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준비하는 온누리
북한선교
남북관계가 냉온탕을 왔다 갔다 한다. 3년4개월 만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해 관계가 풀리는가 싶더니 며칠 지나지 않아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남북관계가 롤러코스터를 탄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앞으로도 남북관계가 어떻게 전개 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한 발언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민족의 소원은 통일이다. 그러나 준비 없는 통일은 재앙이다. 반백년 이상 분단된 채로 살면서 서로 달라도 너무 달라졌기 때문이다.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 명백한 이유다.
복음통일을 꿈꾸며
온누리교회는 18년 전부터 북한을 위한 중보기도모임으로 통일을 준비했다.
탈북민과 북한선교에 꿈을 가진 청년 30여 명이 양재 온누리교회에 모여 시작한 기도모임이 통일을 준비하는 기도모임의 모태가 되었다. 이 기도모임이 탈북자들을 섬기는 하나공동체를 낳았다.
하나공동체는 2005년 탈북자종합회관(현 한터)을 개관했다.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탈북민들을 어머니의 품으로 품었다.
온누리교회는 탈북민들이 남한생활에 적응하도록 돕는 데에서 그치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통일한국 시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북한에 대해 알아야했다. 북한을 정확하게 알고, 이해해야 효과적으로 선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아가 통일 이후도 미리 준비해야했다. 이를 위해 북한선교학교가 문을 열었다.
북한선교학교는 복음통일을 준비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북한전문가를 초청해 북한의 실상과 북한선교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 사회의 특성, 통일이후 경제 전망, 최근 북한의 변화, 탈북민 간증 등을 통해 북한을 제대로 이해하고, 통일한국 시대를 준비하도록 돕고 있다.
사회‧경제‧정치적 통일을 낙관하는 의견은 많지 않다. 故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도 종교적 방법 외에는 통일이 어렵다고 했었다.
오는 3월 18일부터 제10기 북한선교학교가 개강한다. 통일을 준비하고, 복음통일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살아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경훈 장로(북한선교학교)는 “복음통일의 소명을 가지고 헌신할 하나님의 일꾼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김남원 부장, 조은실 기자
▶ 10기 북한선교학교 안내
일시: 3/18~5/13(매주 화) 19:20~22:00
장소: 서빙고 비전홀
신청: 회비 5만원, ischool 등록
문의: 010-2335-6055 이창은 총무
작성자 조은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