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간증
하나님의 놀라운 비밀선물
주님의 은혜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듬해 4월,
하영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가족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이름을 지으면서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단순하게 이름을 지어주는 곳으로만 생각해 작명소를 찾아간 것입니다.
아내는 돌아오는 길에 죄를 깨닫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작명소에서 이름에 ‘ㅎ’나 ‘ㅇ’자는 넣지 말라는 말은 여전히 귓가에서 맴돌았습니다.
그렇게 몇날 몇일을 고민하다가 주일 아침에 아기를 데리고 하용조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하 목사님께서는 기도로 축복해주시면서 ‘하나님 영광’을 뜻하는 ‘하영’이가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순간 소름이 돋을 정도로 놀랐습니다. 목사님께는 ‘ㅎ’자와 ‘ㅇ’자를 넣은
딸아이의 이름을 선뜻 일러주신 것입니다. 곧장 하나님께 회개와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 가정에 주신 크고 놀라운 선물인 하영이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봉중근ㆍ박경은 성도(봉하영 부모)
내 마음을 채워 주신 하나님
하나님을 처음 알게 된 때는 초등학교 때이지만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 말씀에
귀 기울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하나님은 몇 번이고
포기하지 않고 교회로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고 주변에 하나님의 자녀들을 항상
제 곁에 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2009년 타지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버렸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한 친구를 제게 주셨습니다. 이 친구를 통해 위로 받게 하셨고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며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긴 세월 동안 단 한 순간도 저를 포기하지 않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만 바라보며 순종하길 원합니다.
앞으로도 은혜가운데 말씀으로 승리하는 나날이 되게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김지현 성도
벼랑 끝에서 붙잡아주신 주님
저는 1남2녀 중 장녀로 믿음 없는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종교란 사회, 문화적으로 인간을 교화시킨다던지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발생한 것으로 이해하고, 종교인들이 저지르는 비윤리적인 사건들을 보면서 아예
종교를 갖지 않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가정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남편을 원망하게 되었고
바닥까지 떨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한밤중에 베란다에 나가 밖을 보는데
‘여기서 죽어도 아무도 모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교회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말씀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을 놀랍게 회복시켜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조영덕 성도
사고 … 하나님의 섭리 깨달아
저는 그동안 나 스스로를 믿고 남에게 큰 피해를 끼치지 않고 정직하게 살면 된다는
신념을 갖고 살았습니다. 종교는 저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일 뿐이었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나신교’ 신자였던 셈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뒤바뀌는 결정적인 일이 생겼습니다. 대학교 입학 후 몇 달이
지난 무렵 평생 잊을 수 없는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7층 높이였던 옥상에서 떨어져
얼굴과 팔다리를 심하게 다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오랫동안 병원에서
힘든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번은 상처부위를 마취도 하지 않은 채로 소독할 때
비명을 지르며 “하나님 아버지,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지금 내가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지를 보면서 저 스스로도 놀랍고 의아해했습니다.
그 순간 병실로 교수님과 친구들이 찾아와 기도해주었던 것이 생각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는 것을 그 사고를 당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깨달았습니다. 아직까지 부족한 믿음이지만 이번 세례를 받으면서 저의 죄를 씻고
주님 안에서 참된 안정을 누리고 싶습니다. 
배유경 성도
주님은 나의 내비게이션
일 년 전 어느 주일날, 하용조 목사님이 하나님은 믿는데, 세례를 받지 않으면,
두 남녀가 같이 사는데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것과 같다는 설교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세례를 받음으로써 하나님과 진정한 결혼을 하고자 합니다. 어느 날, 첫째 아들이 열이 40도 가까이 올라가더니 경기를 했습니다.
결국 저는 새벽까지 기도하다 “하나님, 새벽예배를 다시 나가겠습니다”라고 고백하고
잠들었습니다. 깨어보니 열은 36.5도를 되찾았고, 아들은 새근새근 잠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날부터 저는 새벽예배를 다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가는 길이 어긋나면 내비게이션처럼 다시금 그 길로 이끌어 주십니다.
기도의 응답하심을 믿으며 오늘의 간증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승준 성도
하나님의 열매 ‘가비’
아이의 세례를 준비하며 기도할 때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됐습니다.
얼마나 기뻐했고 얼마나 놀라웠으며 얼마나 감사했었는지를 기억나게 해주시니,
주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저희 아이의 이름은 가비입니다. 가지 ‘가’자에
도울 ‘비’를 써서 가비로 지었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5) 이 말씀처럼 우리 가비가 하나님 안에 거하며 열매 맺고,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를 돕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 일에 사용하실 귀한 아이들을
부족한 저희 가정에 맡겨주심에 감사하며 처음 주셨던 은혜와 기쁨을 잊지 않고
기도와 말씀 가운데 잘 양육하기를 소망합니다.

신상훈ㆍ박정은 성도 (신가비 부모)
정성진 기자 jun@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