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인천대청, Web공동체의 ‘333비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 재확립

 

 

인천 대학청년부 Web공동체가 지난 2월 17일(금)~18일(토) 1박 2일 동안 수련회를 가졌다.다. ‘하나님의 자녀 됨’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6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은혜롭고 성령 충만한 시간을 보냈다.

수련회 첫째 날에는 ▷단합을 위한 절친노트 프로그램 ▷리더십의 간증 ▷성령집회가 진행되었다. 묵상과 팀별예배로 문을 연 둘째 날에는 ▷고준석 목사의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법’ 특강 ▷점심식사 및 교제 ▷눈썰매 타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수련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법 특강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올바른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서는 하나님이 Web공동체에 새롭게 부어주신 ‘333비전’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333비전은 거룩한 300명의 예배자, 하나님께만 마음을 쏟는 30명의 순장, 온전히 헌신하는 3명의 선교사를 배출하는 것이다.

 

▾사진은 대청 리더십 수련회 모습

 

<리더십의 간증문>

지금으로부터 5년 전, 2007년까지 제 삶은 큰 소망과 목표와 Vision 없이 그저 흘러 가는 대로 사는 인생 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교회를 나가게 된 건, 불교 집안 이었던 저희 가정이 기독교로 개종이 되었는데 그 계기는 바로 아버지에게 있었습니다. 평소 술과 담배를 무척이나 즐기시고, 무섭기만 했던 아버지에게 많은 변화가 있던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중국 치박이란 도시에 청바지 워싱공장을 조선족 동료와 운영을 하게 되었는데, 그 동료의 아버지께서 목사님 이셨습니다. 그러나 당시 말씀을 전할 예배의 장소가 없었고, 때마침 공장 한 편에 빈 사무실이 있어, 흔쾌히 그 장소를 내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저희 아버지는 예배에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으셨고, 그런 아버지에게 어느 날 하나님께서 친히 찾아 와 주셨습니다. 사무실에서 평소처럼 업무를 보는 가운데 주님의 음성이 들려온 것 이었습니다.

그 이 후로 아버지는 자연스럽게 술, 담배와 멀어지게 되셨고, 회사 직원들을 전도하는 일과, 근처 대학교의 한국 유학생들을 전도하는 데에 앞장 서게 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아버지를 통해 일하시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한 저희 가족 모두는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저는 온전히 세상적인 것들을 내려놓지 못하는 이중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중적인 생활이 계속해서 반복 되었고,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오던 저에게 2010년 12월 갑작스럽게도 불면증이 찾아 왔습니다. 억지로라도 잠을 청하고자 술을 사서 벌컥 마셔 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생활이 몇 주간 반복되자, 저는 육신과 영적으로 무너지게 되었고, 무척 예민해진 제 모습으로 인해 관계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제 괴로운 마음은 더해져만 갔고, 심리 상담을 받아보기도 했지만 불면증은 쉽게 해결되지가 않았습니다. 이제 제가 의지할 곳은 하나님 한 분 이었습니다.

      그 때 제 방 한 구석에 생명의삶 QT책이 눈에 들어왔고, 다니엘서를 묵상하기 시작하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보인 많은 표적들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하나님을 믿지 않고, 다른 금신상을 세워 백성들에게 우상을 섬기게 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이 느부갓네살 왕의 모습이 제게 비춰지면서, 저는 눈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계획 가운데 변화된 가족들의 모습들을 지켜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나, 일상 생활에서는 또 다른 우상을 세워 놓고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오던 제 모습 이었습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은 했지만, 실상은 세상 사람들과 별반 차이없는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고, 너무 죄스러워 눈물로 회개 기도를 했습니다. 그 이후 기적처럼, 불면증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또 주변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회복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선데이크리스천이 아니라,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제 자신이 변화를 받아,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를 소망 합니다. 또한, 모든 것이 하나님 계획 안에 있는 것을 믿으며, 죄인인 저를 극진한 사랑으로 품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정용 부순장>

 

/ 조은실 기자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