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고난에 눈물 흘리는 아이들
주일학교 이야기(코너제목)
예수님의 고난에 눈물 흘리는 아이들
송준영 (서빙고 유치 3부 교사)
지난주일, 부활절을 한 주 남겨놓고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고난을 전하기 위해 교사들이 단막극을 무대에 올렸다.‘네(예수)가 유대인의 왕이라고? 그렇다면 어디 우리부터 한번 구원해보시지!’아무것도 모를 것 만 같은 아이들에게 예수의 고난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었다. 물론 교사들의 엄포에도 아랑곳없이 장난을 치며 떠드는 아이들도 있다. 하지만 한 쪽에선 많은 아이들이 예수님의 고난에 마음이 아파 흐느끼며 울고 있었다.주일학교에도 명문이 있다면, 서빙고 꿈땅 유치 3부는 충분히 명문 이랄 수 있다. 1시간 남짓 드리는 예배를 위해 1시간이 훨씬 넘는 시간을 기도회로 준비하며 사랑을 먹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냥 행복해 하는 교사들이 있기 때문이다.매주 예배를 드리며 전도사님의 복음이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있음이 신기할 따름이다. 지난번에는 전도사님이 중국의 복음상황을 설명하며 “돌에 맞고 쓰러져도 ‘나는 예수님을 믿을 거예요’하는 어린이 앞으로 나오세요.”라고 묻자 많은 아이들이 앞으로 나왔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 태연이가 울고 있었다. 왜 우냐고 물으니 예수님은 믿고 싶은데 돌에 맞는 것이 무섭다는 것이었다. 이처럼 순수한 아이들에게 악한 세력에 들어오지 않도록, 또 온누리 주일학교가 명문의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치3부 교사들은 오늘도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