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성인

하나님의 희망 세상의 희망 … ‘온누리 임직자회’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를 위해 지난 1월 6일 발족한 온누리 임직자회가 조직 정비를 마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역을 펼치고 있다. 온누리 임직자들의 세상 속으로 파고드는 발걸음이 시작되면서 노인, 청소년, 외국인근로자,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희망의 빛을 발하고 있다. 일부 기관에서는 임직자회 사역을 기점으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 등 임직자들의 움직임을 환영하며 앞으로의 사역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지속가능한 사역을 통해 교회가 온 세상에 희망이 될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온누리 임직자들의 행보를 살펴보았다.                       /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kr 복지센터 봉사자 손길 늘어 _온누리복지재단 산하 5개의 복지센터에서는 임직자회의 사역이 진행되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자원봉사자의 수급이 일부 해갈되었다. 임직자들은 용산노인복지관, 동부노인요양센터, 온누리요양센터를 통해 노인 복지를 위한 섬김을 수행하고 있다. 용산노인복지관에서는 매주 용산구 산하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열고 있다. 각 조에서 준비해간 음식과 프로그램을 나누며 어르신들에게 복음의 접촉점을 만들고 있다.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와 온누리요양센터도 입소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와 야외 활동을 늘리게 되었다. 장애우 복지기관인 번동코이노니아에서는 자원봉사뿐 아니라 장애우 작업장에서 제작한 물품을 판매하면서 장애우 인식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군포 하나로 청소년쉼터에서는 센터의 기도제목을 임직자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기도로 섬겨줄 동역자들을 얻게 된 것을 가장 반기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상담의 길도 열리게 되었다. 매주 수요일 양재 회복사역상담소에서 청소년 4명이 상담을 받으면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M센터 ‘감사합니다’ 캠페인 _17개국 4만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밀집해 있는 안산시 원곡동에 위치한 ‘온누리M센터’도 임직자들의 섬김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M센터에서는 임직자들의 사역 시작을 기점으로 ‘감사합니다’ 캠페인을 시작했다. 토요일 아침마다 출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에서 일해주어서 감사하는 표현을 함으로써 한국에 대해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취지로 시작한 캠페인이다.특히 서빙고, 강남B 공동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찬양팀의 필요성을 느끼고 조직해 인근 네팔인들 언어로 찬양하며 출근길 외국인 근로자들을 섬기고 있다. 또한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주일 각 언어별 예배에도 임직자들이 섬김으로 활기가 넘친다.한편, 농어촌선교팀은 농번기가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되며, CMN (Christion Medical Network) 사역은 기존 램프온(LAMP ON; 온누리긴급재난구호팀) 사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긍휼사역으로 _임직자회 사역이 활기를 띄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를 닮아가는 온누리 임직자들은 그동안 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했던 각 처소를 섬기며 하나님의 희망이요, 세상의 희망이 되고 있다. 또 그동안 임직자지만 사역을 하지 못했던 성도들도 각 조장과 조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서서히 움직이며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임직자회뿐 아니라 자녀들까지 사역에 동참하면서 가족 단위의 사역으로 확장되고 있다.임직자회 실무담당 손신국 목사는 “조용히 세상을 섬기는 임직자들의 섬김으로 인해 우리 사회의 빈 곳을 채우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감당해야 한다. 또한 교회적으로는 더 많은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들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임직자회에서는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사역의 진행을 위해 각 팀장은 조별 사역보고서를 취합하고 본부에 꼭 제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조장은 해당 조의 조원을 섬기면서 사역신청 및 사역을 진행하고, 조별 사역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kr■ 임직자회란?임직자회(담당 라준석 목사)는 Acts29 비전을 이뤄나가는 핵심 주체로서 재난구호, 기도회, 축제 등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 사역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지난 1월 발족했다.“5000여 임직자들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릴 것을 서원합니다.”하용조 담임목사는 지난 1월 임직자회 발대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신  이 비전의 대열에 동참하기로 한다면 온누리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은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직자회는 서빙고를 비롯한 전 캠퍼스 장로, 권사, 안수집사로 구성돼 있다. 사역을 위해 15~20여 명의 권사, 남자안수집사(부부 포함), 여자안수집사로 각 조가 편성되었다. 각 조는 램프온(LAMP ON; 온누리긴급재난구호팀)을 비롯해 사회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총 8개 사역으로 나눠 움직인다. 현재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 용산노인복지관, 번동코이노니아, 군포하나로청소년쉼터, 농어촌선교팀, 온누리요양센터, 온누리 M센터, CMN (Christion Medical Network) 사역을 각 조가 맡아 1년 간 두 달에 한 번 이상 섬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문의: 김혜연 간사(3215-3177) ■임직자 인터뷰■ “복음의 시너지 효과 기대”  김동언 조장(강촌공동체)전화나 이메일 등으로 계속 조원들에게 임직자회 사역에 대해 알렸습니다. 지속적으로 알린 결과 3주 후부터 조원들로부터 반응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렵게 시작했지만, 참여한 조원들은 ‘많은 은혜가 되었다, 다음에도 봉사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어떤 조원은 본인이 직접 레크리에이션을 배워 섬기겠다고 하고, 어떤 조원은 식사를 다른 메뉴로 준비하겠다고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밝혔습니다.저희는 양로원을 섬기고 있는데, 어르신들도 호응이 좋았죠. 저희가 준비해간 스피드게임이 너무 좋았는지 어르신들이 자료를 달라고까지 하시더군요. 금융기관 등에서 생필품을 협찬 받아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프로그램을 각 조들이 공유하고, 어느정도 포맷을 만들어, 보다 체계적으로 섬긴다면 분명히 복음의 좋은 열매가 맺히리라 확신합니다.무엇보다 더 많은 임직자들에게 이 사역을 홍보해 참여시켰으면 합니다. 선교사가 가지 못하는 곳에 의사 등의 전문인들이 들어가 복음을 전하듯 세상 속에 들어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온누리교회에서 잘 훈련된 임직자들이 세상에 뛰어 들어가 움직이기만 하면 좋은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전반기를 거울삼아 후반기에는 보다 체계적으로 사역의 틀을 갖춰 더 적극적으로 사역을 펼칠 것을 기대합니다./ 임재금 기자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