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선교, 촉매가 되는 선교”
2000선교본부장 김홍주 목사와 함께
“섬기는 선교, 촉매가 되는 선교”
2019년 온누리교회 선교 방향과 주요 과제
2000선교본부장 김홍주 목사를 만나 2019년 온누리교회 선교 방향과 주요 과제가 무엇인지 들었다. 김 목사는 “온누리교회 선교는 섬기는 선교, 촉매가 되는 선교를 위하여 융합선교, 전략선교, 계획선교, 헙력선교를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전하면서 올해 주요 과제는 “선교지에서 추방 된 선교사 케어, 전 세계 교회와 선교기관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제주Acts29훈련센터의 효율적인 가동”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홍주 목사와의 일문일답.
/ 김영선 기자 k4458@onnuri.org
지난해 온누리교회 선교는 어떤 열매를 맺었습니까?
“먼저 성도님들께 새해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온누리교회는 ‘성령의 바람 불게하소서’를 표어로 내걸고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삶 위에 성령의 충만함이 깃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현재 온누리교회는 77개국에 9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했고, 67개 선교기관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무엇보다 의미 있었던 열매는 2000번째 선교사를 파송한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온누리교회는 2천/1만 비전을 품고 있었습니다. 선교사 2천 명과 사역자 1만 명을 파송한다는 것인데 선교사 2천 명을 파송한다는 비전이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이재훈 담임목사님께서는 2천/1만 비전을 선교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 2천 명과 사역자 1만 명 파송으로 확장하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개교회가 선교사 2천 명을 파송했다는 것은 놀라운 사건입니다. 선교 역사에 획을 긋는 사건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온누리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지난해 온누리교회 선교는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외부 선교전문가들을 모시고 선교컨설팅 모임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온누리교회 선교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선교지에 도움이 되는 선교를 위한 노력입니다.
또한 선교사 파송 기준이 굉장히 엄격해졌습니다. 선교현장에 꼭 필요한 역량 있는 선교사를 계획에 의해 파송한다는 원칙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물론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이끄심입니다. 그리고 팀사역 체제도 도입하고 있습니다. 온누리교회가 파송한 선교사 절반가량인 419명이 TIM(두란노해외선교회) 소속입니다. TIM에서는 선교사들의 개별적인 사역을 지양하고 팀사역 체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지역별로 팀을 구성해서 사역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의미 있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제주도에 한국인이 아닌 현지인 선교사들을 양성하기 위한 ‘제주Acts29훈련센터’가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제주드림교회와 함께 현지인 선교사들을 훈련시킬 계획입니다.
온누리교회 선교기관들도 풍성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TIM은 터키 교회 연합수련회,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인 목사안수식, 도미니카 마꼬리스 교회 세례식 등을 열었고, NGO 더멋진세상은 미얀마 보건소 완공, 인도네시아 건강증진센터 완공, 멕시코, 필리핀, 모리타니, 우간다 초등학교 건축을 했습니다, 온누리M미션은 M공동체별 설날수련회, RUSTA(러시아권 연합 수련회), 스타트리 여름캠프, M미션 아웃리치, 연합세례식을 거행했습니다. Acts29비전빌리지는 본국선교사 훈련학교, 본국선교사 리더십훈련 등을 실시했습니다. 더욱 자세한 선교관련 사역보고는 웹진(han.gl/2018)을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선교 방향과 주요 과제가 무엇입니까?
“온누리교회 선교의 기본 방향은 융합선교입니다. 융합선교는 온누리교회의 인력, 사역, 프로그램, 재정, 경험 등 풍성한 선교자원을 온누리교회 파송 선교사들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교회, 타 선교단체, 현지 교회 등에 효과적으로 연결시키는 선교방법입니다. 원활한 융합선교를 위해서 선교사들이 팀을 구성하고, 선교지의 필요를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 장기적인 선교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도움을 줄 수 있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선교단체들을 찾아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온누리교회 파송 선교사들이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촉매(Catalyst)로 기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섬기는 선교, 마중물이 되는 선교를 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전방개척, 지역개발, 이주민선교, 미디어선교, 지도자양성 등 기존에 해오던 선교를 더욱 활발하게 해나갈 것입니다.
올해 2000선교본부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세 가지 주요 과제가 있습니다.
첫째, 중국에서 비자발적으로 추방된 선교사들을 케어하는 것입니다. 선교사 20여 가정이 중국에서 비자발적인 추방을 당했습니다. 2020년이면 중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국 선교사들이 모두 추방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의 갑작스런 추방은 커다란 어려움입니다. 그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볼 것입니다.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둘째, 선교지 교회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현지 교회가 직접적인 선교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OGP(Onnuri Global Partner)’라는 부서를 출범했습니다. 지난해 오디오 성경 보급 선교단체 ‘FCBH’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 협력선교의 사례입니다. 온누리교회 파송 선교사들과 현지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협력한다면 굉장한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셋째, 제주Acts29훈련센터의 효율적인 가동입니다. 현지인 선교사들을 위한 훈련과 선교자원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국으로 유학 온 학생과 이주민 중에도 좋은 선교자원들이 있습니다. 현지인 선교사들을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성도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선교는 하나님께서 온누리교회에 주신 가장 큰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특별한 사람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선교사로 부르셨습니다. 아직 선교의 필요성에 대해 잘 모르는 성도님이 계시다면 꼭 ‘와이미션’ 과정을 들어보기를 권면합니다.
온누리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재정과 기도, 재능으로 선교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십시오. 각 공동체마다 결연되어 있는 선교사님을 위로하러 아웃리치를 가고, 순모임 때마다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하나님이 주시는 큰 은혜와 감동이 함께 할 것입니다.”
작성자 김영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