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더위도 날려버린 ‘선교 열정’에 새 생명 움터

지금 인도는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연일 40도가 넘는 기온 탓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에어컨이 있어 여름에도 실내에 있으면 시원하게 보낼 수 있지만 에어컨이 없던 시절 사역하던 선배 선교사님들을 생각하니 문득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복음이 없는 곳을 향하여

 

한동안 사역이 바쁘다는 이유로 방문을 미뤄왔던 한 마을로 씽 목사님과 함께 향했습니다. 한 시간 남짓 달리자 크고 오래된 마을이 나타났습니다. 족히 1,000여 가구는 되어 보이는 큰 마을에 크리스천은 고작 4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당연히 교회도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그곳을 찾은 이유는 이토록 복음이 갈급한 곳에서 얼마 전 한 가정이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소식을 듣고 심방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다섯 식구인 이 가정은 얼마 전 할머니가 귀신에게 사로잡혀 고생을 하다가 한 기독교인의 권면으로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합니다. 이 가정을 소개하면 가장인 아난드 형제는 건축업에 종사하고 있고, 그의 아내는 평범한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부에게는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얼마 전 아내가 유산을 한 이후 다시 임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태의 문이 열리도록 함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사시가 심한 세 살 난 아이가 치유되고, 어머니가 귀신이 주는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를 , 아버지의 믿음이 튼튼하게 자라도록 기도에 동참해주십시오. 저와 동역 중인 씽 목사님의 교회가 새로 페인트를 칠하며 조금씩 단장에 들어갔습니다. 교회를 새로 단장하면서 씽 목사님에게 기도제목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성도들의 삶 가운데 날마다 감사가 넘치는 것입니다. 또한 전도를 위해 여러 지역을 다니는데 주요한 이동 수단인 밴이 마련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금)에는 여성 JDS팀이 오셔서 함께 두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그중 한 지역은 사역을 위해 처음으로 방문한 곳입니다. 또한 아웃리치 팀원 11명과 함께 히말라야를 올랐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인도의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늘 강건하고 승리하십시오

 

한국은 이제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었지요? 찜통더위 속에서도 한국에서 사역 중인 동역자들이 강건하기를 소망합니다.편지를 마치며 인도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나가고 있는 저의 사역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야말로 사역을 감당하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인도에서 아굴라·브리스가 선교사

<기도 제목>_아난드 형제의 가족이 믿음 안에서 굳건해지고, 쁘렘 형제가 예수님을 만나도록_브리스가 선교사와 태중의 아이 ‘슬하’의 건강을 위해_아굴라 선교사의 작은아버지가 암 투병에서 승리하도록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