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집단따돌림, 교회에서 대안을 찾다.
청소년들의 눈물 닦아주는 ‘인투(INTO) 비전학교’
연일 매스컴에서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청소년 자살소식 보도가 끊이지 않는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눈물 흘리고 있는 차세대들을 도울 방법은 없는 것일까. 교회에서 대안을 찾아보자. 뇌성마비로 인해 친구들에게 집단따돌림을 당했던 곽준호(인투2기, 고3)형제와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방황했던 최소영(인투3기, 고3)자매가 고통의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집단따돌림과 부적응으로 힘들었던 과거
“저는 어머니의 임신중독으로 인해 뇌성마비로 태어났습니다. 뇌성마비는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지만 체육을 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여자아이들보다 체육을 못한다는 생각 때문에 자괴감에 빠졌고, 자존감이 낮아졌습니다. 유치원 때였습니다. 친구들이 급식으로 나온 양상추에 침을 뱉어 놓고 제가 먹는지 안 먹는지를 시험했습니다. 친구들이 두려워 먹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왕따가 되었고 홀로 외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학교를 많이 빠졌습니다. 우울증이 심해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정신병원에 43일 동안 입원을 했습니다. 퇴원 후에 학교를 갔는데, 담임선생님이 같은 반 아이들에게 제가 정신병원을 갔다 온 이야기를 해버렸습니다. 그 일로 충격을 받아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제가 겪어야 할 일이라며 계속 등교를 강요했습니다. 그때 저는 부모님이 저를 포기한 줄 알았습니다. 결국 학교를 그만 두게 되었지요.”
절망 속에 있던 두 청소년들은 우연한 기회에 희망을 발견했다. 그 기회는 ‘인투 청소년훈련캠프’와 ‘경배와 찬양 수련회’였다.
“우연한 기회에 인투 청소년훈련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캠프에서 어느 집사님이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안수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안수기도를 받고 난 뒤 눈이 밝아지고,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들도 사라졌습니다. “하나님 죄송합니다, 한번만 만나주세요”, “사랑한다”하나님의 음성을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8월에 경배와 찬양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찬양하는 것은 좋아했지만 하나님에 대한 생각은 부정적이었습니다. 거기에 어머니까지 수련회에 따라온다고 해서 저를 괴롭히려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무거운 발걸음으로 참가한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렇게 저를 어둠에서 빛으로 꺼내주셨습니다. 어머니와의 관계도 회복되었습니다.”
청소년 변화시킨 인투 비전학교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하나님과 같은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뇌성마비로 인해 체육을 싫어했었지만, 이제는 용기가 생겨 체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인투 비전학교에서 사역자로 섬기고 싶다는 비전도 생겼습니다.”
“저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친구가 저희 학교에 오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이곳에 온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인투 비전학교에서 변화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선생님에 대한 상처가 많았던 제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저처럼 마음이 아픈 아이들을 위로해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제게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주는 찬양사역자가 되라는 꿈도 주셨습니다. 그 꿈을 향해 달려 나갈 것입니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상 회복과 기독교적 세계관 확립을 통해 영성과 창조성을 가진 리더를 양성하고 있는 인투(INTO) 비전학교에서 2012년 입학생을 모집중이다. 대상은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다.문의: 이신애 선생님(02-572-5566)/ 황치연 기자 hcy@onnuri.org

최소영(인투3기) 곽준호(인투2기)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