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에게 예배의 감격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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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인구(1,200만) 중 기독교인의 비율은 2%(24만)다. 복음의 씨앗이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메말라 버릴 정도로 복음의 불모지다. 그 한복판에서 러브소나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현지 목회자들의 노력은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간절함이 밑거름이 됐다.

캄보디아 전역에서 200여 개의 가정 교회를 개척하고 현재는 8개의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면서 차세대 사역을 펼치고 있는 까까다 목사(러시쿄침례교회ㆍ사진)를 만나 러브소나타의 막이 오르기까지의 ‘막전막후(幕前幕後)’를 들어보았다.
이번 집회는 캄보디아 선교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의 준비과정을 소개해주십시오.
- 캄보디아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15세 미만의 청소년인 ‘젊은 국가’입니다. 다음 세대들이 이런 대규모 집회에 참석하게 해 잊을 수 없는 예배의 감격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교단과 교파가 서로 다른 현지 목사 12명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집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협력할 것을 결의하고 집회를 홍보하고 기도로 중보하는 일에 주력했습니다.
현지인들에게 집회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집회로 초청하는 일도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만….
- 불교국가인 캄보디아에서 크리스천들이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방법은 믿는 자로서 본을 보이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도 관계전도가 효과적입니다. 캄보디아인을 전도하는 것은 과일을 따는 일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과일을 따는 것은 선교사지만 그 과일을 어디에 어떻게 저장할지는 잘 모릅니다. 난해한 현지어(크메르어)가 복음의 장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달하는 것은 선교사와 캄보디아 교역자들에게 남겨진 숙제입니다.
블레싱 캄보디아와 전도집회에 참여하면서 이 땅의 부흥을 위해 다짐한 것이 있습니까.
- 초대형 문화전도집회가 열린 것 자체가 이곳에서는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한류의 영향으로 이곳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연예인이 신앙 간증을 한 것을 보고 집회에 참석한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했습니다. 모든 순서마다 미소와 따뜻한 배려로 섬긴 교역자와 봉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넵니다. / 정성진 기자 jun@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