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말씀해설]땅을 정복하라
맛있는 말씀해설
“땅을 정복하라”(창 1:28)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 1:28 b).
“땅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환경을 파괴하면서 사람들의 이익만을 추구해도 된다는 뜻으로 잘못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복하라”는 표현을 그렇게 이해하는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는 무지 때문이며, 성경 말씀의 맥락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세상에서는 정복을 통해 파괴하고, 빼앗고, 노예로 삼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것을 빼앗으려 정복하시는 게 아니다. 도리어 자신의 것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시려고 정복하신다. 또 힘으로 정복하시는 게 아니라 먼저 희생하고 사랑하심으로 우리도 그렇게 하나님을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정복하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신 내용은 땅을 정복하라는 것이다. 사람이나 동물들을 정복하는 게 아니다. 이 말씀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어지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명령과 연계해서 살펴봐야 한다. ‘다스린다’는 것은 통치하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권력자들이 약한 자들을 억압하고 다스리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다스림은 자유와 질서, 목마름과 배고픔이 없는 풍성한 삶을 주시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신 것은 지구의 청지기로서 각종 생명체가 자유롭고, 건강하고, 풍성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다.
진화론에 매몰된 세상에서는 자연을 신처럼 존중하면서 사람이 간섭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최고이자 최선의 결과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 그래서 불쌍한 야생동물이 마실 것과 먹을 것이 없어서 헤매도 자연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강한 포식자의 어린 새끼들이 다른 포식자들에게 잡아 먹혀도, 그래서 멸종 위기 동물이 되어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산과 들에서 자연 발화되어 거대한 불이 나더라도 생태계의 순리니까 그대로 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자연과 생태계, 야생동물을 인간이 간섭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자연보호의 바른 방법이라는 주장은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문제 등으로 산불, 홍수, 가뭄, 한파, 폭서 등의 극단적인 현상들이 증가하면서 환경을 회복시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류가 뼈아프게 경험하고 있다. 생태계를 돌보지 않고 파괴함으로써 깊은 산속에 있던 박쥐로부터 다양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어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엄청난 일들도 경험했다. 지구 생태계를 파괴한 사람들이 다시 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진화론자들의 주장처럼 자연을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창조 명령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생명체들이 자유롭고 풍성하게 살 수 있도록 생태계를 회복시켜줘야 한다. 산에는 나무가 가득하고, 바다는 산호가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이 되어야 한다. 다친 야생동물도 적극적으로 치료해서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산불이 나면 빠르게 진압해서 생명체들이 더는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모든 생물을 다스리기 위해 땅을 정복하는 것이다.
창세기 2장 5절에 정복되지 않은 땅을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땅을 개간해서 곡식을 수확하고, 가축들을 키우며, 동시에 야생동물이 잘 살 수 있도록 생태계를 풍성하게 하려고 “땅을 정복하라”는 말씀을 주셨다. 사람도 먹고살기 힘든데 어떻게 야생동물까지 돌보느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야생동물도 잘 살 수 있는 땅을 만들면 사람도 더 건강하고 풍성하게 살 수 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35)는 말씀이 모든 삶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 이은일 장로(성북공동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땅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환경을 파괴하면서 사람들의 이익만을 추구해도 된다는 뜻으로 잘못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복하라”는 표현을 그렇게 이해하는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는 무지 때문이며, 성경 말씀의 맥락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세상에서는 정복을 통해 파괴하고, 빼앗고, 노예로 삼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것을 빼앗으려 정복하시는 게 아니다. 도리어 자신의 것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시려고 정복하신다. 또 힘으로 정복하시는 게 아니라 먼저 희생하고 사랑하심으로 우리도 그렇게 하나님을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정복하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신 내용은 땅을 정복하라는 것이다. 사람이나 동물들을 정복하는 게 아니다. 이 말씀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어지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명령과 연계해서 살펴봐야 한다. ‘다스린다’는 것은 통치하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권력자들이 약한 자들을 억압하고 다스리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다스림은 자유와 질서, 목마름과 배고픔이 없는 풍성한 삶을 주시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신 것은 지구의 청지기로서 각종 생명체가 자유롭고, 건강하고, 풍성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다.
진화론에 매몰된 세상에서는 자연을 신처럼 존중하면서 사람이 간섭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최고이자 최선의 결과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 그래서 불쌍한 야생동물이 마실 것과 먹을 것이 없어서 헤매도 자연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강한 포식자의 어린 새끼들이 다른 포식자들에게 잡아 먹혀도, 그래서 멸종 위기 동물이 되어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산과 들에서 자연 발화되어 거대한 불이 나더라도 생태계의 순리니까 그대로 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자연과 생태계, 야생동물을 인간이 간섭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자연보호의 바른 방법이라는 주장은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문제 등으로 산불, 홍수, 가뭄, 한파, 폭서 등의 극단적인 현상들이 증가하면서 환경을 회복시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류가 뼈아프게 경험하고 있다. 생태계를 돌보지 않고 파괴함으로써 깊은 산속에 있던 박쥐로부터 다양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어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엄청난 일들도 경험했다. 지구 생태계를 파괴한 사람들이 다시 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진화론자들의 주장처럼 자연을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창조 명령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생명체들이 자유롭고 풍성하게 살 수 있도록 생태계를 회복시켜줘야 한다. 산에는 나무가 가득하고, 바다는 산호가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이 되어야 한다. 다친 야생동물도 적극적으로 치료해서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산불이 나면 빠르게 진압해서 생명체들이 더는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모든 생물을 다스리기 위해 땅을 정복하는 것이다.
창세기 2장 5절에 정복되지 않은 땅을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라고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땅을 개간해서 곡식을 수확하고, 가축들을 키우며, 동시에 야생동물이 잘 살 수 있도록 생태계를 풍성하게 하려고 “땅을 정복하라”는 말씀을 주셨다. 사람도 먹고살기 힘든데 어떻게 야생동물까지 돌보느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야생동물도 잘 살 수 있는 땅을 만들면 사람도 더 건강하고 풍성하게 살 수 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35)는 말씀이 모든 삶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 이은일 장로(성북공동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작성자 정현주


