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기적’ 감동을 연주하는 사랑챔버
방송문화진흥회 공모 당선, 엘미소 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
하나님의 꿈을 연주하는 지적장애인 연주단 온누리 사랑챔버가 또 한 번의 기적을 연주했다. 지난 10일(토) 저녁 7시30분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세라믹팔레스홀에서 ‘크리스마스 with love’ 연주회를 연 것. 이번 연주회는 방송문화진흥회가 진행한 공연예술지원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은 부산 수영로교회의 엘미소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강영은 MC(전 MBC 아나운서)의 소개로 시작된 연주회는 이재훈 목사의 축하 메시지, 사랑플러스(지도교사)의 바흐 연주, 사랑챔버와 사랑플러스의 코렐리 협연, 플루트 4중주, 첼리스트 김어령의 독주, 맘플러스(어머니)의 수화 공연, 엘미소 오케스트라의 연주, 박민수의 피아노 독주 등으로 이어졌다. 연주회의 대미는 사랑챔버와 엘미소의 캐럴 협연으로 장식했다.
참석자들은 “지적장애와 발달장애, 다운증후군 등을 앓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단원들이 클래식 및 캐럴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며 꿈과 용기를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사랑챔버는 13년 전 바이올리니스트 손인경 집사의 지도로 시작되었다. 5명으로 시작된 구성원은 현재 87명으로 늘어났으며 매년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사랑챔버는 매주 화요일 저녁에 연습 겸 모임을 갖는데 악기를 지도할 교사가 부족한 실정이다.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온누리 사랑챔버가 엘미소 오케스트라와 함께 ‘크리스마스 with love’ 연주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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