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보혈, 눈물 되어 흐르다
예수님의 보혈, 눈물 되어 흐르다(큰제목)
파워웨이브 중·고등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로 예배 드려
1400여명 참석 … “죽음 넘는 예수님의 사랑에 가슴 벅차”
지난 주일(4일) 오전 8시 삼성동 코엑스몰의 메가박스 영화관. 이른 아침인데도 학생들로 북적인 이유는 서빙고와 양재의 중·고등부 청소년들이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영화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였기 때문이다.예배는 극장 안에서 찬양으로 시작했다. 김재석 목사는 “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주님의 의지를 잘 엿보길 바란다”며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영화 관람에 앞서 다함께 마가복음 15장 33절과 34절 말씀을 봉독했다.영화가 상영되는 120분의 시간. 예수님의 몸에 무자비하게 채찍질 하는 병사들, 눈물 흘리는 마리아와 여인들, 십자가에 못 박히는 그 순간까지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극장 안은 고요한 울음바다로 변했다. 피로 붉게 물든 예수님의 몸을 제대로 볼 수 없어 고개를 돌리기도 하고 자신의 모습 속에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잔혹함이 숨어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흐느낌에서 통곡으로 그리고 외침의 기도로....... 스크린 가득 펼쳐진 예수님의 고난이 그들 마음속에 깊이 새겨지고 있음이 느껴졌다.영화가 끝나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김재석 목사는 기도를 인도했다. 복음이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님을, 구원을 위해 기꺼이 보혈을 흘리셨음을, 아이들은 뜨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만났다.“영생이 공짜로 주어진 것이 아님을 깨달았어요. 그 가운데 죽음을 넘는 예수님의 사랑이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다른 영화를 봤을 때와는 다르게 가슴이 너무 벅찹니다.” 눈물을 닦으며 자리에 앉아있던 고등부 남현지 학생의 고백은 이날 영화 예배를 드린 파워웨이브 청소년 모두의 고백이었다./최문경pink1969@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