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영원한 해결사 ‘예수 그리스도’

·가정사역 - 완도

 

양재 투게더(하나님의 가정훈련학교) 아웃리치팀이 지난달 23일(금)부터 25일(주일)까지 전남 완도에서 사랑이 꽃피는 시간을 보냈다. 양재 투게더 아웃리치팀과 두란노 바이블칼리지, 완도성광교회, 완도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사단법인 행복한 쉼터, 그린국제결혼문화원이 협력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희망프로젝트 ‘제1기 부부희망학교’를 개최한 것.

 

부부희망학교를 찾은 참가자들은 중년의 한국남성과 아직 소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 출신의 아내들이었다.

그들은 우리와 만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냈다. 시부모와의 갈등, 자녀 양육 문제 등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이야깃거리만이 가득 했다.

 

 

틀림이 아니라 다름의 차이

 

 

“남편이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들의 바람은 여느 아내들과 다르지 않았다. 아니 다정한 말투, 아이를 돌봐주는 남편, 가끔 산책에 동행하는 남편 등 지극히 소박한 것이었다. 전통적 유교사상에 익숙해진 남편들은 그 작은 바람을 채워주지 못하고 있었다.

“대화가 되질 않아 답답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남편들이 입장을 웅변한다. 아침도 먹지 못하고 출근을 해야 한다, 문화의 차이로 인해 갈등이 심하다 등 남편들의 이야기보따리에도 기쁨은 들어있지 않았다.

틀린 것이 아닌 다름의 차이였다. 그런데 누구도 그 차이를 알려 주지 않았다. 사역의 방향이 잡혔다. 그들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가슴에 ‘예수 그리스도’를 심는 것이다.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하나님의 가정이 희망입니다’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본격적으로 사랑의 씨앗을 뿌렸다.

부부희망학교에서는 ▷한국 문화의 이해 ▷건강한 가정관 ▷남편과 아내의 역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쿨에 참가한 부부들이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이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깨달음과 고백 그리고 회개의 눈물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시아버지가 저를 무척 사랑해주셨는데 2년 전 돌아가실 때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아내가 대소변을 받아 내고 있습니다. 한국여자라면 가능했을까요?”

참가자들이 쏟아낸 고백에 부부희망학교는 눈물바다가 됐다. 마음속에 이토록 큰 사랑을 담고 있었으면서도 표현하는 방법에 서툴렀던 것이다. 그들의 표정에서 웃음꽃이 피어났다. 꽃망울이 터지기를 소망하는 어린아이의 표정보다 더 맑았다.

사랑의 갈급함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의 유일한 해결사는 역시 예수 그리스도다.

 

/ 박희철 집사(양재 투게더)

 

 

양재투게더 아웃리치팀이 전남 완도의 다문화가정을 찾아 사랑의 씨앗을 뿌렸다. 다문화가정 지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서 회복의 기쁨을 누렸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