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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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중 예배기획 2 - 양재 월요큐티예배 생명의 말씀이 공급되는 ‘월요큐티’

■ 주중 예배기획 2 - 양재 월요큐티예배

 

생명의 말씀이 공급되는 ‘월요큐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 양재 화평홀에서는 한 주간의 말씀으로 문을 여는 월요큐티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주일예배를 통해 영적 회복과 한 주 동안의 삶을 결단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요큐티예배를 드리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주일에 나눈 말씀뿐만 아니라 큐티 말씀을 통해 한 주 동안의 생활 속에서 매일매일 ‘말씀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함이다.

 

말씀을 사모하는 영혼들이 찾는 예배

 

지난 10일(월)에는 월요큐티예배의 시작과 함께 8년째 말씀과 나눔, 하나님과의 만남을 사모하며 예배를 섬기고 있는 오미숙 집사를 만났다. 오 집사는 먼저 월요큐티예배 참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주일예배를 힘겹게 마치고 그 다음 날인 월요일부터 바로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는 심령들의 대단한 각오와 의지가 없었다면 이 예배가 은혜롭게 진행될 수 없었을 거 에요. ‘영과 육’이 모두 지쳐있는 상태에서 힘들더라도 이곳에 찾아온 영혼들을 만나는 것 자체로 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를 느낀답니다. 그리고 이들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이 예배에 보내주신 귀한 영혼들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도 만약 월요큐티예배라는 자리를 섬기지 않았다면 이곳에 오기가 쉽지 않았을 거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예배에는 굉장히 말씀이 갈급하시거나 말씀에 대한 열정이 있으신 분들이 오시는 것 같아요.”

오 집사 말처럼 주일예배를 통해 영적 회복과 결심을 하고도 말씀을 사모하며 갈급한 영을 채우기 위해 이곳을 찾은 60여 성도들이 있기에 월요큐티예배가 더 빛을 발하고 있다.그렇다면 큐티의 의미가 정확하게 무엇일까? 큐티가 무엇인지에 대해 오 집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저에게 큐티는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먹을 양식이 없으면 살 수가 없듯이 크리스천은 말씀과 기도 없이는 살 수 없잖아요. 개인적으로 큐티를 한 날과 하지 않은 날을 비교해보면 하루 동안의 영적상태의 큰 차이가 있음을 느낍니다. 그래서인지 큐티말씀도 매일 먹는 음식처럼 챙겨먹어야 영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큐티, 모든 크리스천에게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통로지만 큐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성도들도 몇몇 있다. 이에 오 집사가 자신만의 큐티방법을 공개했다.

“먼저 하나님께 구별된 시간을 드리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해요. 큐티시간을 정한 후에는 기도와 묵상으로 마음의 문을 여는 작업이 필요해요. 그 다음에는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려요. 가끔 찬양이 너무 좋거나 내 마음에 감동이 되면 더 많은 시간을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죠. 이렇게 큐티시작에 있어서 하나님과 먼저 가까워지는 작업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난 다음에는 본문 말씀을 읽어요. 말씀을 읽었는데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을 때에는 예전에 하용조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해될 때까지 여러 번 읽어요. 그렇게 하고 나면 마음 가운데 그 말씀이 들어오게 되요. 이렇게 말씀을 읽은 후에는 오늘 하루 이 말씀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에 대해 적용해야 해요. 처음에 큐티를 하는 분들 대부분이 적용하는 부분이 제일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반복적으로 본문 말씀을 읽으면서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 집사가 이야기했듯이 큐티를 시작할 때 내 마음의 준비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얼마만큼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느냐에 따라 그날 말씀 적용부터 삶 자체가 달라진다.이렇게 큐티가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는 시간이기 때문에 오 집사에게 월요큐티예배는 어느 순간부터 없어서는 안 될 일용할 양식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그녀는 월요큐티예배만의 특성이 있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월요큐티예배는 주일말씀으로 시작한 한 주의 시작이 다시 연결되어지는 예배에요. 온누리교회는 축복을 많이 받은 교회답게 주중 예배를 통해 영적인 말씀을 매일 공급해주고 있잖아요. 그 중 특히 큐티예배에서는 <생명의 삶> 교제를 가지고 일주일 분량의 큐티말씀을 목사님과 함께 전체적으로 훑어요. 그리고 그 주의 순모임에서 나눌 말씀이 이날 예배의 주 말씀이 되어 중점적으로 설교를 듣지요. 그런 다음, 큐티하는 방법과 말씀의 중요성 그리고 일주일 분량의 말씀을 예습해요. 이렇게 미리 큐티말씀을 묵상하기 때문에 그 말씀의 재미에 빠져들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러한 예배의 단계를 모두 거치고 나면 말씀과 삶이 연결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어요. 그 말씀을 통해 삶의 적용이 이루어지고, 받은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말씀과 기도가 하나가 되는 것을 경험하곤 하죠.”

이처럼 이곳에는 개인적으로 큐티를 어떻게 하는지 몰라 큐티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기 위해 오시는 분들, ‘영혼의 샘’인 큐티말씀이 갈급해서 오시는 분들 등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참여하고 있다. 방학 때는 보통 40~50명, 개강 시즌부터는 60여 명 전후로 참석한다. 구성원들은 타교회 성도들, 순장, 온누리 성도가 주를 이룬다. 최근 들어 인천에서 오신 분도 있었다. 또한 남자분이 먼저 오셨다가 예배를 드리고 너무 좋다고 부인에게 권해 부인과 함께 예배를 드리러 오신 경우도 있었다. 오 집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로 이루어진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재 월요큐티예배를 세팅하기 위해 예배 시작 전부터 미리 준비하고 있는 찬양사역팀, 중보팀, 안내팀, 섬김팀의 헌신으로 인해 예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도가 갈급한 영혼들이 응답받는 예배

 

이곳에는 말씀과 기도가 갈급한 영혼들이 치유를 받고 응답받는 역사들도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그러한 과정 가운데 가정이 회복된 사례도 있었다.

“한 부부가 혼인신고와 결혼을 하지 않은 채 동거를 하고 있었는데 이 예배를 섬기면서 혼인신고와 결혼식을 하는 것에 대해 소원을 두고 계속 기도를 했어요. 결국 ‘가정의 달’에 큐티말씀을 듣고 즉시 응답받아서 먼저 혼인신고를 하고 바로 결혼식을 치렀어요.”

이 외에도 월요큐티예배 자체가 잔잔한 간증 거리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이곳에 찾아온 분들이 기도제목을 내놓으면 저희 팀에서 중보기도를 해요. 대부분 자녀 취직과 결혼 문제 등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얼마 후에 물어보면 그런 기도제목을 두고 기도하신 대부분의 성도들이 응답받는 역사가 일어나더라고요. 또한 중보기도를 하는 가운데 어려움이 많아 그런 분들에게 알게 모르게 후원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오 집사 개인적으로도 큐티집회를 통해 얻은 큰 결실이 있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처음 이곳에 오게 된 계기가 기도모임을 나갔다가 예배가 새로 진행된다고 해서 섬기게 된 거였어요. 그때만 해도 저희 남편이 주일에만 교회를 나오는 선데이 크리스천이었죠. 남편이 제가 사역하는 동안 저와 동역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보기도팀에 가서 남편을 믿게 해달라는 기도제목을 내놓았어요. 제가 교회도 먼저 등록했고 남편은 등록하지도 않고 그냥 저를 따라 다녔는데 이 예배를 함께 섬기면서 교회까지 등록하고 열심히 다녀서 지금은 순장까지 하고 있어요. 남편이 순장을 하면서 하나님 앞에 더 바로서고 순종하려는 모습들을 보여줄 때마다 너무 감사해요. 저에게 이것보다 더 큰 열매는 없어요.”

마지막으로 오 집사가 월요큐티예배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이곳에 오는 모든 영혼들이 너무 귀합니다. 교회는 한 공동체로서 각자의 본분대로 주어진 직책에 충성하며 사역하는 곳인데 이 자리에서 섬기는 분들이 없다면 이 예배가 이렇게 은혜 가운데 진행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귀한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큐티예배 자체가 온누리교회에서 드릴 수 있는 유일한 예배인데, 이곳에서 일주일을 시작하는 시간인 월요일에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항상 저희 스태프들은 이곳에 오신 한 영혼을 위한 기도와 또 한 주 큐티예배의 말씀을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이 귀한 말씀을 들을 귀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우는 예배에 동참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