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통하십니까?
칼럼: 어린이주일을 맞으며
윤길중 목사(차세대사역본부장)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듣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십대들의 부모님에 대한 설문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언제 부모님이 가장 원망스럽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답은 이랬습니다. “부모님이 일관성이 없을 때 가장 싫어요.” “본인은 그렇지 못하면서 우리보고만 똑바로 살라고 해요.” “저를 보고 자주 한숨을 쉬세요. 그땐 너무 부끄러워요.” “제가 부족한 것은 압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저를 믿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면 절망스러워요.” “저를 이해해주지 않으세요. 저도 이젠 다 컸는데 말이죠.” “성적이 너무 떨어졌어요. 부모님이 저를 버릴 것 만 같아요.” “부모님이 너무 바쁘셔서 저는 너무 외로웠어요.” 이 설문들에는 부모님들의 재력, 외모, 지위에 대한 불만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 부모님의 성품에 관한 불평이었습니다. 부모님이 아무리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물이라고 해도 자녀들에게는 큰 이름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아이들은 그저 부족한 자신을 조건 없는 사랑으로 받아주고 이해해주며, 함께 대화하고 놀아줄 부모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듣도록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잔소리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녀들에게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권위가 약화되었기 때문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자녀가 통(通)하는 관계가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하나님과 통해야 합니다. 부모님 스스로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리스도께 헌신된 삶을 살고자 애쓴다면, 세상의 가치보다 하나님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산다면, 더 이상 자녀를 외롭게 방치해두지 않는다면, 말보다는 일관된 행동으로 본을 보이고 있다면, 무엇보다 부모 자신의 실수와 이기심에 대한 용서를 구할 수 있다면, 자녀들은 부모님의 말에 서서히 귀를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 자녀간에 말이 통(通)하고, 영이 통(通)하는 하나님의 가정으로 새롭게 회복되시길 축복합니다.
윤길중 목사(차세대사역본부장)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듣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십대들의 부모님에 대한 설문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언제 부모님이 가장 원망스럽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답은 이랬습니다. “부모님이 일관성이 없을 때 가장 싫어요.” “본인은 그렇지 못하면서 우리보고만 똑바로 살라고 해요.” “저를 보고 자주 한숨을 쉬세요. 그땐 너무 부끄러워요.” “제가 부족한 것은 압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저를 믿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면 절망스러워요.” “저를 이해해주지 않으세요. 저도 이젠 다 컸는데 말이죠.” “성적이 너무 떨어졌어요. 부모님이 저를 버릴 것 만 같아요.” “부모님이 너무 바쁘셔서 저는 너무 외로웠어요.” 이 설문들에는 부모님들의 재력, 외모, 지위에 대한 불만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 부모님의 성품에 관한 불평이었습니다. 부모님이 아무리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물이라고 해도 자녀들에게는 큰 이름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아이들은 그저 부족한 자신을 조건 없는 사랑으로 받아주고 이해해주며, 함께 대화하고 놀아줄 부모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녀를 양육한다는 것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듣도록 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잔소리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녀들에게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권위가 약화되었기 때문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자녀가 통(通)하는 관계가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하나님과 통해야 합니다. 부모님 스스로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리스도께 헌신된 삶을 살고자 애쓴다면, 세상의 가치보다 하나님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산다면, 더 이상 자녀를 외롭게 방치해두지 않는다면, 말보다는 일관된 행동으로 본을 보이고 있다면, 무엇보다 부모 자신의 실수와 이기심에 대한 용서를 구할 수 있다면, 자녀들은 부모님의 말에 서서히 귀를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 자녀간에 말이 통(通)하고, 영이 통(通)하는 하나님의 가정으로 새롭게 회복되시길 축복합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