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온누리교회 선교를 말하다. 2015 선교헌금 결산

105억 7천만 원, 선교사 후원, 선교사 파송 및 훈련 등에 사용
 
올해는 온누리교회 선교역사에 큰 획을 그은 한해였다. 온누리교회가 선교를 시작한지 3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였다. 온누리교회는 지난 30년 동안 선교를 위하여 쉼 없이 달려왔다. 한손에는 복음을, 또 다른 손에는 헌신을 들고 온 누리를 섬겼다. 지금 이 시간에도 온누리교회가 파송한 854명의 선교사들은 지구촌 복음화를 위하여 구슬땀 흘리고 있다. 이 모든 일들은 온누리교회 성도들이 뜨거운 선교열정으로 봉헌한 선교헌금이 있어 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5년 선교헌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정리했다.
/ 김현준 기자 khj@onnuri.org

 

온누리선교 30년 돌아보고, 앞으로 30년 내다보고

 

올해 2000선교본부는 온누리선교 30주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30년을 준비했다. 그 일환으로 6월 26~27일 ‘러브소나타 일본 선교포럼’을 개최했다. 일본선교 포럼에서는 지난 8년 동안 일본에서 열린 러브소나타 집회를 돌아보고, 일본선교 비전을 공유하였다. 온누리교회와 일본 교계 리더십들이 더욱 협력할 것을 다짐한 자리였다. 
선교사들을 초청한 자리도 마련됐다. 지난 10월 ‘30주년 선교사 대회’를 개최했다. 5년 이상 장기파송 선교사 및 현지인 사역자, MK(선교사 자녀) 등 270여 명을 초청했다.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장(場)이었다.
11월 3일에서 6일까지는 ‘2015 한국 글로벌 선교지도자 포럼(Korean Global Mission Leadership Forum)’에 참가했다. 국내외 선교단체 리더십 및 선교학자 100여 명이 참석한  포럼에서 온누리교회 선교를 소개했다.
온누리교회 앞으로 30년을 준비하는 논의도 이어졌다. 앞으로 온누리교회 선교 30년은 한마디로 ‘융합선교’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견했다. 온누리교회는 풍성한 선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TIM, NGO 더멋진세상, Acts29 비전 빌리지, 온누리M미션, CGNTV 등 선교유관기관들이 융합선교라는 이름으로 더욱 협력해 선교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교헌금 이렇게 사용됐다.

 
지구촌 이웃들을 돕는 일에도 앞장섰다. NGO 더멋진세상은 지진으로 무너진 네팔교회 3곳을 새로 건축해줬다. 뿐만 아니라 주택 82채를 보수하고, 보건소, 학교 등을 세우는 ‘더멋진마을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 세네갈 본나바 마을에서는 농업개발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어린이새명살리기(CPR)사업으로 캄보디아, 스리랑카,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13명을 초청해 치료하였다.
선교사를 양성하는 훈련에도 여념이 없었다. 55명이 단기선교사 훈련(TP)을 수료했고, 26명이 본국 선교사 재훈련(H2H)에 참가했다. 23명은 장기선교사 훈련(OSOM)을 받았다.
하용조 목사 기념관 및 기념채플도 완공되었다. 이곳은 선교사 훈련생들과 성도들의 영성훈련의 장(長)으로 활용된다. 또한 4대 훈련원장으로 황종연 목사가 오면서 선교사 훈련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새로운 스태프를 구성했다.

온누리M미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8월 16일 9개나라, 11개 예배공동체 이주민 40여 명이 대부도에서 세례를 받았다. 이주민을 위한 추석집회 ‘HARVEST’ 에는 6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년 4월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안산 ‘온누리M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두란도해외선교(TIM)는 탄자지나에서 훈련을 통해 교사들을 지도자로 양육하고, 어린이들을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로 양육하고 있다. 탄자니아 우테테군 12개 마을과 내륙 산악마을, 루피지 강변 마을에는 선교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감비아 잠부르 지역 학교에서는 ‘성경스토리 북’을 활용해 공부방을 진행하고있다. 매 주일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내년에는 강당과 주택이 완공될 예정이다. 몽골 밝은미래학교 캠프장도 보수했다. 1997년 개교한 밝은미래학교는 빈민이나 고아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크리스천 지도자를 양성하는 곳이다.

 
선교사의 감사편지

 

“온누리교회 성도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해 네팔에 두 번의 큰 시련이 있었다. 4월 대지진과 9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도의 국경봉쇄(경제제재)가 바로 그것이다. 연이어 일어난 엄청난 재앙과 시련 앞에 네팔 사람들은 절망하고 또 절망했다. 다행인 것은 네팔의 교회들은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국제단체들과 연대하거나 독자적으로 지진피해 구호사역을 펼쳤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네팔사람들을 극진히 섬겼다.
하나님은 올해도 네팔교회를 도와 복음을 전하는 영광스런 일에 온누리교회를 사용하셨다. 지진으로 무너진 네팔의 걸랑은혜교회, 나레스월교회, 샤울리교회가 온누리교회의 도움으로 다시 세워졌다. 또 다른 3곳에도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교회가 세워지고 있다.
네팔은 선교의 문이 열려 있는 나라다. 각 지역교회에 신실한 목회자들과 열정적인 교인들이 많다. 서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부흥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나라로 손꼽힌다. 지진과 사회적 문제 등의 시련을 겪으면서 네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위로가 더욱 절실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 온누리교회를 통해 네팔 현지에 교회들이 세워지고 있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요, 큰 축복이다.
온누리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네팔의 산골짜기마다 교회가 세워지고 있다. 이 교회들이 절망하고 있는 네팔 사람들의 소망이 될 것이다.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신실하게 이 땅에서 복음의 증인이 될 것이다. 네팔에 구원의 방주를 짓는 일에 헌신해 준 온누리교회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 조경근 선교사

작성자  김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