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어머니학교 11기 아름다운 항해중
▲ 11기 어머니학교가 순항 중이다. 사진은 지난 11일 영접한 민금자 자매와 축복하는 이명순 향기의 모습. (향기: 어머니학교에서 조장을 부르는 말)
32개 교회 98명 첫시간부터 눈물…믿지않는 자 영접하기도
수원 11기 어머니학교가 지난 4일(토) 수원캠퍼스에서 첫 개강한 이후 참석자들의 마음이 열리고, 스태프들의 섬김이 빛을 발하는 등 순풍을 타고 있다.이번 11기에 지원한 학생들은 모두 98명. 분당불꽃교회 오산침례교회 용인제일교회 등 32개 교회 성도들이 참여했으며, 여기엔 불교, 무교 등 예비신자(어머니학교에서 비기독교인을 부르는 말) 7명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강의를 들으며 첫날부터 눈물을 쏟아냈다.둘째 날인 지난 11일(토) 한영진 자매는 “주정이 심한 남편의 상처를 보듬어주지 못하고 비난과 원망의 말을 앞세웠던 잘못을 회개한다”고 말했으며, 다른 한 자매는 “힘들게 목회하는 아버지 밑에서 새겨진 말 못할 상처들이 오늘 치유받기를 원한다”고 고백했다.초반부터 일어난 영접의 기적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동안 새 엄마와 부딪히며 아버지를 힘들게 했다는 민금자 자매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자리만 꿈꿔온 못난 딸이었는데, 아버지께 용서를 구하며 이제 마음 아프지 않게 할게요”라며 준비한 편지를 읽었다. 민 자매는 지난 주 자존감 테스트와 자존감에 대한 아버지의 영향력 강의를 거치면서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스태프들의 섬김도 감동이었다. 서빙고에서 온 진행자 나소혜 집사를 비롯해 수원영락교회 중앙침례교회 등 12개 교회에서 모인 35명의 스태프들은 분 단위 일정을 차질 없이 소화해 내느라 동분서주했다. 전날 세팅을 위해 새벽 2시까지 땀을 흘린 김현숙 권사는 “어머니학교는 실제적인 적용 프로그램으로 매번 놀라운 변화가 터져 나오는 만큼, 이를 지켜보는 기쁨과 감사가 더욱 크다”며 “끝까지 하나님의 예비된 사랑과 아름다운 축복이 가득가득 내려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1기와 별도로 수원캠퍼스 출신의 어머니학교 스태프와 인근 교회 스태프들은 이번 기수의 종강 다음 주인 7월 9일(토)부터 여주교도소 어머니학교를 섬길 예정이다. /차명권 기자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