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차세대

“교사에게 넘치는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 차세대사역 좌담회

차세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사회자> 장선철 편집국장  <참가자> 윤길중 목사(차세대 본부장) 김정순 목사(예꿈 총괄) 김의득 장로(차세대 담당) 송영민 교사(예꿈) 최윤정 교사(파워웨이브) 예꿈 99명, 꿈땅 279명, 파워웨이브 83명의 교사를 초대합니다 온누리교회 차세대 사역은 서빙고와 양재를 포함한 캠퍼스교회에서 50개가 넘는 부서와 8,000여 명의 교사와 아이들이 동일한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차세대 사역본부의 비전은 빠른 변화와 성장 속에서 다음세대의 부흥을 소망하며 초대교회의 바로 그 믿음을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양육하는 것이다.  차세대사역에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그 엄청난 축복을 성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차세대 사역자들과 함께 좌담회를 열었다.-아내가 교사로 헌신하면 남편이 변하고 가정이 회복 됩니다.-교사는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변화를 경험하는 자리 입니다.▲사회: 온누리교회 차세대 교육의 중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깊이 살펴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각자 소개를 부탁합니다.윤길중 목사: 차세대에서 교사, 전도사, 전임 목사로 16년째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차세대 본부장과 새벽나라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김정순 목사: 영유아유치부를 섬기고 있으며 두란노에서 ‘예수님의 꿈아이’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김의득 장로: 88년부터 2002년까지 고등부 교사로 섬겼으며 2003년부터 차세대 본부 담당 장로로 사역중입니다.송영민 교사: 영아부 교사로만 5년째 섬기고 있습니다.최윤정 교사: 파워웨이브 중등1부를 거쳐 현재 고등부교사로 8년째 섬기고 있습니다. ▲사회: 차세대 교육의 중요성부터 말씀해 주십시오.윤길중: 주일학교를 마친 아이가 어느새 어른으로 성장해 교사로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 때 받았던 신앙교육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낍니다.김정순: 다중지능이론을 발표한 하워드 가드너 박사의 ‘통찰과 포용’이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리더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5살 아이의 정서로 돌아간다는 실험결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60개월 이전 아이들의 정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신앙교육의 ‘결정적 시기’ ▲사회: 심리학에서 찬반의 논란은 있지만 ‘결정적 시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결정적 시기에 이루어지는 신앙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럼 한국교회의 성장과 차세대 교육은 깊은 관련이 있을것 같습니다만…윤길중: 중요한 것은 학교교육, 가정교육, 교회교육입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영역들입니다. 그중 교회교육은 예배와 양육을 통해 아이들을 돌보고 비전을 심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행히 온누리교회의 차세대사역은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한국교회들은 아이들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런측면에서 차세대 교육과 교회 성장은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온누리 차세대사역 본부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을 교육의 본질로 보고 아이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인생으로 살아가도록 돕고 있습니다.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 변할 수 없는 영원한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를 아이들의 마음 속에 심어주는 것이 교회 교육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서는 교회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차세대를 잘 양육하라’  ▲사회: 예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차세대를 잘 양육하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김의득: 저 역시 아이들을 잘 양육하는 것이 예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아이들에게 권위와 질서의 개념을 제대로 정립해 주어야 합니다. 학교와 가정에서 권위가 무너진 것은 이미 오래전 일입니다. 이런 권위와 질서가 회복되어야 우리 아이들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식과의 관계에서 하나님께로부터 권위를 위임받은 자입니다. 내 생각이 아닌 최종 결정권자를 하나님으로 보았을 때 아이들을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위임받은 개념을 아이들에게 똑바로 정립해 줄 때 아이들은 성숙한 사회인,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송영민: 예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사역에 동참하는 기쁨과 그에 따른 책임감도 느낍니다.  아이들은 주일에만 교회를 나오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중, 고등학생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생활로 주중에는 교회에 나오는 것을 엄두도 낼 수 없습니다. 주일날 1시간의 예배와 소그룹, 특별활동을 하는 게 전부입니다. 그 정도의 시간으로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심어 줄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들을 진정한 예배자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또 권위와 질서가 바로 선 아이로 양육하려면 주일 예배 뿐 아니라 주중에도 프로그램에 아이들을 참여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교회에 가면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최윤정: 중,고등부를 섬기면서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을 지켜 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사회 속에서 강해지고 살아 남기위한 경쟁심을 배워나가는 과정인지, 아니면 예수님을 만나고 그 삶을 누리는 축복의 순간인지. 이처럼 아이들에게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심어주는 곳이 바로 차세대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누리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배우고 그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삶속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결정해야 하는지 기초를 잡아주는 것이 교회교육입니다.  예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삶, ‘가르치는 사역’ ▲사회: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 하셨습니다. 이것을 위해 ‘세례’를 주고 ‘가르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예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삶이 바로 가르치는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누리교회가 지향하는 차세대 교육의 방향에 대해 정리해 주십시오.윤길중: 우리에게는 비전과 목회의 방향이 있습니다. 하나는 초대교회의 믿음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런 큰 틀 속에서 예배, 양육, 선교에 대한 각자의 목회적 방향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예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국적인 규모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유아 유치영역은 ‘전국 컨퍼런스’가 있고 꿈땅은 ‘어드벤처’와 ‘키즈벤처’라는 성령부흥 집회가 있습니다. 또 파워웨이브인 중,고등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집회 ‘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양육에 있어서도 한국교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온누리교회는 예꿈과 꿈땅, 파워웨이브의 양육교재를 직접 집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반과 동영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온누리교회 차세대는 한국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 보다 더 앞서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교사 부족, 성도의 교사헌신 절실 ▲사회: 온누리교회의 차세대 사역이 어떻게 변화되었고 현재 조직과 현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김의득: 일반 교회학교의 모습에서 하용조 목사님께서 차세대 교육을 전적으로 담당 목사에게 맡기면서 97년도에 ‘꿈땅’과 ‘파워웨이브’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예꿈 부서가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윤길중: 온누리 차세대사역의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서빙고, 양재를 포함한 국내 캠퍼스에 출석중인 학생 수는 6,997명, 교사 1,748명으로 학생 수에 비해 교사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부서별로 보면 예꿈은 부모님들의 참여로 그나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교사가 부족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꿈땅과 파워웨이브로 교사 한명이 맡아야 하는 학생 수가 너무 많습니다. 영역별로 부족한 교사 수는 예꿈 99명, 꿈땅 279명, 파워웨이브 83명입니다. 교사가 느끼는 기쁨, 감동의 순간들 ▲사회: 교육의 주체는 교사입니다. 차세대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교사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또 교사로서 교사만이 느낄 수 있는 축복, 기쁨, 감동에 대해 이야기 해 주십시오. 송영민: 교사로 섬기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차세대 교사들은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이의 믿음이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 또 나 자신의 변화를 경험하는 것. 이것이 바로 교사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들입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 교사도 함께 성장합니다. 섬기는 자 이전에 예배자로 나오면 두 배의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게 됩니다.최윤정: 저는 어두운 중고등부 시절을 보냈습니다. 내 인생에 누군가가 내 말을 이해하고 들어주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길을 인도해주는 사람만 있었어도 내 인생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교사로 섬길 때 그냥 아이들과 함께 있어주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이들은 고민을 털어 놓는데 저는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냥 밥 사주는 게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저에게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사람이 자라면서 단백질과 칼슘 등의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 것처럼 지금 너에게 맡겨진 아이들은 너를 통해 내가 먹여야 할 양식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눈물로 회개했고 아이들도 한 명씩 기도로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때 ‘아이들은 선생님의 거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사를 하면서 내 인생이 만들어졌고 정체성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교사는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변화를 경험하는 자리입니다. 어릴쩍 받은 신앙교육 성인되면 나눠 김정순: 영아부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엄마는 예배를 드리면서 은혜를 받고 결국 교사로 섬기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그리고 남편이 교회로 나오면서 가정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교사 공동체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김의득: 어려서 신앙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성인으로 자라 때가되면 자기가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려 합니다. 아이들에게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심어주면 언젠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날이 오게 됩니다. 윤길중: 저도 교사를 경험했지만 차세대 사역을 하다보면 참 아름다운 장면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연말 아이를 잘 돌봐준 선생님이 고맙고 헤어지기 싫다며 서로 부둥켜 않고 울먹이는 학부모님도 보았고, 여름 캠프를 다녀와 변화된 아이의 이야기로 눈시울을 붉히던 어머니의 모습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만남 자체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교사와 아이를 넘어 하나님 사역의 동역자로 특별한 관계가 맺어질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사가 받는 은혜와 축복 ▲사회: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느끼는 부족한 부분은 무엇입니까.송영민: 많은 성도들이 교사로 헌신해 주시는데 아직도 교사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하나님께서 교사들에게 부어주시는 특별한 은혜와 축복이 있습니다. 이 복된 자리로 성도님들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사회: 다음 주 교사 모집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도들에게 당부 한마디 부탁합니다.윤길중: 예수님은 교사를 통해 아이들을 바로 세우십니다. 한 세대를 하나님의 세대로 바로 세우며 믿음의 통로로서 그 역할을 다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됩니다.김정순: 하나님을 만나는 현장에서 아이들 마음속에 예수님의 사랑을 심는 사람이 바로 교사입니다. 차세대를 위해 많은 성도들이 교사로 헌신하길 소망합니다.  / 정리 윤연순기자 yys@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