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영적 거장…리더십의 새 좌표 보여줄 것

 

빌 하이벨스·짐 심발라 목사 플러그인 주 강사 내한

2006년 온누리 리더십 축제 플러그인인 ‘끝없는 도전’이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1907년 평양대부흥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2007년을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새로운 도약과 부흥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한국교회의 분위기 속에서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부흥에 대한 열망이 큰 만큼 민족과 교회를 위해 헌신할 리더십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번 축제는 이 땅의 리더들에게 그동안의 소모적이고 경쟁적인 리더십을 벗어나 전혀 새로운 지경으로 나아갈 것을 강력하게 도전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 등 두 명의 미국교회 리더들이 주강사로 초대돼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카고 윌로우크릭커뮤니티 교회의 빌 하이벨스 목사와 뉴욕 브루클린 성막교회의 짐 심발라 목사가 그 주인공. 이들 두 목회자는 ‘끝없는 도전’의 산 증인으로 전 세계 교회들이 새로운 시대의 좌표로 삼고 있는 리더들로 온누리교회를 비롯한 한국교회 리더들에게 가슴 벅찬 영적 도전을 던져 줄 것으로 예상된다./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리더는 높은 도전을 위해 살아간다”

윌로우크릭 교회 ‘빌 하이벨스 목사’빌 하이벨스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윌로우크릭커뮤니티 교회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큰 교회로 조사됐다. 지난 7월 미국 기독월간 ‘처치 리포트’에서 미국 교회지도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빌 하이벨스 목사를 통해 드러난 이 같은 ‘영향력 있는 리더십’의 축복은 ‘영혼 구원’이라는 사명을 향한 끝없는 도전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의 인생의 직접적인 전환점은 트리니티 대학에서 멘토인 길버트 빌지키언 박사가 하는 강의를 듣던 중에 일어났다. 빌지키언 교수는 “날마다 구원 받는 사람을 더하게 하시니라는 말씀이 이루어진 것은 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세워질 때 일어나는 현상”이라면서 “계속해서 이런 교회를 만들어 가라”고 도전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뜨거운 비전이 그를 사로잡았다. ‘바로 그 교회’를 세워야 한다는 비전이었다. 그 실천을 위해 빌은 자신이 담임하고 있던 사우스파크교회에 과감히 사임의 뜻을 밝힌다. 그 때 그의 나이 23세였다. 이 때 빌을 일으켜 세운 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것에 헌신하겠다는 기도 중에 들려온 전혀 새로운 목회 철학의 비전 때문이었다. 실패에 대한 위험은 그의 고려사항이 아니었다. “리더는 위험 수위가 아주 높은 도전을 위해 살아간다,” “예배가 지루하고 뻔하다” 등 빌은 예배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들을 치밀하게 조사해 기존의 것과 전혀 다른 교회를 개척한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윌로우크릭 교회의 ‘구도자 예배’다.  구도자란 2차 대전 후 태어난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 중 신앙심은 있으나 전통적인 교회 분위기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빌 하이벨스 목사는 이런 구도자들을 교회로 데려오기 위해서 전통적 분위기로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많은 종교적 형식들을 해체하고, 찬양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것들로 선곡했다. 설교 메시지도 생활과 직접 연관된 주제들을 골라  전달했다. 전략은 맞아떨어졌고 교회는 폭발적 성장을 거듭한다. 윌로우크릭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사례연구 대상에 포함되기도 했다. 온누리교회도 1980년대 후반 윌로우크릭 교회를 방문, 구도자 예배를 창조적으로 발전시켰다. 현재 온누리교회의 ‘새신자 예배’와 ‘특별한 초대’는 한국 교회에 혁신적인 예배 모델로 여겨지고 있다.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천 번 이상 기도하는 리더십”

뉴욕 브루클린 장막교회 짐 심발라 목사

뉴욕의 브루클린 장막교회의 짐 심발라 목사는 놀랍게도 신학교 수업을 받지 않은 목회자다. 그런 그가 현재 1만여 명이 출석하는 대형 교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과 리더십을 끼치게 된 능력은 어디서 온 것일까. 짐 심발라 목사는 “신학교에서 제대로 훈련받지 못했다는 생각은 나로 하여금 천 번 이상 기도하게 만들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전형적인 ‘뉴요커’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출신의 이민 1세대인 부모 밑에서 도시 빈민의 마약, 성적 타락의 환경을 접했다. 하지만 이런 열악한 환경은 그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도시 선교를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도시 빈민들. 짐 심발라 목사는 어려서부터 타 인종이나 계층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버려진 도시 빈민들 한 가운데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나님의 성령이 내 마음에 사랑을 부으셔야 한다. 그제야 우리는 피부 색깔을 보지 않고 정말 사람을 보게 된다.” 사업가, 버스운전기사, 남미계, 흑인,  백인 등 인종과 계층을 초월해 누구나 교회에 나왔다. 이들 사이에 성령의 바람이 불었고 이전과 전혀 다른 하나님의 사람들로 변모되어 갔다.신학교 수업을 받지 않은 그는 대신 많은 책들을 교사로 삼았다. 개인적인 독서와 기도를 통해 실제적인 목회자 수업을 받은 것이다. 그는 교회사와 인물에 대한 엄청난 양의 책들을 섭렵했다. 전문적인 목회자들이 배우는 목회 방법론에 대한 지식도 전무했다. 이러한 목회 방법론 또한 책을 통해 배워야만 했다. 하지만 틀에 박힌 목회방법론만을 답습하면서 생명력 있는 목회상을 구현해나가지 못하고 있는 많은 목회자와 달리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과 지혜의 공급을 통해 그의 부족함은 오히려 강력한 능력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심발라 목사의 ‘끝없는 도전’의 목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다.“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수준에 못 미치는 교회로 안주하지 말라.” 짐 심발라 목사는 이를 위해 순수한 복음의 무조건적인 전파를 강조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가장 갈급한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나오도록 예배가 기능하는 교회를 말한다. 사랑은 그 기초다. 브루클린 장막교회는 지역의 노인, 청소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쉼터제공, 성경학교, 교육, 물질제공 등 실질적인 사랑의 실천에도 눈부신 사역을 펼치고 있다.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