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살려주셨다!”
‘지구촌 이웃들과 함께’ 극복하고 있습니다.
NGO 더멋진세상 선교지 환우 지원
“하나님이 살려주셨다!”
올해 1월 초 남수단 캐세리2 장로교회 베티 성도가 피를 토하는 등 상태가 안 좋아서 주바대학병원에 입원했다. 아와디아 목사님과 함께 1월 내내 베티 성도를 도우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도우심과 은혜를 경험했다.
가난한 과부로 두 명의 아들과 함께 사는 베티 성도는 제대로 된 진단을 받지못하고, 수년 동안 병을 방치했다. 병원에서 검진을 해봤더니 간경변이었다. 그 상태가 아주 심각해서 지속적인 혈액(흔치 않은-A형)을 공급받거나 간을 이식받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기적적으로 혈액은행에 연결되어서 혈액 한 봉지를 수혈받았다. 조금 나아지는 것 같더니 다시 복수가 차오르고, 온몸이 붓고,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다. 무작정 주바대학으로 달려가서 학생들을 붙들고 혈액형을 물었다. 어느 학생이 “바로 조금 전에 적십자에서 헌혈을 했으니 그곳으로 가보라”고 했다. 적십자에서 헌혈을 마치고 짐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베티의 상황을 이야기 했더니 필요한 혈액형을 가진 의대생이 피를 나눠줬다. 병원에서 따뜻한 음식을 먹고, 수혈을 받은 베티의 화색이 금세 돌아왔다. 할렐루야!
어느 날은 베티의 병문안 갔다가 아와디아 목사님이 어깨가 아프다고 했다. 그때 칼리라는 중국통역사가 말을 걸어왔다. 칼리에게 아와디아 목사님의 상태를 말했더니 우리를 최신 X-레이기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무료검사와 약까지 처방해줬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였다. 아와디아 목사님과 나는 미소를 가득 머금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소리쳐 찬양했다.
병원에서는 다른 치료방법이 없다면서 베티 성도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래도 방도가 없을까 싶어 전문사립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 보기로 했다. 여러 검사 중에 내시경 검사가 있었는데 검사비용이 200달러에 달했다. 다음 날 내시경 검사를 받기로 하고 돌아가는 길에 중국통역사 칼리에게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칼리는 중국에서 내시경 기구가 도착해서 진료하고 있다며 다음 날 바로 검사를 무료로 받게 해주었다.
안타깝게도 검사결과는 좋지 않았다. 베티 성도에게는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잘 먹고 편히 지내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베티 성도의 형편을 알리며 기도를 부탁했는데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셨다. NGO 더멋진세상은 베티 성도의 치료비와 약간의 생활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주님이 한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돌보시는지를 보고 배우면서 나도 그 마음을 품었다. 베티 성도는 퇴원하고 교회에 나와 “하나님이 살려주셨다”며 이런 사랑은 처음 받아 보았다고 고백했다. 며칠 전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혈액을 구해 3번째 수혈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주님께서 카타르 한인교회와 성도님 한 분을 통해서 3월 20일부터 각 교단 산하(장로교, 오순절교, 성공회, AIC, SCOC)의 9개 교회에 1,260명분의 옥수숫가루를 나눌 수 있게 해주셨다. 고아, 과부, 가난한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며 옥수숫가루를 나눴다. 남수단에 처음 도착한 때부터 복음과 함께 빵을 전하고 싶었던 나의 기도에 넘치도록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놀랍고 감사할 뿐이다.
남수단에서 3월 초 10개 주정부를 구성해서 발표했다. 연합정부 합의 후 1년이 넘었지만 주정부가 구성되면서 멈추어졌던 나라에 새로운 기대를 하고 있다. 군대의 단일화는 아직 미진해서 전쟁에 대한 염려는 남아있다. 정부군과 반군, 부족과 부족의 충돌 소식도 들린다. 하지만 남수단의 수도 주바에 지난해부터 전기가 공급되는 등 더디지만 조금은 나아지고 있다. 2013년 이후 복음의 문이 굳게 닫혔던 북수단에서는 아랍 민주화 혁명의 결과로 지난 3월 28일 종교 분리와 종교 자유화를 합의했다. 기독교 핍박 지수가 5위에서 13위로 낮아졌다. 남수단이 속히 안정되고, 평화로운 나라,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주변 나라에 복음을 전하는 나라가 되도록, 남수단의 교회가 복음의 통로로 되기를 기도한다.
/ 정은희 선교사(남수단)
가난한 과부로 두 명의 아들과 함께 사는 베티 성도는 제대로 된 진단을 받지못하고, 수년 동안 병을 방치했다. 병원에서 검진을 해봤더니 간경변이었다. 그 상태가 아주 심각해서 지속적인 혈액(흔치 않은-A형)을 공급받거나 간을 이식받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기적적으로 혈액은행에 연결되어서 혈액 한 봉지를 수혈받았다. 조금 나아지는 것 같더니 다시 복수가 차오르고, 온몸이 붓고,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다. 무작정 주바대학으로 달려가서 학생들을 붙들고 혈액형을 물었다. 어느 학생이 “바로 조금 전에 적십자에서 헌혈을 했으니 그곳으로 가보라”고 했다. 적십자에서 헌혈을 마치고 짐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베티의 상황을 이야기 했더니 필요한 혈액형을 가진 의대생이 피를 나눠줬다. 병원에서 따뜻한 음식을 먹고, 수혈을 받은 베티의 화색이 금세 돌아왔다. 할렐루야!
어느 날은 베티의 병문안 갔다가 아와디아 목사님이 어깨가 아프다고 했다. 그때 칼리라는 중국통역사가 말을 걸어왔다. 칼리에게 아와디아 목사님의 상태를 말했더니 우리를 최신 X-레이기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무료검사와 약까지 처방해줬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였다. 아와디아 목사님과 나는 미소를 가득 머금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소리쳐 찬양했다.
병원에서는 다른 치료방법이 없다면서 베티 성도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래도 방도가 없을까 싶어 전문사립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 보기로 했다. 여러 검사 중에 내시경 검사가 있었는데 검사비용이 200달러에 달했다. 다음 날 내시경 검사를 받기로 하고 돌아가는 길에 중국통역사 칼리에게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칼리는 중국에서 내시경 기구가 도착해서 진료하고 있다며 다음 날 바로 검사를 무료로 받게 해주었다.
안타깝게도 검사결과는 좋지 않았다. 베티 성도에게는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잘 먹고 편히 지내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베티 성도의 형편을 알리며 기도를 부탁했는데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셨다. NGO 더멋진세상은 베티 성도의 치료비와 약간의 생활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주님이 한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돌보시는지를 보고 배우면서 나도 그 마음을 품었다. 베티 성도는 퇴원하고 교회에 나와 “하나님이 살려주셨다”며 이런 사랑은 처음 받아 보았다고 고백했다. 며칠 전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혈액을 구해 3번째 수혈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주님께서 카타르 한인교회와 성도님 한 분을 통해서 3월 20일부터 각 교단 산하(장로교, 오순절교, 성공회, AIC, SCOC)의 9개 교회에 1,260명분의 옥수숫가루를 나눌 수 있게 해주셨다. 고아, 과부, 가난한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며 옥수숫가루를 나눴다. 남수단에 처음 도착한 때부터 복음과 함께 빵을 전하고 싶었던 나의 기도에 넘치도록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놀랍고 감사할 뿐이다.
남수단에서 3월 초 10개 주정부를 구성해서 발표했다. 연합정부 합의 후 1년이 넘었지만 주정부가 구성되면서 멈추어졌던 나라에 새로운 기대를 하고 있다. 군대의 단일화는 아직 미진해서 전쟁에 대한 염려는 남아있다. 정부군과 반군, 부족과 부족의 충돌 소식도 들린다. 하지만 남수단의 수도 주바에 지난해부터 전기가 공급되는 등 더디지만 조금은 나아지고 있다. 2013년 이후 복음의 문이 굳게 닫혔던 북수단에서는 아랍 민주화 혁명의 결과로 지난 3월 28일 종교 분리와 종교 자유화를 합의했다. 기독교 핍박 지수가 5위에서 13위로 낮아졌다. 남수단이 속히 안정되고, 평화로운 나라,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주변 나라에 복음을 전하는 나라가 되도록, 남수단의 교회가 복음의 통로로 되기를 기도한다.
/ 정은희 선교사(남수단)
작성자 김영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