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구원의 시작은 이방 땅 한국, 선교의 시작은 조국 네팔에서

온누리미션 / 네팔

 

 

△ 헤브론 교회 리더십들 (사진 왼쪽 맨 위가 게비라이 목사)

 

네팔어예배는 ‘본국에 교회를 개척한다’는 비전을 선포한 후 이를 위해 쉬지않고 기도하고 바자를 열고 마음을 다해 자신들의 오병이어를 내어 놓았다. 그들의 비전과 믿음은 과연 하나님께서 주신 실상이었다. 그들의 비전이 작지만 점차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곳, 지난 6월 29일(화)부터 7월 9일(금)까지 네팔 현지 N.C.G.F(Nepal Christian Gospel Fellowship)의 현장에 다녀왔다.

 

네팔에 도착하다

 

6월 29일 네팔에 도착했을 때 처음 우리를 맞아준 분은 네팔 N.C.G.F 리더로 섬기고 계신 미루 전도사님이었다. 미루 전도사님은 한국에서 10여 년을 근로자로 일하면서 네팔어예배 리더십으로 섬기신 그야말로 N.C.G.F의 산 역사다. N.C.G.F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었다. 현재 전세로 들어있는 N.C.G.F가 새 성전을 세울 장소에 도착했다. 주위에 병원과 대학교, 도로가 가까이 있어서 성도들은 물론 사람들의 왕래가 많고 탁 트인 적절한 곳이었다. 순간 한국 땅에서 애써 기도하며 후원한 네팔지체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이방 땅에서 경험한 복음의 은혜를 먼 훗날 고국에 교회를 세워 널리 전하길 간절히 원했던 그들의 순수한 중심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그들을 앞서 사용하고 계심이 보였기 때문이다.마오이스트(공산게릴라)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모이게 된 카트만두에 교회가 세워진다는 건 참으로 세밀한 하나님의 간섭하심이다.한국에서 복음을 접한 성도들이 본국에 돌아와 믿음의 중심을 지키키가 쉽지 않아 신앙을 잃어버리는 사례가 대다수인 가운데 그들이 본국으로 돌아왔을 때 신앙을 정비할 수 있는 센터가 수도에 세워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현재 N.C.G.F 예배에 모이는 분들의 반 이상이 한국 네팔어예배 성도의 가족들이며 성도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간접전도로 가족들의 회심이 늘어나고 있다.

 

헤브론교회를 찾아가다

 

한주를 카트만두에서 보내고 동쪽 울라바리에 위치한 헤브론교회를 방문했다. 헤브론교회는 근로자로 일하며 한국 N.C.G.F의 초창기 사역을 하신 게비라이 목사님께서 선교사로 파송되어 네팔 현지에서 개척한 교회다. 작은 십자가를 단 아담한 헤브론교회는 세워진 지 5년이 되었고 게비라이 목사님과 부목사님 한분, 전도사님 두분, 사역자들과 여선교회, 청년부 등의 체계가 잘 정비되어 있었다. 현재 243명인 교인은 다양한 카스트와 다양한 지방에서 온 분들로 이루어져 있다. 시골 작은 마을에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이유는 아마도 개비라이 목사님의 유명한 인품과 성도들의 열정적인 전도 때문일 것이다.N.C.G.F교회와 헤브론교회 모두가 네팔어예배의 산실이고 곧 하나님의 미션이 이루어진 산실이다. 하나님께서는 외국인 근로자로 한국에 들어온 평범하고 복음에 무지한 이들을 구원하사 당신의 선교를 이루기 위한 비범한 파트너로 사용하고 계신다.소망하기는 하나님께서 네팔어예배의 형제, 자매들의 변함없는 순수한 복음정신과 열정을 계속 사용하셔서 힌두 왕국 네팔이 선교 네팔로 거듭나 세계에 대하여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로 쓰이길 기도한다.

/ 온누리미션 황호상 간사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