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감동이 넘친 종강예배 수련회
▲ 서대문공동체 식구들은 십자가에 죄를 내려 놓고 새벽 2시까지 서로를 위해 중보했다. 다른 공동체들이 이미 방학에 들어간 시간인 지난 7월 9일(토)부터 10일(주일)까지 서대문 공동체는 경기도 마석 정동제일교회 수양관으로 공동체 종강예배 수련회를 다녀왔다. 수련회 3일전 순장 기도모임 때 “수련회를 위해서 리더십들이 하루정도는 금식을 했으면 한다”는 이형석 목사(담당 목사)의 당부에 순진하게 순종하는 리더십들의 모습을 보았다. 하루 금식을 하면 직장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하루에 한 끼씩 3일을 금식하겠다는 어느 다락방장의 고백을 듣고 많은 순장들이 그렇게 해서라도 금식에 참여하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주춤하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금요일부터 다시 많은 비가 왔지만 수련회 기간에는 날씨가 좋았다. 장마 속 은혜 햇살 빛나다 사전에 참가예정 인원을 파악해보니 공동체에서 예년에 진행했던 여느 수련회보다 60여명이나 더 참석하겠다는 것이다. 행사준비를 미리 하기 위해 출발을 서둘렀다. 수양관에 도착해보니 미리 오신 공동체 가족들이 50여명이나 되었다. 2시간이상 걸리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피곤한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보통은 수련회 프로그램이 시작하고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나 전체 인원이 참석하곤 했지만, 이번에는 프로그램 시작 전에 가족들 거의 대부분이 도착하여 기도하며 준비하는 은혜의 수련회로 진행되었다. 식사 후에 이어진 찬양으로 마음들이 이미 성령을 사모하게 되고, 곧 이은 순별 장기자랑을 통해 기존 식구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새 가족들도 어색함을 줄일 수가 있었다. “성령 충만을 받으라”는 이형석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아멘”으로 화답하고, 계속해서 기도회를 통해 부르짖었다. 십자가에 죄를 내려놓은 후의 모습들이 그렇게 밝을 수가 없었다. 기도회 시간이 너무 짧게 느꼈던 순에서는 새벽 2시까지 순원들이 모여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다. 오순도순 모여 앉아 서로 신앙을 나누는 모습 또한 아름다웠다. 감격의 눈물 쏟은 파송식 둘째 날 주일예배 때 “2005예루살렘평화대행진”파송식이 있었다. 미리 준비한 2004년 동영상을 보며 밀려온 감동으로 결국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파송의 노래를 부를 때 곳곳에서 감격의 눈물들을 쏟고야 말았다.예배 후에는 모든 가족들이 운동장에 모여 어린이 축구와, 어른들 경기인 다락방별 족구를 통하여 끈끈한 교제를 한 후 귀가했다.이번 수련회를 진행하며 느낀 것은 우리가 이전부터 이성적으로 알고 있었던 하나님과 성령님의 역사하심은 사모하는 자의 기도와 간구, 열정이 있다면 어느 곳에서나 어느 때나 동일하게 역사하신 다는 사실이 나의 고백이 되었다는 것이다.수련회를 통해 우리에게 좀 더 따스한 모습으로 다가오신 주님께 모든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린다./ 심재이 총무 (서대문공동체)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