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OSOM 훈련생 멘토·멘티 워크숍

지난 16일(수) OSOM(장기선교사훈련) 훈련생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워크숍이 열렸다.

16기 OSOM 훈련생 중 처음 선교사 훈련을 받는 29명을 대상으로 멘토링(Mentoring)을 한 결과를 나누는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에서는 훈련생들이 멘토를 통해 변화된 다양한 간증을 내놓았다.

2000선교본부에서는 선교사 케어의 일환으로 선교사 훈련 시작 시 교회 리더와 일대일로 연결해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임재금 기자

 

훈련생 간증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하나님의 자녀”

_이경희 선교사

9년이라는 긴 시간을 인도네시아의 이민교회에서 살아온 저에게 ‘멘토’는 참으로 어색한 단어였습니다. 그동안 남편과 예수님이 멘토이자 친구였기 때문에 다른 누군가에게 내면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멘토님과 저는 과거의 여러 사건으로 돌아가 가슴 아프지만 상처를 다시 꺼내는 작업을 했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은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멘토님의 입술을 사용하셨습니다. 멘토님은 저의 일그러진 자아상을 조심스레 어루만지셨고, 모난 부분을 다듬어주셨습니다. 제 자신을 객관적 시각과 하나님의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선하게 이끌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미 저에게 주신 많은 감사의 제목들을 조목조목 짚어주시며 하나님의 사랑 앞으로 저를 당당히 데리고 가셨습니다. 멘토링을 통해 드러난 저의 연약한 모습은 매일의 큐티 가운데 더욱 온전하게 치료되어갔고, 훈련의 모든 과정 속에서 더욱 견고한 모습으로 세워졌습니다.하나님과 저 사이에서 진심으로 중보하며 끝까지 사랑으로 섬겨주신 멘토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멘토링을 통해 치료되고 회복된 지금의 건강한 모습으로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씩씩한 딸이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