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온누리교회 세품아 /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화재 피해 입은 교회 찬양과 율동으로 위로
무슬림의 위협으로 불안에 떠는 교인 위한 기도의 동역자
수원 온누리교회 ‘세품아(세계를 품은 아이들)’가 지난 1월 11일(월) 9박10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이번 아웃리치는 24명의 꿈땅 어린이와 5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세품아는 꿈땅(초등학생)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계를 품는 선교 훈련으로, 훈련 마지막 과정에는 선교 지역을 직접 방문해 전도활동과 중보기도 등을 하게 된다. 이번 아웃리치도 세품아 훈련의 일환으로 선교 현지를 찾은 어린이들은 찬양과 중보기도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베일 속 무슬림, ‘미전도 종족’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슬람이 국교인 말레이시아로 떠난 이번 아웃리치는 작년 1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었다. 말레이시아는 무슬림 여성의 얼굴이 베일에 가려진 것처럼 문화적, 종교적 특성 외에도 많은 부분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국가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선교 자체가 불법인 말레이시아는 무슬림이 700만을 넘어 이들 모두가 사실상 미전도 종족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세품아는 말레이시아로 아웃리치를 떠나기 전 신문과 뉴스에서 기독교인이 알라(Allah) 단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은 일부 무슬림 과격분자에 의해 지난달 초 현지 교회 11곳이 공격을 당해 화재를 입는 등 핍박이 심하다는 소식을 접했다.
다행히 최근에는 교회에 화염병을 투척한 방화범이 속속 검거돼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반기독교 정서가 팽배한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기독교인들은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세품아가 방문한 선한목자교회 도 화염병과 돌멩이 투척으로 교회벽과 창문 등이 파손돼 기독교인에 대한 현지인들의 핍박 정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세품아는 온누리교회에서 파송 받아 말레이시아 무슬림만을 대상으로 오랫동안 사역을 펼치고 있는 현지 선교사의 도움과 자세한 안내를 숙지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전도활동을 펼쳤다.
현지 교인, 기도의 동역자 얻어
선한목자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세품아 어린이들은 말레이어와 중국어로 개사한 찬양을 들려주고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세품아 어린이들의 찬양에 박수를 치고 서툰 몸짓으로 율동을 따라 하며 예배를 드린 현지인들과 교인들은 “한국에서 신문을 보고 찬양과 중보기도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아준 외국인 선교팀은 수원 세품아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기도로 동역하고 응원해 주는 형제, 자매가 있다는 생각에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세품아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세품아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숭아이시레’라는 마을에서 두세 명이 한 조를 이뤄 2박3일 동안 무슬림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현지인들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또 시골 마을회관, 중국인 교회, 무슬림 초등학교를 방문한 세품아는 율동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공연과 예배를 드리고 말레이시아인들이 하나님을 영접하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구하는 중보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주신 선교의 비전 확인
현지 선교사를 위로하고 축복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도착한 세품아는 OMF국제선교단체와 생명의말씀한인교회를 방문했다. OMF 소속 선교사와 함께한 자리에서 세품아 어린이들은 선교 현장에서 체험하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예비하심에 대한 간증을 들으며 선교의 비전을 다잡았다.
이번 아웃리치는 하나님께서 세품아 어린이들에게 주신 선교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그리는 시간이 되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세품아 어린이들이 앞으로 무슬림의 구원을 위한 중보의 끈을 놓지 않게 되길 기도한다.
/ 양승순 전도사(수원 꿈땅)

▲ 수원 온누리교회 세품아는 지난 1월 9박10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특히 현지 기독교인에 대한 핍박으로 교회가 화재를 입는 일이 발생한 말레이시아에서는 율동과 찬양, 중보기도로 하나님의 위로를 전했다.

▲ 화염병과 돌멩이 투척으로 교회벽과 창문 등이 파손돼 기독교인에 대한 현지 무슬림들의 핍박 정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