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목양대회 말씀 - 진리의 성령/하용조 목사(요한복음 16장 12~16절)

 

 

진리의 성령

 

 

성경을 읽을 때 진리의 성령님을 알게 되면 우리는 성령님이 감춰두었던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됩니다. 진리가 오면 거짓이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제일 무서운 것은 비슷한 진리입니다. 진리의 성령님이 오시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16장 12~16절

 

 

‘성령님은 어떤 분인가?’하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의 성령님을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은 뜨겁다든지 방언 또는 예언을 한다든지 하는 쪽에 관심을 많이 갖기 때문에 성령님을 오해합니다. 어떤 때는 의지적인 성령님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자기가 성령 체험한 것만 옳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성령님을 극단적으로 믿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이 너무 지나치거나 미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에 대한 정답은 ‘그분은 진리이시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인 것처럼 성령님은 ‘진리이시다’라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진리의 성령님을 믿으면 고난이나 위기가 올 때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한 부분만을 보고 잘못 이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이기적이고 상황적인 신앙생활을 하며 살아갑니다. 상황이 좋으면 성령 충만하지만 상황이 나쁘면 믿음이 없다고 생각하며 좌절합니다. 성령님은 왔다 갔다하는 분이 아닙니다. 진리의 성령님이 들어가면 우리는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지적인 사고를 하며 상식적인 틀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선하고 좋은 영향력을 남에게 미치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변하지 않는 진리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내가 변하고 환경이 변하는 것이지,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성령님은 진리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리이신 성령대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고난이나 죽음과 상관없이 진리의 영이 우리 안에 들어옵니다.

오늘 본문에는 “아직도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많지만 지금은 너희가 그 말들을 알아듣지 못한다.”(12절)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무궁무진합니다. 우리는 진리인 성령님에 대해 지극히 작은 것만을 압니다. 지극히 작은 것으로 지극히 큰 것을 소화하려고 하니까 힘이 드는 것입니다. 진리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리를 이해하는 단계가 바뀌는 것입니다.

우리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숫자에 대해 배웁니다. 나이를 조금 더 먹으면 구구단을 외우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지나면 곱하기와 나누기, 뺄셈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수학의 전부가 아닙니다. 그것은 수학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수학을 공부하면 미분, 적분도 하게 되고 로그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마치 우리가 우주를 계산할 수 있을 것처럼 수학실력이 늘어납니다.

성령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처음 성령을 체험했을 때는 초보적이고 체험적인 것만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마치 전부인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을 때 진리의 성령님을 알게 되면 성령님이 감춰두었던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됩니다.

진리가 오면 거짓이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제일 무서운 것은 비슷한 진리입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님이 오시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진리의 성령님을 믿으십시오

 

 

진리의 성령님을 감정의 성령님, 지식의 성령님으로 바꾸지 마십시오. 그냥 진리의 성령님으로 믿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인생이 달라질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과 성령이 여러분의 인생을 붙들고 이끌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내 안에서 힘이 나고 생명의 샘물이 솟을 것입니다.여러분, 내가 진리를 잘못 붙잡고 있으면 하나님이 변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내가 변해야 합니다. 내가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는 ‘나는 변하지 않을테니 하나님이 변하십시오’라고 합니다. 우리는 왜 성경이 이렇게 기분 나쁜 소리를 써놓았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영적으로 비참해집니다.

우리 성도들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을 제가 어떻게 보고 있겠습니까. 듣기 싫은 소리, 하기 어려운 소리일지라도 저는 성도 여러분을 옳은 길로 인도해야 합니다.오늘 목양대회 예배를 드리면서 이제부터 매주 수요일을 목양대회로 정하고 예배를 드리자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일대일과 큐티를 하지 않는 사람은 제가 집사나 장로로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웃리치도 가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집사가 될 수 있고 장로가 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수요일 저녁에 교회로 오십시오. 그래서 온누리교회에 다시 기도와 성령의 불이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리의 성령님과 말씀을 붙잡으면 삽니다. 그분이 하는 음성을 듣고 붙잡고 행하십시오.

 

 

우리의 희망, 차세대

 

 

온누리교회가 25년을 지냈습니다. 이곳은 1만 명 들어오면 딱 좋은 공간입니다. 그러나 현재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예배당에 옵니다. 교회 안에 대학생, 청소년, 어른들이 꽉 차 있어서 이곳이 마치 용산역 같습니다. 나이 어린 아이들은 앉아있을 공간도 없습니다. 이렇게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이 들어오는데 그분들께 ‘당신, 오지 마십시오’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하나님께서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우리를 불러주셨습니다. 기름 부어주시고 성령님의 바람이 부니까 우리도 모르게 이곳에 온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희생을 당합니다.

우리의 희망은 차세대입니다. 차세대가 죽으면 교회는 끝이 납니다. 어른들만 만족하는 교회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뛰어놀고 좋아하는 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어린 아이 때부터 예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교회에는 어린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이 아픕니다.

 

 

차세대 위한 공간의 필요성

 

 

온누리교회는 15년 전부터 쌍용공원 부지에 눈독을 들였습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수없이 그들과 접촉하고 관련자들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800억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결국 520억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그곳의 공식 지가는 730억입니다. 공원 위에는 공원으로 쓰고, 공원 밑에는 채플을 짓고, 웨딩홀을 만들고, 성경공부를 할 공간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땅을 살만한 큰돈이 없기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우여곡절 끝에 하나님이 바람을 부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부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 그곳을 팔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당회운영위원회에서 장로님들과 회의한 결과 믿음으로 사자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520억으로 계약하자고 결론이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지하실에는 주차장과 채플실을, 땅 위에는 어린이들이 뛰어놀 공원을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결정하고 나니 한 쪽으로는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이 어려운 때에 어떻게 헌금을 해달라고 성도들에게 말을 꺼낼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자기 머리를 굴리면 안 됩니다. 그냥 하나님만 바라보고 ‘주님, 우리가 이 돈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당신이 하시면 할 수 있습니다’라고 기도하십시오.

 

 

비전을 위해 기도합시다

 

 

4월 23일은 부활절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해서 기도합시다. 우리의 마음이 모아지고 믿음이 생겨 비전과 환상이 보이도록 기도합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온누리교회는 초창기로 다시 돌아가길 원합니다.얼마를 헌금할지 생각하지 마시고 기도하십시오. 그동안 우리가 40일 새벽특별부흥집회를 했던 것처럼 한 달 동안 매일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그 돈이 모아지면 필요한 금액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함께 이 비전과 믿음과 환상과 열정을 가집시다. 그래서 이 자리와 저 교육관에서 어린 아이들이 뛰어놀고, 유치원을 만들고, 주차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고수부지에 오는 사람들과 주민들에게도 우리가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베풀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서울시와도 좋은 관계를 맺을 것입니다. 교회 주변 동네와도 좋은 관계를 맺을 것입니다. 사랑의 공동체의 모습을 우리가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정리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