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효과적으로 배우는 ‘이주민 선교’

‘이주민 선교학교(M-Mission, 엠미션)’ 5기가 오는 13일(토) 개강한다. 국내 외국인 근로자 선교의 효과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이주민 선교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6주 동안 서빙고 비전홀에서 진행된다. 훈련 기간 중 안산 온누리M센터에서 몽골, 러시아 등 쉘터 체험 학습 등을 통해 현장감 있는 훈련이 이뤄진다./ 임재금 기자

 

■ 3기 수료자 박형진 교수(횃불트리니티 선교학)

 

 

“현장감 있는 이주민 선교의 실제”

 

오랫동안 해외에서 지내다 최근 한국에 돌아왔는데 이주민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온누리교회의 발 빠른 움직임이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학교에서 선교학을 강의하고 있어서 늘 교회 안팎에서 진행되는 선교 프로그램과 모임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부터 이주민 선교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와 보니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현장감 있게 진행되고 있음을 봤습니다. 훈련을 통해 실제로 어떤 식으로 선교를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경제력이 생기면 돈을 벌기 위해 다른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게 됩니다. 교회가 영적 성숙과 함께 부흥이 이뤄지고, 문화적으로도 한류가 대단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지는 것을 보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기회임을 확신합니다.훈련을 받으면서 느낀 것은 생각보다는 이주민 선교를 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온누리M센터 방문은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트리니티 학생 중 1/4정도가 외국인 학생이고 그들 중 상당수가 온누리M센터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임하자마자 한 달도 안돼서 방문했었는데, 안산이라는 도시 자체가 다문화사회를 몸소 느끼게 했습니다. 그곳에서 이미 센터를 세우고 이주민 선교를 하고 있는 모습이 경이로웠습니다. 특히 예배드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좁은 예배당에서 영어로 설교하면 한국어로 통역하고, 또 각 나라말로 다시 통역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에 기록된 모든 족속과 방언으로 어린양께 찬양하는 말씀을 현장에서 확인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면서 한국교회의 사명을 재발견했습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