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고창러브소나타
Acts29비전 이뤄가는 ‘농어촌선교회’,
106개 고창교회 연합전도집회, 주강사 윤형주 장로
고창, 남해, 춘천 이어 앙코르 고창집회
참석자들이 콘서트 후 활짝 웃고 있다
선운사의 빼어난 절경과 고인돌,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돼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전라북도 고창.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적을 지닌 지역이지만, 복음화률은 10%미만에 불과하다. 불교와 유교 사상이 깊이 뿌리 박혀있어 사람들의 마음이 굳게 닫혀 있기 때문이다. 농사일로 바빠 교회 나오기 힘든 상황도 복음이 전해지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이다.
농어촌 사람들의 문화의 욕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반면 접할 기회가 적은 이들에게 유명인의 등장은 큰 관심이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최근 문화전도집회 형식이 농어촌 교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향력 있는 신앙인의 노래와 간증을 통해 자연스럽게 복음이 전해져 들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온누리교회 농어촌선교회와 세시봉 윤형주가 손을 잡았다. 작년부터 고창, 남해, 춘천 지역의 문화전도집회를 이어왔다.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래서 다시 돌아온 것이 앙코르 고창 전도집회이다. 지난 16일(목),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고창 러브소나타 하루의 기록을 담았다.
“우리 동상이 교회 안다니는데 윤형주 콘서트 보고 앞으로는 다닐거여.” 이옥애 권사(아산교회)가 이웃사촌인 정명숙(57)씨를 전도해 콘서트에 함께 왔다. “땅콩을 까고 있는데 손을 잡더니 데리고 왔어요. 시골서 살다보니 바빠서 교회 가기 힘든데 윤형주도 보고 노래도 들을 겸 따라왔지요.”
세시봉 윤형주가 온다는 소식에 고창 주민들은 들떠있었다. 콘서트 표는 오전부터 매진됐다. 공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문화의 전당은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저녁 7시, 공연장은 700명이 넘는 전도대상자와 성도들로 가득 찼다. 윤형주 장로가 가수 세시봉으로 소개될 때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윤 장로는 유행가와 CM송, 찬송가 등 10곡이 넘는 노래를 불렀다. 참석자들은 아는 노래가 나올 때 마다 같이 따라 부르며 추억에 젖어들었다. 공연의 클라이막스는 찬송가부터였다. 윤 장로는 젊은 날 세상의 성공으로도 채워지지 않았던 허무와 공허했던 마음을 찬송으로 고백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찬양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신 은혜를 노래했다.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친구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할 때는 ‘죄 짐 맡은 우리구주’ 찬양으로 그 마음을 대변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할 수 있도록 인도한 찬양은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였다.
찬양 인도에 따라 참석자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했다. 150분의 공연은 성령의 임재가 가득했다. 어깨 수술과 대상포진으로 연약해진 육체를 하나님께 맡겨드리며 콘서트에 임한 윤 장로는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해 예수님을 전했다.
고창 교인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이뤄진 전도집회는 참석자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다. 참석자 송덕현 씨는 “올해 교회 처음 나온 새신자인데 윤 장로님 말씀 듣고 열심히 신앙생활 해야겠다”고 다짐했고, 아내 손에 이끌려 나왔다는 김재환 씨는 “아직 예수님을 잘 모르지만 마음이 많이 열렸다”고 고백했다. 참석한 성도들에게도 생기를 불어넣어주었다. 고수교회의 한 성도는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증거가 되어서 기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고, 무장교회 성도는 “세시봉 가수로만 알았는데 신앙인으로 보니까 정말 은혜였다”면서 “새신자들과 함께 왔는데 눈물 흘리며 보는 모습을 보았다”고 전했다. 예수님을 재발견하는 시간이라고 고백한 성북교회 강기옥 장로는 “오늘 전도한 두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도 이런 즐거움이 있네’라는 말에 보람됐다”며 뿌듯한 심정을 전했다.
국내 러브소나타를 꿈꾸며
양재 온누리교회 농어촌선교회는 고창 러브소나타 뿐만 아니라 농어촌의 소외된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가 하나님의 사랑의 세레나데가 울리길 소망한다. 앞으로 농어촌선교회는 농어촌 지역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있는 신앙인을 발굴해 국내 러브소나타를 이어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문의 방찬종 집사 010-9062-0901
/ 조은실 기자 ces@onnuri.org

지난 16일(목), 전라북도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700명의 고창 군민들을 대상으로 가수 윤형주 장로 콘서트가 열렸다. 150동안 윤 장로의 간증집회로 진행되었다.
고창 러브소나타는 양재 온누리교회 농어촌선교회와 고창기독교연합회가 협력해 윤형주 콘서트로 이루어졌다. 사진은 공연이 끝난 뒤 윤형주 장로와 기독교연합회 임원단, 농어촌선교회가 함께 다과회를 갖는 모습이다. (사진 아래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기독교연합회 전홍엽 목사(오산교회), 윤형주 장로, 전만수 목사(원천교회), 김상기 장로, 이상우 목사(왕촌교회), 농어촌선교회 임신빈 총무, 한형식 장로, 방찬종 팀장
<인터뷰_ 고창기독연합회 총무 전만수 목사>
“사도행전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문화전도집회는 농어촌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칩니다. 농어촌 사람들에게는 전도지를 돌리는 방식으로는 복음이 전해지지 않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공급해주는 것이 그들의 마음을 여는 길입니다. 이번 연합전도집회는 자연스럽게 복음을 제시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전도집회를 위해 작년부터 106개의 교회가 연합해 기도로 준비해왔습니다. 윤형주 장로님께서 실감나게 복음을 전해주셔서 전도대상자에서부터 성도, 이곳 목사님들까지 모두가 성령의 감동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집회를 참여하면서 사도행전의 기적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제시한 사도행전의 역사가 믿음의 한 사람을 통해 믿는 사람들을 깨우쳐 주고, 믿지 않는 자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제시한 집회였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작성자 조은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