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의료사역, 함께 합시다
CMN사역에 동참해주세요
의료인선교사 헌신 줄어 어려움 광범위한 네트워크 형성 필요

“선교사님들과 유학 온 학생들에게 원활한 의료 혜택을 드리고 싶은데….”양재 커피숍에서 만난 CMN(Christian Medical Network)담당 황종연 목사와 안태환 장로가 기자를 보자마자 의료선교사들에게 CMN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호소해달라고 했다. CMN은 매월 국내 미자립교회에서 의료선교 아웃리치를 진행하고 있고, 해외 아웃리치에서도 자신의 은사로 섬김을 실천하는 귀한 사역팀이다. 선교사들이 건강상의 문제나 안식년을 보내기 위해 고국에 돌아오면 그들의 건강을 케어하기도 하고,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 유학 온 유학생들과 외국인 근로자들, 탈북자들의 건강관리도 해주고 있다. 그런데 최근 CMN사역에 의료선교사들의 헌신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하나공동체에서 학생들이 싸우다 코뼈가 부러진 일이 있었는데 그 때 CMN에서 성형외과 의사를 연결해줘서 그 학생이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요. 만만치 않은 진료비용을 성형외과 의사분이 부담해주셨어요. 매우 기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더라고요. CMN소속 의료선교사들의 수가 줄어 이러한 일이 있을 때마다 같은 의사에게 계속해서 헌신을 요구하게 되는 것 때문에요.”
CMN은 서빙고와 양재에 8개팀과 부천, 대전, 남양주, 수원의 의료봉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팀마다 30~40명이 소속되어 있지만 실제로 사역을 하고 있는 인원은 소속인원에 비해 소수다. “매월 농어촌 미자립교회로 의료선교 아웃리치를 가는 데 어느 날 외과 선생님 한 분이 급한 사정이 생겨 참석을 하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아웃리치를 갈 지역교회에는 이미 외과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모이도록 해 놓았는데…. 정말 난감하더라고요. 이럴 때 대체할 수 있는 인원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CMN소속 의료선교사가 부족하다보니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사역을 취소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무엇보다 의료선교팀을 기다리고 있는 농어촌교회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요.” 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등의 의료인이 아니어도 CMN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예전에는 청년의료팀과 함께 사역을 했는데 지금은 여러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성인의료선교사들의 노하우와 청년들의 열정이 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의료선교사역에 동참할 청년들이 그립습니다.”
국내외 의료선교 아웃리치가 아니어도 섬김을 실천하는 장은 많다.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CMN사역이다.“매월 국내 아웃리치가 진행되다 보니 부담스러워 하는 의료선교사들이 있는데 CMN사역은 아웃리치 뿐만 아니라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몸이 아픈 선교사님이나 유학생들을 자신의 병원에서 진료해 주는 것이지요. 진료비는 CMN과 의사 본인이 나눠서 부담하는 형식으로 사역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선교사들과 유학생들이 가장 연약할 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CMN. 마지막으로 안 장로가 CMN이 꿈꾸는 사역에 대해 들려주었다.
“사역하는데 부담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의료인들이 헌신해 광범위한 의료인선교사 네트워크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어요. 국내외 아웃리치팀과 자신의 병원에서 섬김을 실천하는 의료선교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성인의료선교사들과 청년들이 의료현장에서 치유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사역팀이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조은실 기자 ces@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