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우리를 이 땅에 세워주소서”
강동 다문화 1기 어머니학교 수료식
지난 5월 25일 강동 온누리교회에서 ‘다문화 제1기 어머니학교’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 앞서 이날 ‘어머니의 영향력’이란 주제로 강연한 강미영 강사는 과거에 힘들었던 자신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권위자로서의 어머니’, ‘공감하고 소통하는 어머니’, ‘굳건한 믿음으로 선 어머니’를 강조했다. 또한 “모든 것을 다해주는 것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 큰 꿈을 그릴 수 있게 돕고 어떤 미래가 펼쳐질 지 진지한 고민을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어머니 상이다”고 덧붙였다.
지혜, 행복, 사랑 넘치는 엄마로
오후 시간 강연자로 나선 이현진 강사는 ‘대화’를 주제로 가정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언어폭력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전했다. 그는 “건강한 가정에서의 대화는 좋은 청중이 되어 아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공감과 긍정 속에서 겸손한 태도를 부모가 먼저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실천하게 하라”고 말했다. 강의 후 참석한 어머니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을 적어 서로 들려주는 시간이 있었다. 여기저기에서 ‘너 참 멋지다’, ‘네가 얼마나 자랑스러우니 몰라’, ‘네가 내 딸이라 기뻐’ 등 듣기 좋은 말들이 터져나왔다.
마지막 수업은 소감문을 쓰고 단상에 올라가 자신이 쓴 글을 읽는 시간이었다. 어머니들은 지치고 힘들었던 삶 속에서 단비처럼 만난 이 시간을 감사하며 ‘지혜로운 아내, 행복한 엄마, 사랑스러운 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어머니들이 쓴 서약서를 함께 소리내어 읽고 맹세하고, 각 조 조장들은 화관을 씌워주며 축복했다. 특히 3주 동안 중보와 섬김으로 애쓴 15명의 스태프들도 함께 주님의 축복과 사랑을 전하며 기뻐했다.
미소가족 향한 사랑 계속될 것
미소가족 어머니학교 수료식에는 아쉽게도 처음 함께 했던 모든 참석자들이 아닌 4명의 어머니만 무사히 졸업을 마칠 수 있었다. 강동 온누리 측은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처럼 처음으로 시작한 다문화 1기 어머니학교가 각 지역에서 부흥의 바람이 불어 곳곳에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강동에서는 미소가족을 향한 관심과 애정을 지속적으로 보낼 예정이다.
강동의 미소가족 어머니학교는 지난 5월 11일부터 3주 동안 진행됐다.
/ 김효정 통신원

강동 미소가족 어머니들이 지혜로운 아내, 행복한 엄마, 사랑스러운 딸이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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