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평화봉사단_ W공동체: 작은 섬김도 모두 사용하시는 하나님 만나
7월 19일(토)부터 23일(수)까지 W공동체 14명의 지체들은 김태용 전도사와 함께 방글라데시로 평화봉사를 다녀왔다. 짧았던 준비기간, 끊임없이 바뀌는 일정, 불안했던 항공 사정 등 무엇 하나 우리의 뜻대로 쉽게 진행되는 것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걸음이 방글라데시로 향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다. 기다림 속에서 커지는 사랑 방글라데시로 떠나는 일정은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방콕 공항에서 환승해 방글라데시로 향하기까지, 우리는 10시간 정도를 공항에서 머물러야 했다. 하지만 우리를 지치게 만들 줄 알았던 기다림의 시간은 오히려 큐티와 나눔으로 풍성하게 채워졌고, 방글라데시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만 있었다.20일 오후 기대하던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로 입성했다. 사역지인 웃도라 교회에 도착하기까지 그곳에서 만날 아이들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대부분이 무슬림이며 가난 속에서 자라온 아이들, 소망이 없는 그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 주는 것이 우리가 이곳에 온 목적이었기에 우리는 이동하는 차안에서 소리 없이 기도하고 있었다.20일~22일 우리는 교회에서 각각 다른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유난히 작고 수줍은 아이들은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우리가 준비해 간 프로그램들을 접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아이들에게 구충제와 비타민을 먹이고 한 명씩 기도로 축복했던 시간, 인형극으로 예수님을 전했던 시간,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으로 함께 즐거움을 나누었던 시간 등 그 시간들 속에서 항상 하나님께서 동행하셨기에 우리는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놀라운 체력과 넘쳐흐르는 기쁨으로 그 땅을 밟으며 하나님의 일을 행할 수 있었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뱅갈어로 찬양하며 노래할 때 그 아이들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일하심 체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작은 준비조차도 하나도 버리지 않으시고 모두 다 사용하셨으며, 예상치도 못했던 섬김을 받는 일도 경험케 하셨다. 무려 8년 동안 온누리교회 청년들이 방글라데시 땅으로 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신 선교사님 덕분에 우리는 온전하게 그 땅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이른 아침 새벽예배를 드리러 바쁘게 교회로 향하는 우리의 발걸음을 하나님께서는 방글라데시의 어두운 골목 골목으로 이끄셨고, 그곳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았기에 우리는 방글라데시에 머무르는 동안 눈물로 그 땅을 위해 중보할 수밖에 없었다.하나님께서는 방글라데시 땅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고 계셨고, 우리가 떠나온 지금도 그 땅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계심을 믿는다. 그 땅의 교회들을 연합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의 모습을 기대하며 기도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예비하신 땅. 그 땅의 선교사님과 목사님들이 흘리신 눈물과 기도가 헛되이 쓰이지 않을 것임을 믿는다. 그 땅에서 세워질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인도, 파키스탄 땅으로 하나님의 온전하신 사랑이 흘러 들어가기를 기대한다. / 이나라 자매 ▲ 방글라데시 평화봉사단은 지난 7월 19일 ~ 23일 웃도라 교회에서 평화봉사를 펼치며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