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산에서 야곱의 사닥다리를 보다
지난 10일 실촌수양관서 산상수련회…500여명 밤새워 ‘용광로 은혜’
▲ 지난 10일(금) 수원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열린 전교인 산상수련회에서 성도들이 밤을 새워 하나님께 울부짖고 있다. 수원 온누리교회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전교인 산상수련회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광로 은혜’를 낳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10일(금) 오후 8시 경기 광주 실촌수양관에서 개막한 산상수련회는 찬양과 말씀, 기도가 꼬리를 물며 자정이 넘도록 뜨겁게 이어졌다. 박종길 목사는 이날 창세기 28장을 본문으로 “형 에서를 피해 달아나다 들에서 돌베개를 하고 잔 야곱과 같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수원 성도들이 오늘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야곱에게 주신 것과 같은 큰 축복의 약속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선포했다.이튿날 카자흐스탄 한재성 선교사의 간증은 선교적 삶에 대해 큰 도전을 안겨줬다. 사랑하지 못한 죄를 고백하며 울먹이는 한 선교사를 수원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가가 안아주며 격려했다. 이번 수련회에 쓰레기 청소 등 안내로 섬긴 김의득 장로는 “수원 성도들이 이렇게 기뻐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 하나님께서 크게 웃으시며 수원을 축복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박종길 목사는 수련회를 끝내고 “이번 집회를 계기로 수원 성도들이 영적으로 더욱 부르짖는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는 최근 HIS란 이름으로 첫 걸음을 내디딘 수원 대학청년부 지체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주차안내, 등록, 찬양, 집회 특별순서는 물론 뒷정리까지 도맡았으며 이번 수련회를 위해 수차례 모여 치밀하게 준비했다.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산상수련회 현장 야곱처럼 기도하고 다윗처럼 춤췄다 500여 성도…하나님 임재 경험, 영적 성숙 결단 지난 10일(금) 오후 8시 경기도 광주 실촌수양관. 산상수련회에 참여한 수원 온누리교회 성도들은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눈물이 뒤섞인 기도로 뜨거웠고 찬양을 드릴 때 그 자리에서 뛰는 모습이 영락없이 다윗과 같았다. 이날 수련회에 참여한 수원 성도들은 어린아이까지 무려 500여 명. 2주 전까지만 해도 참여 신청자가 스무 명에 불과해 스태프들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갔었다. 이날 교회에서 출발한 버스도 빈 좌석이 많았다. 하지만 성령님의 감동이 번졌을까. 개인차량을 이용해 성도들이 속속 모여들었고 그 행렬은 자정을 넘어서까지도 이어졌다. 전 성도 폭발적 찬양 성도들을 처음 맞은 것은 폭발적인 찬양 축제. 한 곡 한 곡 혼신을 다해 부르는 찬양 속에서 성도들의 얼굴은 어린아이와 같이 빛나기 시작했다. 일제히 두 손을 들었다. 뛰기 시작했다. 30cm 이상을 뛰는 모습에서는 아이와 노인의 구분이 없었다. 그리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나의 왕 앞에서 노래하며 춤을 춰. 아무 것도 내 열정 막을 수 없으니. 나는야, 다윗처럼 춤을 출거야. 사람들이 비웃어도…” 교회 안에서 다하지 못했던 춤추는 찬양의 꿈이 이날 수련회에서 맘껏 발산되었다. 찬양의 폭우를 지나 박종길 목사(수원온누리교회 담당)가 말씀을 들고 십자가 아래 섰다. 이날 박 목사가 선포한 말씀은 야곱의 도피과정을 그린 창세기 28장. 야곱의 사닥다리로 인도한 말씀 박 목사는 “본문의 야곱은 아버지로부터 축복의 기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에서의 분노를 피해 하란으로 도망가고 있는데, 야곱은 그 두려움으로 성읍에 들어가지 못하고 들에서 돌을 베고 불안한 미래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박 목사는 “오늘 모인 수원의 성도들 가운데에도 건강을 잃어버렸거나, 이혼을 했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등 갈 길은 먼데 해가 져버린 것 같은 고통을 안고 계신 분들이 있을 줄로 안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야곱은 천사들이 예수님의 상징인 사닥다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환상을 왔고, 여호와께서는 땅을 주고, 자손을 축복하고, 항상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다”면서 “수원 성도들도 위기가 곧 하나님의 기회요 축복의 시작임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길 바란다.”며 축복했다. 눈물의 홍수 이룬 기도 주여! 주여! 주여!삼창과 함께 황준서 목사의 인도로 기도가 이어졌다. 기도는 30여 분간 계속됐다. 시간은 자정을 넘고 있었다. 머리를 부여잡고 울부짖는 사람,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사람… 뜨거운 눈물의 기도가 홍수를 이뤘다.전날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성숙한 신앙인이 될 것을 결단한 성도들은 11일(토) 아침 한재성 선교사(카자흐스탄)의 간증을 들으며 성도의 궁극적 사명, ‘선교적 삶’에 큰 도전을 받았다. 간증은 사랑하지 못한 죄를 반성하게 했으며 참된 애통을 일깨웠다. 성도들은 한사람씩 한 선교사를 안아주며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박종길 목사는 수련회를 마친 뒤 “많은 성도들이 와서 기도하고 부르짖고 따뜻한 교제를 나눈 것이 참 좋았다. 특히 대학청년부가 주도적으로 섬겨 더 은혜가 됐다. 온 교우가 기도를 사모하는 마음이 아름답게 보였다”며 기뻐하고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수원이 더욱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나가는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 지난 10일(금) 수원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열린 전교인 산상수련회에서 성도들이 밤을 새워 하나님께 울부짖고 있다. 수원 온누리교회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전교인 산상수련회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광로 은혜’를 낳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10일(금) 오후 8시 경기 광주 실촌수양관에서 개막한 산상수련회는 찬양과 말씀, 기도가 꼬리를 물며 자정이 넘도록 뜨겁게 이어졌다. 박종길 목사는 이날 창세기 28장을 본문으로 “형 에서를 피해 달아나다 들에서 돌베개를 하고 잔 야곱과 같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수원 성도들이 오늘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야곱에게 주신 것과 같은 큰 축복의 약속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선포했다.이튿날 카자흐스탄 한재성 선교사의 간증은 선교적 삶에 대해 큰 도전을 안겨줬다. 사랑하지 못한 죄를 고백하며 울먹이는 한 선교사를 수원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가가 안아주며 격려했다. 이번 수련회에 쓰레기 청소 등 안내로 섬긴 김의득 장로는 “수원 성도들이 이렇게 기뻐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 하나님께서 크게 웃으시며 수원을 축복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박종길 목사는 수련회를 끝내고 “이번 집회를 계기로 수원 성도들이 영적으로 더욱 부르짖는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는 최근 HIS란 이름으로 첫 걸음을 내디딘 수원 대학청년부 지체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주차안내, 등록, 찬양, 집회 특별순서는 물론 뒷정리까지 도맡았으며 이번 수련회를 위해 수차례 모여 치밀하게 준비했다.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산상수련회 현장 야곱처럼 기도하고 다윗처럼 춤췄다 500여 성도…하나님 임재 경험, 영적 성숙 결단 지난 10일(금) 오후 8시 경기도 광주 실촌수양관. 산상수련회에 참여한 수원 온누리교회 성도들은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눈물이 뒤섞인 기도로 뜨거웠고 찬양을 드릴 때 그 자리에서 뛰는 모습이 영락없이 다윗과 같았다. 이날 수련회에 참여한 수원 성도들은 어린아이까지 무려 500여 명. 2주 전까지만 해도 참여 신청자가 스무 명에 불과해 스태프들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갔었다. 이날 교회에서 출발한 버스도 빈 좌석이 많았다. 하지만 성령님의 감동이 번졌을까. 개인차량을 이용해 성도들이 속속 모여들었고 그 행렬은 자정을 넘어서까지도 이어졌다. 전 성도 폭발적 찬양 성도들을 처음 맞은 것은 폭발적인 찬양 축제. 한 곡 한 곡 혼신을 다해 부르는 찬양 속에서 성도들의 얼굴은 어린아이와 같이 빛나기 시작했다. 일제히 두 손을 들었다. 뛰기 시작했다. 30cm 이상을 뛰는 모습에서는 아이와 노인의 구분이 없었다. 그리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나의 왕 앞에서 노래하며 춤을 춰. 아무 것도 내 열정 막을 수 없으니. 나는야, 다윗처럼 춤을 출거야. 사람들이 비웃어도…” 교회 안에서 다하지 못했던 춤추는 찬양의 꿈이 이날 수련회에서 맘껏 발산되었다. 찬양의 폭우를 지나 박종길 목사(수원온누리교회 담당)가 말씀을 들고 십자가 아래 섰다. 이날 박 목사가 선포한 말씀은 야곱의 도피과정을 그린 창세기 28장. 야곱의 사닥다리로 인도한 말씀 박 목사는 “본문의 야곱은 아버지로부터 축복의 기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에서의 분노를 피해 하란으로 도망가고 있는데, 야곱은 그 두려움으로 성읍에 들어가지 못하고 들에서 돌을 베고 불안한 미래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박 목사는 “오늘 모인 수원의 성도들 가운데에도 건강을 잃어버렸거나, 이혼을 했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등 갈 길은 먼데 해가 져버린 것 같은 고통을 안고 계신 분들이 있을 줄로 안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야곱은 천사들이 예수님의 상징인 사닥다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환상을 왔고, 여호와께서는 땅을 주고, 자손을 축복하고, 항상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다”면서 “수원 성도들도 위기가 곧 하나님의 기회요 축복의 시작임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길 바란다.”며 축복했다. 눈물의 홍수 이룬 기도 주여! 주여! 주여!삼창과 함께 황준서 목사의 인도로 기도가 이어졌다. 기도는 30여 분간 계속됐다. 시간은 자정을 넘고 있었다. 머리를 부여잡고 울부짖는 사람,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사람… 뜨거운 눈물의 기도가 홍수를 이뤘다.전날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성숙한 신앙인이 될 것을 결단한 성도들은 11일(토) 아침 한재성 선교사(카자흐스탄)의 간증을 들으며 성도의 궁극적 사명, ‘선교적 삶’에 큰 도전을 받았다. 간증은 사랑하지 못한 죄를 반성하게 했으며 참된 애통을 일깨웠다. 성도들은 한사람씩 한 선교사를 안아주며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박종길 목사는 수련회를 마친 뒤 “많은 성도들이 와서 기도하고 부르짖고 따뜻한 교제를 나눈 것이 참 좋았다. 특히 대학청년부가 주도적으로 섬겨 더 은혜가 됐다. 온 교우가 기도를 사모하는 마음이 아름답게 보였다”며 기뻐하고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수원이 더욱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나가는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