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초원 적시는 성령의 단비
7월 21일 3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울란바타르에 내려 다시 50분 가량 떨어진 가쵸르트라는 수련회 장소에 도착했다. 선교관은 몽골 아웃리치를 떠나는 길에 숨진 한국의 꽃다운 나이의 선교사를 기념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한 사람의 죽음도 헛되이 하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 했다. 몽골 변화에 예비하신 귀한 영혼들수련회 프로그램은 주제강의, QT의 의의와 적용, 중보기도의 이론과 연습 등의 강의와 침례식, 성찬식, 찬양과 기도회, 그리고 참여와 교제등으로 이루어졌다. 개회 예배에서 전병택 목사님께서 “성령의 놀라운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자.”라는 말씀에 몽골인들은 순수하고 뜨겁게 말씀을 받아들여 우리들은 무척 놀랬다. 유목민의 기질이 강한 그들과 함께한 저녁 부흥 집회는 말씀과 기도, 찬양가 어우러져 성령의 뜨거운 임재를 느꼈다. 몽골 형제자매들은 중보기도 특강과 QT 강의로 강하게 말씀을 받아 들여 그들이 바로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셨던 귀한 영혼들임을 깨달았다. 선택식 강의에 마련된 요리, 태권도, 풍선 아트, 종이 접기에도 많은 흥미를 보였다. 수련회를 하면서 참가자 모두 성령에 의한 회복과 변화로 몽골의 복음화, 선교를 향한 비전과 열정을 품게 하였다.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하이르 교회 성도 15명의 침례식을 수련회장 인근 강에서 예배 ,간증, 침례 순으로 진행했다. 물에 완전히 잠기는 의식은 본인과 우리 모두의 죄사함과 구원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심어주었다. 또 유월절 의식을 재현하며 양을 잡는 것을 보았다. 성경 말씀대로 잠잠히 작은 소리도 내지 않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양을 잡는 모습을 보며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가 떠올라 마음이 찡해 왔다. 셋째 날에는 찬양과 기도회 시간 중에 정전이 되어 집회장이 한참동안 깜깜해졌다가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시려는 순간 불이 들어와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렸다. 몽골지체들과 아웃리치 팀원들의 뜨거운 찬양과 워십 댄스으로 참석자 모두의 마음을 녹이셨다. 몽골 땅과 이웃나라 그리고 세계 복음화에 하나가 되어 간구하는 기도 가운데 성령의 역사하심을 뜨겁게 느낄 수 있었다. 참 평안과 축복을 주신 하나님몽골 아웃리치는 협력해 온전한 몸을 이루는 지체들의 연합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안 귀한 시간이었다. 지구 곳곳에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먼저 된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음을 깨닫게 하셨다. 아웃리치의 기회를 허락하시고 국내에서 중보기도로 도우신 공동체의 모든 분들, 온노리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몽골의 평원에서 늘 조급하고 목마른 내게 참 평안을 주신 하나님께 보르항 벌생( 좋으신 하나님)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릴뿐이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