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캠프 후기 – “하나님 약속 되새긴 노아의 어드벤처”
“하나님 약속 되새긴 노아의 어드벤처”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쳐있었다. 모두들 섬김의 마음으로 유아부를 왔지만 업무에 지친 몸과 영적 공허함에 피로도가 높았다. 짧은 준비 기간과 부족한 연습은 지레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비가 오면 어떡하지? 준비가 전혀 안됐는데 사람이 너무 없다. 어떡하지.’
걱정에 걱정이 더해질 때 언제나처럼 하나님께서 일을 시작하셨다. 목사님과 전도사님을 시작으로 교사들의 금식이 이어졌고, 매일 한마음으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캠프를 위해 기도했다. 섬김의 자리가 오직 주님을 위해서라는 확신으로, 느리지만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믿음의 씨앗을 심다
7월 6일, 캠프가 일주일 남았다. 아이들이 하나님을 약속을 듣고 노아의 믿음을 배우고 주님의 좋은 씨앗이 되기를 기도하며 한주를 보냈다. 하지만 마음의 근심이 모두 떨쳐지지 않았고, 모두 함께 드라마를 연습하고 서로를 격려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드디어 캠프가 시작됐다. 2013년도 차세대 캠프의 주제는 ‘노아의 어드벤처’. 그동안 선생님들이 준비한 공과공부와 노아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성경에 기록된 방주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체험했다. 노아가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동물들과 방주 안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약속을 경험하며 무지개를 징표로 보게 된 이야기를 작게 만들어 둔 방주 안으로 들어가 직접 겪어보는 시간이었다. 놀이와 같이 이루어졌지만 아이들은 사뭇 진지하게 임했다. 유아 1, 2, 3부 선생님들이 함께 준비한 찬양과 드라마 연극이 이어졌고, 목사님의 말씀으로 이날 캠프를 마쳤다. 개인적으로 준비가 부족해 미흡하다 생각된 부분들도 많았지만 모든 일정이 끝나고 주님께 감사하며 하루가 지났다.
“무지개요”
다음날 주일 유아부 1부 설교 말씀도 ‘노아와 방주’였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약속과 노아의 믿음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사람들은 노아를 비웃었어요.”, “노아는 120년 동안 방주를 만들었어요.”, “비둘기를 날려보냈어요.”.
전도사님이 아이들에게 물었다. “하나님이 약속의 징표로 무엇을 보여주셨죠?” 아이들이 자신있게 대답했다.
“무지개요.”
할렐루야. 나는 어린 아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그 한마디에 감사하며 찬양할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의 많은 이들의 노력이 왜 필요했는지 비로소 알았다. 아이들이 하나님의 징표를 기억하고 있었다.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올해, 차세대 교사를 모집한다는 부르심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유아부에 왔지만 어느 순간 사라진 내 결심이 그때서야 다시 깨달아졌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이들에게 심어질 수 있도록 아주 작은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일하겠다는 마음, 결심, 열정이 그때서야 다시 깨달아진 것이다. 유아부의 캠프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준비하신 특별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다른 온누리 캠퍼스에서도 캠프가 시작된다. 온누리 모든 교사와 참여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징표를 무지개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믿음과 교사로 섬길 수 있다는 감사함이 넘쳐나길 기도한다.
/ 김성진 교사(서빙고 유아1부)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