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하나님의 군사들이 모였습니다”
“이곳에 하나님의 군사들이 모였습니다”
초군장교 입교예배, 2800여 명 참석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에 위치한 상무대. 3월 17일(주일) 오전 9시 이곳 동충관에는 2800여 명의 초군장교들이 입교예배에 참석하기위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 8일(금) 임관한 육군소위들로 임관 후 드리는 첫 예배다.
예배를 주관한 군선교팀은 “오늘 참석한 육군소위들은 약 4개월 동안 상무대에서 교육과 훈련과정을 마치면 오는 6월 각자의 임지에서 소대장의 임무를 수행한다”면서 “소대장은 장병들을 직접적으로 돌보고 교육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이번 예배를 통해 믿음을 가진 리더들이 세워져 장병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내 삶속에 새 일을 행하시리라’는 주제로 열린 예배는 찬양으로 시작해 ▷양충식 장로 대표기도 ▷환영영상(유명인사) ▷북 공연(영회복21) ▷선배장교 환영영상 ▷로즈엠 특순 ▷설교 ▷결신의 시간 ▷MCF(Military Christian Fellowship, 기독군인회) 찬양 ▷축복의 시간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말씀을 전한 구현우 목사는 “인생의 고난의 순간 어떤 말을 듣느냐가 너무나 중요하다. 그리고 그 말이 누구의 말이냐는 더욱 중요하다”면서 “나를 살리는 말을 들으려면 사람을 만드신, 인생의 원작자 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우리에게 능력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더욱 존경받는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 날 2800여 명의 참석자 중 예수님을 믿겠다고 결신한 사람이 359명,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는 이가 469명으로 집계됐다. 참석한 장교들은 앞으로 힘든 훈련을 잘 감당하고 믿음의 선배로 잘 성장해 더 멋진 장교의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참석자 인터뷰>
“힘든 훈련 뒤 더 은혜로운 예배”
군대 내에서의 훈련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의 자리 중 하나이지만, 힘든 훈련을 마치고나서 드리는 그 예배란 너무 귀하고 감사합니다. 영적으로 메말라있고 갈급한 심정으로 예배하면 마치 황천길로 가는 중에 하나님께서 건져주시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드리는 모든 예배가 성령의 사람에게는 더 큰 기쁨입니다. 특히 오늘 예배에서는 믿음과 신앙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를 목사님께서 들려주셔서 저와 같은 모태신앙뿐 아니라,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도 은혜가 되었을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 김태수 소위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됐어요”
사람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는 것 그리고 누구에게 말을 듣는가가 그래서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힘이 들 때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는 것이 반드시 필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옆에 함께 하고 있는 동료들과 좋은 말을 하고 들으면서 서로 의지하며 훌륭한 소대장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감사한 것은 군대에 들어와서 하나님께 더 의지하게 되고 성경공부도 하게 된 것입니다. 믿음이 더욱 자랄 수 있어서 기쁩니다.
/ 서태원 소위
“제 신앙을 먼저 바로 세우겠습니다”
오늘 군대에서 좋은 환경,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이렇게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초군장교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목사님의 말씀은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나는 모든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메시지를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제 삶에 적용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믿음의 리더로서 저의 신앙을 먼저 바로 세우고 함께하는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부하나 상관들을 위해 기도하고 우리나라와 북한, 세계 복음화를 위해 계속 중보하겠습니다.
/ 김형권 소위
“전도의 마음 품게 되었습니다”
군대에 오기 전에 청년부 생활을 오래 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오면서 예배에 대한 갈급함이 컸습니다. 군대에서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과 친밀하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서 안타까웠는데, 오늘 예배를 통해 그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된 것 같습니다.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믿음이 없는 친구들과도 예배의 자리에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그들을 전도하고 하나님 앞에 올 수 있게 돕고 싶습니다. 또한 건강하게 훈련을 마치는 것과 가족의 복음화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 최효섭 소위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