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도 봄, “회심과 양육의 꿈 가득”
온누리미션 10개 설날 집회 복음으로 성황
지난 설날을 맞아 온누리미션(온누리교회 외국인 근로자 사역)이 펼친 10개 언어별 집회가 외국인들에게 구원의 빛을 밝히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불교권 미얀마인, 힌두교를 신봉하는 인도인, 방글라데시 무슬림 등 복음전파가 극히 어려운 지역 외국인들이 마음을 여는 감격이 집회마다 이어졌다. 특히 몽골예배는 온누리미션으로는 처음으로 맞춤전도집회를 열어 미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 해를 거듭하며 온누리미션이 큰 보폭으로 부흥하고 있다. 미션측은 양적 성장 못지 않게 내실있고 장기적인 부흥을 위해 선교전략을 갱신하고 리더십 양육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설날 몽골 집회 결신자 등 안수 장면.
■ 미션 첫 맞춤전도…몽골집회
지난 17~18일 일산 증가수양관에서 열린 몽골집회는 온누리교회의 맞춤전도집회를 그대로 적용한 사례. 안산 거주 몽골인 대상으로 관심사 설문조사 거쳐 ‘행복의 열쇠’로 슬로건을 정하는 등 2달 전부터 전도본부의 자문을 구해 준비했다. 135명의 몽골인들을 위해 원탁테이블을 깔고 찬양, 파워키즈 공연, 플롯연주, 워십, 전통공연 등을 펼쳤고, 특별한 영상도 준비했다. 영상은 안산 소재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인터뷰해 행복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고, 한국에서 부친 편지를 몽골 현지 가족들이 읽고 안부를 전하는 영상에서는 장내가 울음바다가 되었다. 롤링페이퍼 돌리기 등 첫날에는 마음열기와 관계형성에 중점을 뒀고 둘째 날 결신순서를 가졌다. 기신자 50여명을 제외하고 새로 온 몽골인 80여명 가운데 60여명이 결신 혹은 관심을 보였다.
■ 난공불락에 균열…무슬림, 힌두인 등
이번 설 집회는 복음이 들어가기 어려운 나라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의미 있는 복음의 균열을 일으킨 점이 감동적이다. 미얀마는 135개 종족 구성으로 강력한 불교를 표방하는데 이 나라 불교권 사람들에게 성령이 이번 집회를 통해 부어졌다. 현지 유명 가스펠 가수인 쌍피 형제의 간증과 찬양, 탕산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고, 귀한 한 영혼이 앞으로 나와 무릎을 꿇었다. ○○형제는 구원의 감격에 북받쳐 즉석에서 노래를 창작해 부르기도 했다. 인도 집회도 1명의 형제를 얻었다. 작년 설날 집회 때 처음 나온 쿠마르 형제인데 1년 만에 힌두교에서 회심했다. 파키스탄 등 이슬람을 배경으로 하는 나라의 집회 참석자들은 대부분 무슬림들이다. 이번 설 집회를 치른 이슬람권 나라 집회들은 나름의 선교전략 적용 등으로 조금씩 복음의 물꼬를 트고 있다. 무슬림 대상 한 예배 담당 ○○○는 “독특한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는 이슬람 선교가 불가능하다”면서 “코란으로 시작해 예수님으로 귀결하는 방식 등 치밀한 상황화 선교전략으로 무슬림들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 지속적 은혜 열망…필리핀 등 맞춤교육 기지개
명절 집회가 해가 거듭 될수록 부흥 되면서 각 예배들은 지속 가능한 은혜를 위해 외국인 양육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몽골예배는 설 집회 다음날 다쉬 덴데부 목사(몽골 제1교회 담임)를 초빙, 몽골인 리더십 등 몽골인 13명을 대상으로 새신자 양육 세미나를 열었다. 이 중 헌신된 몽골 리더십들은 이날 배운 것을 활용해 향후 12주 새신자 양육을 인도할 예정이다. 미얀마예배는 개인접촉을 통한 기초 성경공부를 이번 주부터 시작하고, 주말 새신자반 성경공부를 그룹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정 미얀마예배는 일대일 양육을 새롭게 시작해 리더십 세우기에 나설 예정이다. 필리핀예배도 대다수 필리핀인들의 종교인 천주교를 감안한 양육을 내달 시행할 예정이다. 스리랑카 예배는 이번 결신자를 포함한 10명 이상의 형제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내에 세례교육과 세례식을 거행한 뒤 리더십 교육을 할 계획이다. ■ 대청 자원봉사 올해도 맹활약
대청 아웃리치가 이번 설에도 눈부셨다. 배홍일 목사(온누리미션 담당)는 대청의 온누리미션 아웃리치가 뿌리내리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W공동체가 몽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집회를, 여호수아공동체 모퉁이돌팀이 필리핀 집회를 섬겼다. /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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