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바자에 가면 탈북민 도울 수 있다

 

양재 사랑의 줄잇기 바자 개최

 

기증받은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는 양재 사랑의 줄잇기가 지난 주일(27일) 바자를 개최했다. 

서빙고에서 봉사자로 참여한 김주연 권사는 “작은 수고와 물품을 통해 탈북민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양재 사랑의 줄잇기는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을 탈북자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특히 이날 바자에는 탈북민 출신으로 사랑의 줄잇기의 도움을 받아 학업을 지속해 CPA(공인회계사)에 합격한 이유나 자매가 봉사자로 참여했다.

/ 정지은 기자

 

지난 주일(27일) 양재 원형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줄잇기 바자.

탈북민 이야기…

 

“탈북에서 CPA에 합격하기까지”

 

저는 2008년 9월 하나원에서 퇴소한 이후 온누리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한 장로님의 소개로 사랑의 줄잇기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3월, 한동대학교에 입학했고 CPA(공인회계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학점도 부족했고 특히 재정적으로 어려웠습니다. 대학을 그만두고 일하면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학생처장님을 찾아가 자퇴신청서를 내려는데 심상선 권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날 이후 심 권사님이 후원을 결심해주셨습니다. 난관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권사님을 통해 저를 도우셨습니다.

본인의 자녀가 이런 공부를 하겠다고 해도 지원하기 어려운데 제가 CPA에 합격하게 되기까지 하나님의 마음으로 저를 도와주신 사랑의 줄잇기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이유나 자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