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진주·삼천포 울린 찬양, 천국을 노래하다

 

 

횃불남성합창단, 찬양 아웃리치 … 군부대, 지역교회에 찬양꽃

 

싱그러운 바람과 아름다운 꽃이 만개한 6월, 경상남도 서부의 중심 도시 진주에 찬양꽃이 피었다. ‘고난과 기쁨 가운데 만난 하나님을 부르짖는 찬양팀’ 횃불남성합창단이 지난 6월 4일(토)~5일(주일) 1박 2일 동안의 찬양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횃불남성합창 단원들은 경상남도 진주 공군교육사령부교회와 삼천포 성결교회를 방문해 군부대와 지역 교회를 찬양으로 섬기며 감동을 선사했다.

 

기도와 연습으로 무장한 아웃리치

 

 

6월 4일 오전 9시, 19명의 합창단원들이 버스를 타고 경남 진주로 향했다. 네 시간여에 걸친 이동 끝에 이틀 동안 공연하게 될 삼천포성결교회와 공군교육사령부교회에 도착했다. 단원들은 하루 동안 찬양 연습과 기도회를 병행하며 다음 날 진행될 사역을 준비했다. 둘째 날 본격적인 찬양 아웃리치의 막이 올랐다. 횃불남성합창단은 이날 702기, 703기 훈련병 1,600여 명이 참석하는 1부 주일예배와 군 가족, 사관, 특기학교 훈련병들이 참석하는 2부 예배에서 20여 분 동안 찬양으로 섬겼다. 합창단의 찬양이 울려 퍼질 때마다 참석한 국군장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윤기웅 목사(공군교육사령부교회)는 횃불남성합창단에 감사를 전하며 “이곳은 공군 선교의 요람이자 산실이다. 6만여 장병들이 한 번씩은 꼭 거쳐야 할 곳이다. 많은 아웃리치팀의 방문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찬양과 간증으로 고백한 ‘하나님 사랑’ 

 

이어 삼천포항으로 유명한 경남 사천시 삼천포로 이동, 삼천포성결교회를 방문했다. 삼천포성결교회는 1920년 삼천포 복음화를 위해 지어진, 9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진 전통 있는 교회다. 올해 두 번째로 횃불남성합창단을 초청한 삼천포성결교회 성도들은 예배 시작 전부터 합창단의 방문을 뜨겁게 환영했다. 이날 예배는 ‘횃불남성합창단 초청찬양예배’로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예배당을 가득 채운 가운데 이수훈 집사(횃불남성합창단 지휘자)의 간증도 진행되었다. 이 집사는 “남성합창단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은 치유”라고 강조하며 찬양팀을 섬기면서 변화된 자신의 삶을 소개했다. 공연 후에도 앙코르를 원하는 성도들의 요청이 계속 이어졌다. 이에 남성횃불합창단은 두 곡의 앙코르 곡으로 화답했다. 삼천포성결교회의 한 성도는 “횃불남성합창단은 지난번에도 우리 교회를 방문해 뜨겁고 열정적인 찬양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도 먼 곳까지 와서 찬양 공연을 선사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찬양 통해 만난 하나님 부르짖는 합창단

 

횃불남성합창단은 2007년 9월 ‘고난과 기쁨 가운데 만난 하나님을 부르짖는 찬양팀’을 슬로건으로 창단되었다. 30대에서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된 횃불남성합창단은 찬양 연습과 기도회를 통해 해마다 강릉, 거제, 통영, 김제, 창원, 진해, 대구 등의 교회 및 병원을 방문해 찬양 아웃리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매월 첫째 주일에 수원 온누리, 용인 새소망교회, 대청 월전교회 등 지역 교회에서 찬양예배를 섬기며, 격주로 주일 양재 저녁 9시 예배를 섬기고 있다.

한편 횃불남성합창단에서는 단원을 모집 중이다. 찬양 사역에 헌신하고자 하는 열정과 믿음이 있는 남성이면 누구나 환영이다. ·문의: 이수훈 집사(010-7234-4722)/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횃불남성합창단이 경남 진주와 삼천포에서 찬양 아웃리치를 가졌다. 사진은 공군교육사령부 교회에서의 찬양 모습.

 

 

 

“어려운 발걸음 통해 더 큰 은혜 받아”

 

 

서울에서 먼 이곳까지, 오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시고 우리 교회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횃불남성합창단이 공군사관학교에 오신다기에 저희도 초청하게 되었는데 성도들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 교회는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를 꿈꾸고 있으며 또한 사천시 복음화를 위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박상진 목사(삼천포성결교회)

 

 

 

“은혜로운 찬양에 감동”

 

 

저는 군대에 들어오기 전에도 하나님을 믿었고 군대에서도 열심히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처음 횃불남성합창단이 방문한다고 들었을 때 솔직히 남성들만 오시기에 분위기가 어둑어둑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과는 달리 은혜로운 찬양과 중간에 흥겨운 찬양들이 어우러져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예배 시간에 졸음도 사라졌습니다.

이경오 상병(헌병대대)

 

 

“흥미 없던 찬양에 빠져들어”

 

 

교회에는 매번 여성 CCM 가수분들이 오셨습니다. 그래서 남성분들이 와서 찬양을 한다기에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저는 1부와 2부 모든 예배에 참석했었는데 횃불남성합창단을 보며 이 분들은 겉이 아닌 마음으로 예배하는 분들이라는 것이 느꼈습니다. 흥미 없게 들었던 찬양도 들을수록 빠져들어 너무 좋았습니다.

전강민 일병(군종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