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권사칼럼-기도가 최우선순위

 

기도가 최우선순위

 

기도는 물 떠온 하인만 아는 기쁨이다. 기도의 기쁨을 맛보기까지 숱한 세월이 흘렀다. 내게 기도의 기쁨을 맛보게 한 원동력은 ‘CGNTV를 위한 기도모임’과 ‘공동체를 위한 기도모임’이다. 기도는 나의 인생에서 맛본 또 다른 기쁨이었다. 기도는 내게 소망을 주었고, 기도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줬다. 내가 살면서 느낀 기도의 열매를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기도는 성숙한 신앙인을 만든다. 성숙한 신앙은 기도의 불을 지필 때 비로소 나타난다. 중보기도자로서 무릎을 꿇고,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눌 때 기도의 영향력이 나타나게 된다. 우리가 속한 순과 공동체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자. 그들은 하나같이 기도하는 사람이다. 기도가 살아야 가정이 살고, 공동체가 산다.
둘째, 기도가 우리를 젊어지게 한다. 나이가 들면서 간구하는 기도제목이 있다. 영성이 충만해지는 것이다. 날마다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기 위하여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김동길 박사의 <나이 듦이 고맙다>라는 책을 읽고 ‘나이 듦’에 대해서 공감하게 됐다. 젊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다. ‘젊으면 조금 더 열심히 기도하겠지’, ‘젊으면 더 열정이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러나 세상의 젊음은 외적인 것이지만 영적인 젊음은 내적인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젊어진다는 것이다.  영성의 젊음은 바로 지혜이기 때문이다. 
셋째, 기도는 소망을 이루게 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CGNTV를 위한 기도모임은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바라보는 훈련이다. 기도 없이는 어떠한 사역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CGNTV가 걸어온 길은 세상의 방법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다.

CGNTV는 현재 5개 위성과 6개 위성빔을 통해 하루 24시간, 175개국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인도네시아에 지사가 있고,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홍콩에 제작센터가 있다. 하나님의 하신 일이 실로 놀랍다. 앞으로도 계속 CGNTV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 5만 명의 후원자가 생기고, 전 세계에 방송을 내보낼 수 있도록 계속 부르짖을 것이다. 
예수님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기도하셨다. 조용한 곳에 들어가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으셨다. “예수께서는 외딴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습니다”(눅 5:16)는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얼마나 기도를 중요하게 생각했는지를 알 수 있다. 예수님은 바쁜 나날 속에서도 기도하셨다. 습관처럼 기도하셨다. 기도는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어야한다. 기도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행위가 아니라, 얼마만큼 우선순위를 갖고 삶 속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예수님은 삶 속에서도 기도의 중요성을 알고, 기도를 우선수위에 두셨다.
우리에게는 매일 24시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 모두에게 해당되는 공평한 기회다. 우리 삶속에서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를 고민해야한다. 연말연시가 되면 다이어리를 사고, 신년계획을 세운다. 가장 먼저 기도가 중심에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기도가 우선순위가 될 때 삶이 변화될 것이다. 
/ 고영희 권사(이촌 공동체)

작성자  김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