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밝아진 눈, 열린 마음으로 복음 전할터”

안과전문 의료 E팀장 이기증 집사 … 동역할 일꾼, 의료장비 등 후원 필요

지난달 열린 ‘의료인의 밤’에서 의료E팀 신설이 발표됐다. 의료사역팀의 경우 그동안 활동해 온 A~D팀, 라파 안디옥팀 외에 안과팀인 E팀이 개설돼 의료사역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팀장을 맡게 된 이기증 집사는 안과의료선교 NGO단체인 VCS(Vision care system)와 연계해 안과의료선교사역을 펼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의료E팀은 현재 안과의사, 간호사, 안경사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동역할 일꾼을 모집중이다.

▲ 의료E팀을 결성하게 된 계기?= 그동안 몇 번 해외로 아웃리치를 갔지만 안과는 기구가 있어야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약만 주고 오는 경우 많았습니다. 2년 정도 국내외 아웃리치를 다니다보니 그런 문제점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고민하면서 선교차원에서 페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임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 안과의료의 선교적 장점은?= 다른 의료선교와는 달리 안과는 시술 후 복음을 전함에 있어 효과가 좋다는 것입니다. 한 예로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백내장이 많이 나타납니다.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연적 노화현상입니다. 그러나 그대로 방치하면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시술하면 갑자기 눈이 밝아지면서 마음의 문이 쉽게 열립니다. 그런 심령에 복음을 전한다면 좀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 의료E팀의 사역방향은?= 일단 VCS와 동역해 안과전문 의료선교를 펼칠 계획입니다. 안과의 경우 해외로 아웃리치를 갈 때 다른 진료보다 예산이 많이 드는 편입니다. VCS는 고가의 의료장비를 많이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협력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현지 선교사와 교회, 한인회가 초청하는 형식으로 선교를 가기 때문에 선교현장에서 더 많은 이들을 접할 수 있고, 현지 선교단체나 교회 등의 자연스런 동역의 장도 만들어 줍니다. 또 현지 병원과도 협력체계를 이뤄 수술실도 쉽게 오픈해 주는 것을 봤습니다. 때문에 거기에 의료E팀이 온누리의 다양한 선교프로그램을 가미해 단순히 진료에서 끝나지 않고 복음의 접촉점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순수하게 선교의 목적으로 의료활동을 하고 있는 VCS와 함께 나간다면 더 많은 선교적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온누리의 선교적 마인드나 양육시스템 등의 소프트웨어와 VCS가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베이스와 의료기구 등의 하드웨어가 선교적 입장에서 결합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크다고 할 수 있죠.뿐만아니라 낙후된 나라에 가서 세미나나 학회를 열어주고 현지 의사들의 한국 연수도 시킬 계획입니다. 연수받는 의사가 한국에 와서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인으로 양육받고 현지로 돌아가 복음의 영향력을 미칠 것을 기대합니다. 결국 무엇을 하든 복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국내 사역은? = 국내에서는 외국인근로자나 무의탁노인센터 등을 중심으로 사역할 것입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들의 경우 의료혜택을 못받는 경우가 많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본국으로 돌아가 그 가족과 지역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CGN 등을 통해 의료교육도 하고 사이버상에서 진료상담도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아웃리치에만 방향을 맞춘다면 자칫 번아웃 되는 경우도 있고 그저 봉사에 그치는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양육과 기도 등 멤버들의 영성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 앞으로 인원구성이나 재원 등 필요한 것이 있다면?= 많은 선교의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를 비롯해 사진 영상, 작가, 컴퓨터, 풍선 아트, 이미용 등으로 함께 선교할 분을 모집중입니다. 인원이 어느정도 세팅되면 2~3월경 비전선포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차후에는 의료장비도 구비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재정이 필요합니다.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가 요청됩니다. 주님의 일이기에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필요한 물질도 일꾼도 보내주실 줄 믿습니다.문의 : 팀장 이기증 집사(011-9972-7053) 총무 김성균 집사(018-326-8596)

/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