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재난 당한 필리핀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태풍으로 재난 발생 최근 필리핀 마닐라권에 엄청난 태풍이 불어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3년 전에 밀레뇨라는 태풍이 왔었는데 이번에도 경보체계가 없는 필리핀에 다시 큰 태풍이 불어와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필리핀에 30만 명의 이재민이 생긴 것으로 보도 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태풍은 슈퍼 태풍이라며 필리핀 언론에서 이동 경로와 강수량 등을 이례적으로 매우 자세하게 알리고 아로요 대통령이 국가재난 선포를 하는 등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저도 늦은 밤까지 태풍의 방향과 비가 얼마나 내리는지 살피며 다시 일어날지도 모르는 피해를 대비해 기도하며 밤을 보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있었고 하나님의 긍휼이 있었기에 다시 큰 피해를 입지 않고 빠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선교사 자녀들, 정서적 충격 커 홍수 후에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오염된 물로 집안을 청소하고, 한국 선교사들이 간단한 음식이며, 빨래, 약품 등을 공수했습니다. 차량과 가전제품들이 흙탕물에 잠겨 재정적인 피해가 큰 상태입니다.홍수 후에 방역과 전염병이 문제인데, 국가적으로는 요원하고 한국 교회의 지원을 받아 피해 입은 한국 선교사 가정들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지인들도 피해가 컸지만 원조들이 국가와 국가 사이에, 단체와 단체 사이에 이루어지다 보니 사각지에 있는 한국 선교사들이 외부로부터 아직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가족은 홍수 때 부모와 떨어져 있었던 선교사 자녀들과 집에 물이 갑자기 차올라 긴급히 대피하거나 대피를 하지 못해 집에 갇혀있어서 정서적으로 위기상황을 겪은 아이들과 선교사 가정을 돌아보고 상담하는 작업을 시급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한국 아이들이 다른 서구 아이들에 비해 정서적인 충격을 줄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상담파트에서 아이들을 파악하면서 아이들 안에 홍수에 대한 두려움과 부모님들이 연락이 안되고 떨어져 있으면서 겪은 복잡한 마음들을 아직 제대로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지 못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재난 속에서 피어나는 선교사들의 헌신 선교사님들이 사역하시는 지역의 현지인들이 선교사님들의 헌신에 놀라고 있다고 합니다. 매일 한인 선교사들이 라면이나 밥을 제공하고 있고, 필리핀에서 경험이 많으신 선교사님 두 분이 소독이 절실히 필요한 이곳에 오셔서 현지인들의 집까지 방역을 해 주셔서 주변의 믿지 않는 현지인들이 놀라고 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끼도록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무엇보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전염병이 걱정되고 있는데 그러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고 필요한 약이 잘 공급되고, 많은 현지인들과 한국 선교사님들이 소망을 잃지 않고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일어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기도로 저희 가족이나 모든 선교사들이 이 땅에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필리핀에서 이훈, 오지영 선교사■ 태풍 피해 복구 후원 계좌외환은행 303-04-00002-000  예금주: (사)한국해외선교회 필리핀에 들이닥친 태풍으로 인해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물이 빠진 이후 현지 모습.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