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지리산, 화답하는 성령님
주섬김찬양사역팀 지리산 아웃리치
춤추는 지리산, 화답하는 성령님
7월의 마지막 날 지리산 자락이 주섬김찬양사역팀(노용진 성가사)의 아웃리치로 춤을 췄다. 80여 명의 주섬김팀은 지난 7월 31일부터 1박2일간 경남 함양군 유림교회(담임 강영훈 목사)를 찾아 ‘한 여름의 찬양축제’를 드렸다. 6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유림교회에서 열린 첫날 집회에는 인근 35여 교회 250여 명의 성도와 불신자들이 모인 가운데 합창, 워십댄스, 마임, 간증, 피아노 연주,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순서가 펼쳐져 천국의 감동을 전했으며, 이번 아웃리치에 동참한 국악챔버팀(대장 백성기 집사)의 공연은 주름살 가득한 어르신들의 표정을 흥겨운 은혜로 가득하게 했다. 특히 하용조 목사는 집회 시작부분에서 미리 촬영한 영상을 통해 플러그인 축제와 위성방송 사역을 소개하고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시대 속에서 빛의 사자가 되는 찬양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열매 가득한 아웃리치를 축원했다.
유림교회를 향하던 버스가 이유 없이 고장 나는 등 아웃리치 출발부터 영적 싸움에 직면한 주섬김팀은 도착 직후 마을 전도에 나서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저녁 집회를 위한 리허설을 이어가는 등 강행군을 마다하지 않았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찬양집회에는 참석한 사람들이 성령에 사로잡혀 몰입했고, 특히 집회에 참석한 한 지체장애인이 의지와 다르게 움직이는 불편한 몸으로 연신 워십댄스와 찬양을 따라해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생경한 찬양예배에 충격을 받았다는 배연순 자매는 집회 후 “그동안 답답하고 묶여있던 마음이 해방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신앙의 초보자에게 임하신 하나님을 깊이 알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감동의 시간은 다음날 11시 주일찬양예배로 이어졌고 예배와 축복을 통해 참석자가 눈물을 흘리며 회심하는 역사는 집회가 끝날 때까지 계속됐다.
찜통더위에도 90여 명의 식사를 손수 준비한 김제남 사모의 이름 없는 헌신도 입소문을 탔다. 김 사모는 “사례비 20여 만 원으로 애들 옷 한 벌 사 입히지 못하고 뒷바라지 한 10여 년의 세월이 엊그제 같다”며 “하지만 평안실버타운 비전과 온누리교회의 협력으로 힘이 난다”고 말했다.
평안실버타운은 35여 명의 어르신들이 보살핌을 받고 있는 유림교회 위쪽 3층 건물로 강 목사가 오랜 화촌리 목회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비전에 따라 지난 2001년 5월 28일 세운 요양시설이다.
강 목사는 “아직 재정부족으로 힘들지만 복음의 통로가 되는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만드는 게 현재 비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웃리치는 몇 년 전부터 이 교회를 후원해 온 찬양팀 서모 집사의 소개로 실현됐으며 이번 연합찬양축제에 참여한 교회를 중심으로 오는 9월 플러그인 축제에 신청이 예상된다.
/차명권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