도회가 다른 교회에도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번에 자녀가 초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한다는 김영선 집사는 “좋은 선생님과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내 아이가 학교에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았지만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며 그런 것마저 다 내려놓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기도했다는 자체로, 하나님께 의지한다는 자체로 마음이 참 평안해졌다고 감사해했다.이날 참석자 대다수가 오는 14일(수)에 시작하는 대전 좋은 어머니스쿨 2기 등록자들이었다. 좋은 어머니스쿨 스태프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은 종일기도회에서 자녀를 위해, 자신을 위해 좋은 어머니가 되기를 기도로 준비했다. 어머니로서 정체감을 찾고, 자녀를 이해하기 위해 9주간 진행되는 대전 좋은 어머니스쿨은 현재 140여 명이 등록했다./ 전성희 기자 shee@onnuri.or.kr  ▲ 참석한 어머니들은 자녀들이 새학기를 맞아 새롭게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하고 주의 능력을 나타내길 기도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