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WEB공동체 “그리스도 몸 안에서 연합을 이룬 아웃리치”
인천 청년부 WEB공동체가 지난 8월 2~4일 2박3일간 충북 음성군에 있는 대명교회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이곳에서 ‘노아의 어드벤처’를 주제로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섬겼다.
기도로 준비시키신 하나님
아웃리치를 가기 4주 전, 생각과는 달리 막막하기만 했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잘 준비할 수 있을지를 기도하기 보다는 사람을 더 많이 의지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 구하기에만 급급했었다. 사람들 조언에 따라 준비하다 보니 평탄대로를 달리는 것같이 잘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역팀별로 필요한 물품과 재정, 오가는 길의 차량 배차, 아웃리치 전체 일정표 등으로 내 머리 속이 깜깜해졌다. 결국 나 혼자 사막 한 가운데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면서 점점 시험에 빠지기 시작했지만 목사님과 주변 사람들의 기도와 격려로 위로를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너는 절대 혼자가 아니다’라고 하시며 내 마음을 만져 주셨다. 그 이후로 내가 가지고 있던 것들을 하나둘씩 내려놓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시작했다. 각 팀장님들과 동역자들로부터 여러 아이디어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특히 각 사역팀별 물품과 재정 후원의 역사가 일어났다.
아웃리치 준비 과정 가운데 내가 기도하기 보다는 사람의 방법으로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사람들의 조언에 의지했던 모습이 떠올랐다. 아웃리치를 떠나기 전날 저녁 기도모임에서 그동안 기도가 부족했던 부분을 고백하며, 아웃리치를 함께 준비하던 모든 지체들이 한 목소리로 아웃리치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노아의 어드벤쳐’로 열려
이렇게 기도로 준비한 끝에 지난 8월 2일 충북 음성군 대명교회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도착예배를 드리고, 각 팀별로 흩어져 아웃리치 사역을 섬겼다. 먼저 이번 아웃리치에서 육의 풍성함을 담당한 식사팀은 주님의 마음으로 양을 돌보듯이 기쁨으로 육을 먹이고 살찌우는 것만을 생각하며 정성껏 음식을 만들며 섬겼다. 아웃리치는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노아의 어드벤쳐’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예배사역에 임한 율동팀과 교사팀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넘치는 구원의 은혜와 성령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음과 몸을 다하며 헌신했다. 또한 아웃리치 모든 일정을 다 준비하고 기획한 프로그램팀과 영상팀은 아이들이 교사와 함께 마음을 열고 한 층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진행을 맡았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들을 영상으로 담아 기록했다.
현장사역으로 섬긴 봉사팀은 더운 날씨 속에서 어려운 가정 내부의 도배 작업을 섬겼고, 전도팀은 경로당 몇 군데를 돌며 어르신들에게 마사지 팩을 해 드리며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각 사역팀별 물품들을 책임감 있게 맡아준 물품관리팀과 모든 아웃리치 일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힘써 기도하고 준비한 기획팀, 아웃리치 현장에서 섬기진 못했지만 중보 기도로 힘을 보태준 중보기도팀이 이번 아웃리치를 빛낸 주역들이었다.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인천 WEB공동체 아웃리치 팀원 한 명 한 명이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었다. 아웃리치 주제로 진행된 ‘노아의 어드벤처’의 의미처럼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에 노아가 받았던 세상의 조롱이 우리에게도 있을 것을 기억하며 노아처럼 순종했을 때 결국 하나님께 쓰임을 받고 구원의 방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던 것을 잊지 않고 살기를 기대한다. 우리가 구원의 방주 가운데에만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 나 자신을 내어드리며 기도를 통해 각 공동체와 삶의 영역 가운데서 쓰임 받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 한정용 형제(인천WEB공동체)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