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로 피어오른 태안비전교회의 꿈
모닥불로 피어오른태안비전교회의 꿈
충남 태안에 사는 주님의 자녀 7명이 지난 16일과 오늘(23일) 새가족 과정을 마치고 온누리교인으로 등록했다. 상반기 친교여행을 태안 학암포로 떠나기로 했던 양재 새가족 사역팀은 그 곳에서 태안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서로를 격려하고 태안 비전교회의 꿈을 위해 기도했다.
4월 중순경 양재 새가족 등록과정 3주차 명단에서 충남 태안에 주소를 둔 성도들의 이름을 보고 깜짝 놀랐다. 5년 전 천안에서 서빙고까지 새벽기도에 참여하는 젊은 부부 한 쌍을 하목사님께서 성도들에게 소개하셨을 때 놀라운 감동으로 한동안 마음이 들떠 있었는데 천안보다 두 배 이상 먼 곳인 태안에서 온누리 교회에 등록 하겠다고 찾아온 이들은 과연 어떤 분들일까 궁금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들을 만났고 그 때의 감동을 새가족 전체 기도 모임에서 짤막하게 이야기 했었다. 서산 태안은 나와 아내의 고향이기에 남달리 감동이 컸던 것 같다. 한 주 한 주 빼놓지 않고 나와서 7주 과정을 마치는 것을 보고 또 한번 마음이 감동으로 진동했다. 1개월 전부터 계획해온 새가족팀 단합 친교여행을 태안 학암포로 정했는데 어쩌면 태안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예배를 확정하고 태안 성도들에게 찬양을 부탁했더니 흔쾌히 승낙해 주었다.
김영배 전도사님을 비롯한 새가족 사역팀 일행은 5월 14일(금) 오후 6시 양재를 출발하여 9시경 학암포 바닷가에 도착해 현지인이 준비해 둔 장작으로 모닥불을 피우고 있을 때 태안 성도들 12명이 도착했다. 타오르는 모닥불 빛을 받아 서로 얼굴을 알아볼 수 있었고 모닥불을 중심으로 둘러 앉아 찬양을 시작했다. 서울 성도들과 태안 성도들이 함께 만나 이렇게 찬양하고 예배 드릴 수 있다니 하나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렸다.
그들이 준비한 찬양 악보를 보고 열심히 찬양하고 인사를 나누었다. 김영배 전도사님의 감동적인 말씀으로 우리는 더욱 가까워진 한 가족처럼 느껴졌고 서로 위로하며 안아주고 통성 기도회를 가졌다. 이용호, 이미경, 이재준, 백승희, 이재철, 양해경, 현역군인과 그의 부인 전도사님. 이들은 태안 성도들은 태안지역 청소년들이 어둠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그들을 정상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이야기했고, 우리는 그들이 이 지역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을 합쳐 기도했다.
기존 교회와 신앙 궤도가 다르고 영적인 갈급함을 채우지 못했던 그들은 온누리 인터넷 TV를 통하여 온누리 교회를 알게 되었다. 태안에서 매 주일 양재를 찾아오는 이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비전교회의 꿈이 있었다. 그 꿈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찬양하는 순간에도 모닥불은 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었다.
양재 새가족 사역팀장 이 강 범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