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향한 비전
창조신앙교육 축제를 앞두고

▲ / 제승모 박사(창조과학회)
나에게 창조신앙교육이 가장 시급한 세대가 누구냐고 질문한다면 “어린이와 청소년”이라고 답하고 싶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차세대를 위한 창조교육은 일반 교육현장의 주된 관심이 되어야 할 뿐 아니라 교회의 신앙교육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기독교인 초등학생 비율이 3%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나는 창조신앙교육의 중요성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
나는 몇 해 전, 서빙고 온누리교회 초등부(꿈땅) 교사로 섬겼고, 작년부터 창조과학선교팀에서 어린이 사역을 맡고 있다. 그동안 초등부 교사로 섬겼던 경험을 토대로 말씀을 나누고, 예배를 드리는 것에 큰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랐다. 어린이 창조과학스쿨에 참가할 아이들을 모집하고, 교회가 붐비는 토요일 오후에 장소를 확보하는 것이 첫 번째 숙제였다. 좀처럼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매주일 아침 이천만 광장에 서서 어린이 창조과학스쿨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목표로 삼았던 50명이 훨씬 넘는 아이들을 보내주셨다. 예상 밖의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더 넓은 장소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팀원들과 함께 기도했더니 다른 사역팀에서 적절한 장소를 양보해주셨다. 이러한 일들은 경험하면서 창조신앙교육 축제를 위해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에스겔은 마른 뼈가 살아나 하나님의 군대를 이루는 환상을 봤다. 하나님은 뼈들을 연결 짓고, 힘줄을 붙이셨고, 살과 그 위에 가죽을 덮어주셨다. 마지막에 생기를 불어 넣어 마른 뼈에 생명을 주셨다. 창세기에서 사람을 창조할 때 모습과 같았다. 이것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구원과 회복의 예표다. 진화론만이 사실인 것처럼 여겨지는 이때에 하나님은 구원과 회복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한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시선을 돌려 하나님이 말씀하셨던 회복의 약속을 바라봐야 한다. 먼저 회개하고 돌이켜야 한다. 끝까지 생명의 길로 걸어가야 할 것이다.
또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한다. 하나님의 창조와 주권을 인정하는 창조신앙을 전수해나가야 한다. 이렇게 뿌려진 작은 노력의 씨앗들이 다음세대를 향한 비전이 아닐까. 하나님이 점차 회복시키고 이 땅에 부흥의 시절이 다시 오리라고 기대한다. 약할 때 강함 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작성자 이소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