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모두 천국에 속한 사람들 (포인트5공동체 아웃리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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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크기를 협소한 언어로 담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번 유럽연합청소년 수련회가 그렇다. ‘정말 좋았다’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네덜란드에 도착하는 순간 벅찬 가슴을 진정시킬 수 없었다. 네덜란드 유학생활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유학시절 나는 아름다운 교회가 예배드리는 곳이 아닌 음악회를 위한 장소로 쓰이는 것이 무척 안타까웠다. 또 매주 예배를 드리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유럽 친구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뿐만 아니라 내가 다녔던 한인교회에서 이질적인 문화로 혼란스러워하는 청소년들을  만났다. 그들은 구원의 확신도 없었고, 자신의 속마음도 꺼내놓지 못했다. 그 아이들을 품고 싶었는데…. 사정상 한국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언젠가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남긴 채.

동역자들과 다시 밟은 네덜란드

공동체에서 네덜란드로 아웃리치를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가슴에 품은 그 땅을 다시 밟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이번 아웃리치를 위해  나를 미리 그 땅에 보내셨던 것 같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다. 함께 울며 기도할 동역자들이 있다. 네덜란드 도착. 그곳에서 만난 아이들과 어색함이 있었지만 서로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모든 일정을 하나님께 의탁했다. ‘모두가 귀한 하나님의 자녀이고 천국에 속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는 여정이었다. 처음에는 좀처럼 속내를 표현하지 않던 아이들도 나중에는 동역자가 되었다. 어색하던 사이가 짧은 시간에 정이 들어 헤어지는 것이 쉽지 않았다.

유럽 위한 중보

아웃리치는 끝났지만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다. 이제 유럽의 회복을 위한 중보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우리가 사랑과 관심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땅의 많은 청소년들이 귀하게 사용할 것을 믿는다. 새로운 비전을 주시고 용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간증자-신주연

/신주연(포인트5공동체)

작성자  조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