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전도폭발 16기를 마치며…

전도폭발 16기를 마치며…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 ‘전도’. 그 전도에 대한 기초적인 훈련에서부터 실습까지 각 단계별로 나뉘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전도폭발훈련(이하 전폭)’ 16기가 종강했다.

자신만의 전도 도구를 발견한 성도, 찬양 노방전도에 전진한 이야기, 가정의 구원계획을 품고 전도한 간절함,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로서의 삶을 깨닫게 되는 등 전도 훈련을 받으며 겪었던 각 단계별 전폭 훈련생들의 은혜 가득한 간증을 들어보았다.

/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1단계>

 

“생명을 전하는 일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전도폭발 훈련을 시작한지가 어느새 13주가 되어 일단계의 훈련을 마치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번 훈련은 이제 나이 70살에 다른 일을 다 내려놓고 전도폭발 훈련을 해보자고 결심하고 일단 신청을 한 것이었습니다. 믿음이 자랄수록 나이가 들어 갈수록 전도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 생명을 전하는 일이 무엇보다 가장 큰 선물이라는 것을 절감하는데도 쉽게 입을 뗄 수 없어 늘 안타까웠기에 이번 훈련을 기어코 잘 받으리라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일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고, 훈련을 받는 중에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기를 쓰고 결석하지 않으려고 한 것만이 최선이었습니다.

 

훈련 받는 중에는 여러 훈련하시는 분들과 함께 전도 현장에 나가서 무리 없이 그리고 두려움이 별로 없이 전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전도 현장에 익숙해지는 것이 너무 평안하고 좋았습니다. 그동안 개인전도가 겨우 6명이어서 아쉽지만 그것도 감사하고 무엇보다 외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전도의 중요한 부분을 입력하여 외울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 생각합니다. 이 전도의 도구를 기어이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소망을 갖습니다. 기도로 무장하지 않고는 내가 약한 부분이 많기에 오히려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원래 저는 강의 중독자처럼 강의를 듣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전폭훈련을 받아보니 어떤 강의보다도 강력한 파워가 느껴졌습니다. 제 믿음을 깊이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것에 제게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받은 가장 큰 은혜였습니다. 2단계 훈련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2단계에서는 아마도 한 단계 더 진보될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 심혜식

 

<2단계>

 

“전도의 사명, 세상 끝 날까지 감당할 것!”

 

제가 전도폭발훈련에 수료식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기도후원자로서 수료식에 초대되었을 때였습니다. 1단계 훈련 때는 복음 전문을 암송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전도대상자를 찾는 것도 복음을 제시하는 것도 두려움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노방 전도를 할 때 한마디도 입을 떼지 못하고 훈련을 수료했습니다. 그 두려움이 상당히 컸음에도 전도폭발 훈련 중 포기하지 말고 중도하차하지 말라는 목사님과 그룹장님의 말씀이 생각났고 그 다음 2단계 훈련도 받아야겠다는 결심도 하면서 스스로 놀랐습니다.

 

복음을 소유한 자라 여기는 제가 믿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믿는 자로서 대답할 말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갈급함도 있었습니다. 또한 부모님이 연로하시기에 시간이 얼마 없다는 조급함도 있었고 제가 훈련을 받는 중에 한 번도 복음을 제대로 들어보지 못한 제 친정 부모님의 영혼구원을 소망하며 2단계훈련을 받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그룹장님과 훈련자들, 훈련생을 한조로 묶어주셔서 그분들을 보며 교제하고 서로 중보, 격려하면서 기쁘고 즐겁게 훈련을 받도록 해주셨습니다. 여러 분들의 계속적인 격려로 복음전문을 끝까지 잘 감당하고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복음을 끝까지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노방전도에서는 아직도 두려움과 사람들로부터 오는 거절감을 극복하지 못해 전도의 결과 또한 미미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전도훈련 과정 중에 계속해서 붙어 있으면 이것 또한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3, 4단계 훈련을 계속 받으며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이 기뻐하실 전도의 사명을 세상 끝 날까지 감당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저희 가정에 이루실 것을 미음으로 바라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 하지영

 

<3단계>

 

“기타 연주와 찬양으로 노방전도를~”

 

몇 년 전 전도폭발과의 만남은 ‘하나님 앞에 선 인생으로 꼭 받아야 할 훈련’이라고 하신 어머니의 추천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3단계 13주 동안의 전도폭발 16기 전도여행은 참으로 흥미진진했습니다. 기도하며 준비하고 기다린 관계전도와 노방전도는 아슬아슬 어렵사리 한 믿음의 고백 또는 당차게 거절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결실을 맺으시는 아버지의 사역이었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매주일 예배를 마치고 남산으로 올라가 기타를 메고 찬양을 하며 노방전도를 하였습니다. 노방 전도를 위한 땅 밟기를 시작하고 그 날 이후부터 주일은 바로 ‘노방 찬양의 날’로 나아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대처럼 멋진 사방이 다 보이는 벤치를 주셨고, 그 자리는 갈 때마다 늘 비어 있게 하셔서 기타 연주와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전도대상자들과 잠시 앉아 이야기하는 그 순간,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할까 하는 망설임의 순간에도 하나님은 그 영혼 앞에 오래도록 앉아 그 영혼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습니다. 제가 잠시 내어 드린 그 순종에 하나님은 눈물로 중보해 주시고 계셨고, 때론 그 영혼 앞에 쪼그려 앉아 그 영혼이 “YES”하는 그 소리에 펄쩍 뛰어 기뻐하시는 그 모습으로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7기 4단계가 시작될 가을 학기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왜냐하면 잃어버린 영혼이 돌아올 때마다 노래하며 춤을 추시는 우리 하늘 아버지. 그 분의 옷자락을 스치며 나아가는 곳곳에 시기적절한 그 때 만나게 하시는 그 영혼들이 아직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송지은

 

<4단계>

 

“주님 주신 사명으로 하나님의 사랑 전할 것”

 

드디어 갈등으로 시작했던 전도폭발 훈련을 4단계까지 마치고 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 주셨다는 생각을 하며, 그동안 하나님이 얼마나 마음을 조리시며 저를 지켜보셨을까 생각해봅니다. 감사하면서도 죄송할 따름입니다.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먼저 공부하신 분들이 4단계는 ‘전도폭발 훈련의 꽃’이라는 말에 기대에 부풀어 4단계를 시작했습니다. 수업을 통하여 현재 저의 상처 난 감정의 원인이 되었던 고통스러운 경험들을 정직하게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하나님이 저의 마음을 많이 만지셔서 상처를 치유하여 주셨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멀리 계시는 것으로만 느껴졌던 하나님이 늘 저와 함께 하시며 제 작은 심음에도 응답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며,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크게 다가오기 시작했고 감사와 찬양이 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조금이나마 그리스도인으로서 균형잡힌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방법으로 상처받은 감정을 치료하시고 부족한 자를 완전케하시며 치료받은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을 치료해줄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되어가야 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전폭 훈련을 통해 각 과정마다 제가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꼭 필요한 것을 알게 하시고 부족한 것을 배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직 공사중이며 아마 주님 앞에 가는 날까지 공사 중일 것입니다. 그러나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은사를 가지고 세상에 나가 담대히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또한 마음의 상처와 육체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고 그 사랑으로 인해 영적 육적으로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 이규성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