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미 동부가정회복, 목회자부부서 점화

◐ 애틀란타 행복한 부부학교 ◐

 

애틀란타 목회자 ‘행복한 부부학교’ … 사랑과 헌신 확인

▲ 지난달 10일 행복한 부부학교가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애틀란타에서 열려 미 동남부 가정회복에 불을 지폈다. 사진은 부부학교에 참석한 한 목회자 부부 모습

미주 한인들은 문화적, 언어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과 고독감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목회자들도 예외가 아니어서 영적인 갈급함과 육적인 소진으로 지쳐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행복한 부부학교가 애틀란타에서 치러진 것은 주님의 계획하신 것에 따른 것이다. 주님께서는 이 일을 진행하기 위해 가정사역공동체 희락3순에서 함께 교제하던 국립재활원의 재활의학과 의사인 박시운, 길은미 부부를 2년간의 재활의학 연구활동을 위해 지난해 6월 애틀란타 에모리대학으로 파송하신 것이다. 이들은 그곳 한인 교인들의 영적인 곤고함과 함께 가정회복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고, 평신도를 위한 행복한 부부학교 진행을 의뢰해 왔다. 이에 김중원 목사와 곽성림 기획총무가 사전조사를 위해 두 차례 애틀란타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현지 방문조사 결과 평신도보다는 먼저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부족한 사역자는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얼바인 온누리교회와 시애틀 형제교회, 산호세와 북 캐롤라이나, 심지어는 홍콩에서까지 지원해 그야말로 드림팀을 이뤘고, 부족했던 예산도 집회가 끝나는 날 정확하게 채워져 오히려 어렵게 준비한 목회자들의 참가비를 되돌려드리며 2기 사역을 위한 준비자금으로 내어드릴  수 있게 하셨다. 지원자도 모두 20가정을 목표로 기도하며 준비했는데 최종 23가정이 참석하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케 되었다.드디어 지난달 10~12일까지 피치트리 코너스의 미국 침례교단 산하의 심슨우드 로지 앤 콘퍼런스 센터(Simsonwood Lodge & Conference Center)에서 목회자 행복한 가정학교가 열렸다. 2박3일간 아름다운 숲속의 캠프장에서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부부간의 사랑과 헌신을 확인하며 기쁨의 눈물과 사랑의 대화를 회복하게 되었다. 마지막 날 프로그램의 진행을 다 마치고 모든 봉사자와 사역자들이 그동안 섬겨왔던 애틀란타 목회자들 앞에 무릎을 꿇고 축복의 안수기도를 받을 때는 기쁨과 감격의 눈물로 지원자와 사역자 모두 하나가 되어 그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새롭게 선포되어지는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다. 비록 이번 사역이 애틀란타 20여 가정의 목회자 부부만을 대상으로 한 작은 행사일지 모르지만 주님께서는 이들 가정의 회복을 발화점으로, 미국 동남부 전역에 하나님의 사랑과 가정의 회복이 불붙듯 일어날 것을 모든 참가자에게 소망으로 심어 주셨다.  / 윤희상 고은아 부부(진행총무)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