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어린이들의 서울 나들이
“우와!”“어디까지 보여?”“다 보여, 끝까지.”“온 세상이 다 보이지?”63빌딩 전망대가 어린이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관광망원경에 눈을 바짝 들이대고 지평선을 바라보기도 하고, 어제 다녀온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찾아보기도 한다.새 세상에 큰 뜻 담는다온누리 농어촌 선교회가 섬기는 교회 중 하나인 임회제일교회(전라남도 진도) 어린이 35명이 18일(월)과 19일(화)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문화체험 교육을 겸한 여름성경학교를 했다. “옛 것은 많이 접하지만 현대 문화혜택을 누리기 힘든 진도 어린이들에게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임병록 전도사(임회제일교회 담임교역자)는 이번 여름성경학교 주제가 ‘또 다른 나를 만나자’라며 “앞으로 변하는 시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을 위해 교회가 도움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 여름성경학교를 계획했다”고 말했다.임 전도사는 어린이들이 가장 보고 싶다고 말한 63빌딩 계열 그룹 회장에게 이메일을 띄웠고 그룹 회장의 후원으로 이번 성경학교가 이뤄졌다. 어린이들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 KBS 방송국, 야인시대 촬영장, 청와대를 견학하고 63빌딩 전망대와 수족관, 아이맥스 영화를 관람했다. 집에서는 방학이라 늦잠을 잘 아이들이 들 뜬 마음으로 새벽 5시에 벌써 일어나 준비를 하기도 했다. 마음이 들떠 잘 수가 없었다는 박나진(초등 6년) 어린이는 “야인시대 촬영장에 갔었는데 그 많은 건물을 언제 다 지었을까 놀랐다”고 말하고 “서울이 볼 것도 많고 좋긴 한데 공기는 진도가 더 맑다”며 진도 자랑을 잊지 않는다. 임 전도사는 말한다. “저는 이곳까지 인도했을 뿐입니다. 아이들이 새 세상을 보고 스스로 큰 뜻을 담았으면 합니다.”연합하는 도시 교회와 만남어린이들은 서울의 문화와 함께 임회제일교회와 협력하는 도시 교회와도 만났다. 농어촌 선교회 민수기 집사가 이들과 이틀간 동행하며 안내했고, 목민교회에서는 숙소와 식사를 제공했다. 화요일 오후 3시 경 임회제일교회 어린이들은 온누리교회 서빙고성전을 방문해 본당에서 이번 여행을 허락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고 엘림홀에서 하용조 목사가 환영인사를 하는 온누리교회 소개 영상과 ‘His Dream’팀의 공연 영상을 시청했다. 임회제일교회는 올해 창립 3년을 맞는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로 진도 아이들과 부모들이 교회에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길 바라고 있다.임회제일교회는 농어촌선교팀이 섬기는 51교회 중 하나다. 농어촌선교팀은 지난 7월 지원교회를 4지역으로 각 담당자를 정해 섬기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임회제일교회는 C지역(전남A)으로 민수기 집사가 담당해 한 달에 한번 전화로 연락해 기도제목과 소식을 나누고 있다. 농어촌 선교팀은 앞으로 연결된 교회들을 더 이번 아이들 문화교육체험과 같이 더 다양한 방법으로 섬기려 노력하고 있다.◈ 농어촌 선교회 연락처 ◈- 방찬종 팀장: 011-9062-0901- 정용운 총무: 019-9159-2481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